정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혹은 이른바 브렉씨트(Brexit) ― 누가 왜 유럽연합을 거부하는가?

채만수 | 편집위원 대공황 속에서 허우적대는 영국 경제, 그리고 자본주의 세계경제 “경기후퇴(景氣後退)를 피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영국의 가정마다 현찰을 소나기처럼 퍼부어라.1)” 유럽연합 탈퇴로 결과가 밝혀진 지난 6월 23일의 국민투표의 충격을 완화하겠다며,2) 이자율의 인하 등 8월 4일에 영국의 중앙은행이 취한 조치들이 아무…
[더 보기…]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소요

채만수 채만수 | 편집위원 I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남미의 이 두 나라는 2ㆍ3년 전까지만 해도 근 10년 가까이 전 세계의 화려한 각광을 받던 국가들이다. 한 나라는 ‘21세기 사회주의’의 표상이라며 좌파ㆍ진보적 인사들에 의해서. 그리고 다른 한 나라는 얄궂게도 좌ㆍ우 양쪽에 의해서 ―…
[더 보기…]



프랑스 파업 투쟁의 시사점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지난 2월 18일 프랑스 일간 ≪르 빠리지앵(Le Parisien)≫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노동법 개악안에 대한 특종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가 보도되자마자, 개악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으며, 불과 2주 만에 인터넷 등을 통한 반대 청원이 100만…
[더 보기…]



북의 7차 당 대회를 계기로 바라본 한(조선)반도 정세 ― ≪정세와 노동≫ 읽기 모임 후기를 대신하여

신재길 | 회원       2007년 하반기 이래의 대공황은 자본주의 기존 질서의 변화를 강제하고 있다. 미국의 일극패권이 도전받고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공황 중에서도 고도성장을 이어갔다. 중국은 G2라 불리며 국제질서를 선도하는 자리에 자신을 위치시키게 된다. 이제 국제질서는 미국과 중국을…
[더 보기…]



노동자ㆍ민중적 대안은 봉쇄된 ‘심판’ ― 4ㆍ13 총선의 과정과 결과에 대하여

  채만수 | 편집위원 결과 그 자체 새누리 122명, 더불어민주당 123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11명. 4ㆍ13 총선의 결과이다. 호들갑 떨기 좋아하는 신문과 방송은 이러한 결과 앞에서 당연히 “투표 혁명”이니, “선거 반란”이니, “민의의 승리”니, “민의의 심판”이니 하고 떠들어 댄다….
[더 보기…]



노동자계급은 경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권정기 | 소장 1. 4ㆍ13 총선: 보수 양당을 거부하다 “4ㆍ13 총선거”가 끝났다. 예상을 뒤집고 새누리당은 패배했고, 국민의당은 약진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완패했고, 대구ㆍ부산ㆍ경남 지역에서도 더민주당, 무소속 후보들에게 곳곳에서 패배했다. 결국 122석을 얻어 제2당으로 추락했다. 더민주당은 123석을 얻어 (잠정적) 제1당이 되었다. 그러나…
[더 보기…]



세월호 2주기 다시 정치투쟁 전선으로 싸우러 나가자!

  백철현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다시 ‘잔인한 4월’이다. 역사에서 4월은 4.19 ‘혁명’에서의 피의 화요일의 학살극을 기억하면서 ‘잔인한 4월’로도 기록되지만, 그 4월은 백색테러로 얼룩진 이승만 권력의 잔학무도함에도 불구하고, 종종 “민주주의의 나무는 국민들의 피를 먹고 자란다”(≪사상계≫ 1960년 5월호, 나무위키)처럼, 민주주의 혁명…
[더 보기…]



4.13 총선과 노동자계급의 정치

    정인탁 | 회원       최근의 상황들   (1)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공천을 둘러싸고 각 정당 내에서 벌어지는 분파싸움이 치열하다. 급기야 새누리당 김무성의 ‘옥새투쟁’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친박’, ‘진박’의 충성심으로…
[더 보기…]



<‘2016 총선승리 부산지역 유권자 총궐기대회’ 유인물, 3월 23일> 노동자ㆍ민중 총단결로 박근혜독재 타도하자! 노동개악 분쇄! 민주주의 사수! 반제반전 한반도평화실현!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경제의 집중적 표현이다 정치는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경제상황이 좋고 나쁨에 따라, 생산현장에서 노동자와 자본가의 대결이 격화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인민들의 생활고에 따른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정치판도 시끄럽다. 그리고 때로는 정치상황의 변동에 따라 경제가 휘둘리기도…
[더 보기…]



<제12차 총회인사말>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갑시다

  권정기 | 소장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기치로 창립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가 제12차 총회를 맞이했습니다. 창립 이후 어느덧 만11년이 흘렀습니다. 연구ㆍ교육ㆍ선전ㆍ조직 등 사업에서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혹독한 반동의 시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동운동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며,…
[더 보기…]



4ㆍ13 총선과 노동자계급

채만수 | 편집위원 I 부르주아ㆍ소부르주아 논객들은, 누구라 할 것도 없이 그 대개가 ‘선거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칭송한다. 그들이 알고 있는 민주주의란 게 기껏 부르주아 민주주의뿐이니, ‘선거란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뜻이다. 그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꽃이 오는 4월 13일에 국회의원 총선거로 전국에 만개할…
[더 보기…]



한국경제의 동향과 현 단계

    권정기 | 소장 이 글에서는 첫째, 최근 수년간의 한국경제의 흐름을 개괄해보고, 둘째, 현 단계를 진단해 본다. 정부가 발표한 경제통계를 이용했는데, 그 수치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흐름을 개괄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더 보기…]



유독한 코메디, ≪한겨레≫의 시대착오적 ‘미국의 가치’ ―― 그리고 목청 높은 지식인들의 어릿광대적 정신세계

채만수 | 편집위원 누군가 전국적 독자와 영향력을 가진 일간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쓴다. 혹은, 그러한 일간신문의 논설위원이다. 그러한 사람이면, 그들은 분명 이 사회의 ‘최고 지식인’일 것이다. 혹은 그렇게 통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최고 지식인’인 만큼 그들의 논설, 그들의 칼럼은 대개…
[더 보기…]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합의’와 몇 가지 상념

채만수 | 편집위원 자유민주주의적인 합의 부전여승(父傳女承)인가. 하시는 일 일마다 부친 다카키 마사오(高木正夫)사마(樣)를 빼닮았다. 통일(이 대박) 운운하며 간첩도 조작하고 정당도 해산하고 노동자 민중의 집회ㆍ시위도 억압하고 역사교과서도 국정화하는 등등등 ‘민주적 기본질서’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압살하며 ‘제2의 유신’을 향해 줄달음질치는가 했더니, 지난 12월 28일엔…
[더 보기…]



<2016년 신년사> 노동자계급이 주도하는 반파쇼 민주주의 인민전선을 구축하자

권정기 | 소장       새해 시작부터 중국의 상하이 주가가 폭락하면서, 세계 각국의 증시도 동반 폭락하고 있습니다. 석유,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1)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와 원료의 수요가 감소하였기 때문인데, 이는 세계적으로 생산이 큰 폭으로…
[더 보기…]



“민중총궐기” 전과 후 그리고 몇 가지 생각들

김형균 | 회원, 철도노동자     글을 쓰기 시작한 이 시간,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다.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 피신했다가 폭력모리배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고 끝내 적들에게 넘겨졌다. 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70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한다”는 방침을 실행할 수 없는 오합지졸임이…
[더 보기…]



다시 전진해야 한다

        권정기 | 소장 제1차 민중 총궐기: 민중들의 총공세 11월 14일 제1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서울 시청주변 도심에서 열렸다. 말 그대로, 13만 여명의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등이 각자의 요구를 내걸고, 모두 함께 일어섰다. 각각의 요구들은 “박근혜 퇴진”으로…
[더 보기…]



민주주의 없이 노동자계급의 해방 없다

  채만수 | 편집위원       요즘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놀음, 이른바 ‘노동개혁’을 보면서 새삼 묻게 된다. 이 나라 대한민국에 과연 민주주의는 있는 것인가? 아니, 있었던 적이 있는가? 이 사회에서 가장 진보적이라는 지식인들, 예컨대, 지금은…
[더 보기…]



전선은 친일독재 대 항일반독재이다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하여

신재길 | 회원 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는, 한일군사동맹으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한일군사동맹으로 가는 이데올로기적 정지작업이다. 지난 9월 19일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이 일본의 평화헌법을 일본민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정하였다. 이는 자위대가 침략전쟁에 동원될 수 있음을 내용으로 한다….
[더 보기…]



<11.14. 민중총궐기 유인물> 박근혜는 퇴진하라 가자! 청와대로

1. “박근혜 퇴진”, 이것이 당면 투쟁의 목표이다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도둑질했다. 국정원, 국방부, 경찰, 행정안전부, 통일부, 노동부, 통계청 등의 국가기관이 총동원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를 조작했다. 부정선거는 단지 범죄의 시작에 불과했다. 선거 공약이 남김없이 파기되었다. 통합진보당이 내란을 음모했다며, 정당을 해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