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글쓴이 - 채만수 소장

[신년사를 대신하여] 극반동화 시대 선진노동자들의 역할

  채만수 | 소장     I   으레 이 사회의 현대 진서(眞書)인 AI라고 표기되는 ‘인공지능’을 위시하여, 매일이다시피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과학ㆍ기술들의 가히 혁명적인 개발ㆍ발전에 관한 소식들을 듣고, 보고 있노라면, 내일에라도 인류는 그 과학ㆍ기술들이 보장하는 천년지복(千年至福)의 세상에 들 것만 같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러한 뉘우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한 게 어제오늘의 일이...

[이론]윤석열 정권과 노동자계급 ━그리고 포퓰리즘의 위험에 대하여*

  채만수 │ 소장     * 이 글은 사월혁명회의 기관지 ≪사월혁명회보≫ 2023년 9월 발행 제137호에 실린 글을 전재하는 것입니다     I 윤석열 정권의 행태는, 우선, 국가란 과연 무엇이며, 부르주아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새삼스레 생각하게 하고 있다. 주지하는 것처럼, 국가란 인류사회가 소수의 착취자와 절대다수의 피착취자로 분열ㆍ분단되면서 피착취자들의 저항을 억압하여 착취관계를...

[정세] 깊디깊은 우물 안 우물들의 ‘개혁’ 타령

  채만수 | 소장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도 있고, ‘좌정관천(坐井觀天)’, 즉 ‘우물 속에 앉아 하늘을 본다’는 말도 있지만, 우물 안에서 바라보는 하늘 즉 세상과 그에 대한 심상(心想)도 다 같지는 않을 것이다. 우물 안에서 바라보는 하늘, 곧 세상의 크기도 그 우물의 깊이 나름일 것이며, 더구나 그렇게 보이는 하늘, 세상에 대한 해석은 바라보는 주체의 자질에 달려 있을...

[정세] 신년사를 대신하여: 자본의 공세 격화와 노동자계급

  채만수∣소장     더 아주 ‘어그레시브’한 투쟁을 강요하는 윤석열 검찰 정부   노동자계급, 특히 민주노총을 비롯한 투쟁하는 조직노동자들에 대한 윤석열 검찰 정부의 적대ㆍ적의는 애초부터 예상됐던 바이고, 무엇보다도 “길거리에서 죽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는 화물연대 운전자들의 파업을 ‘업무개시명령’이라는 강제노동 명령을 통해 압살했을 때 새삼 확인했던 바이다. 그런데 금년부터는 저들은...

[정세] 전반적 위기의 세계정세와 투쟁의 침로

– 소망적 정세읽기는 노동자민중을 오도한다   채만수 | 소장   * [필자 주] 이 글은 사월혁명회의 ≪사월혁명회보≫ 제136호 (2022년 8월)의 특집, “미·중 패권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의 한 꼭지로 게재된 글이다. 여러 면에서 크게 부족한 글이나, 딱 한 가지, 서두른 나머지 주 9)에서 범했던 2개의 계산 착오를 바로잡은 것 외에는 본래의 글 그대로 여기 싣는다...

[이론] ≪자본론≫: 생생한 진리ㆍ자본가계급의 공포

  채만수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 이 글은 현대사상연구소 간, ≪현대사상 27: 자본≫(2022. 06.)에 게재된 글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절대금서 ≪자본론≫   ≪자본론≫에 대한 나의 기억은 어둡고 쓰라리다. 그것도 무척 무척 어둡고 쓰라리다. ≪자본론≫에 대한 이러한 아픈 기억은 비단 나 개인의 것만은 필시 아닐 터이다. 이승만ㆍ박정희ㆍ전두환 정권의 시대,1)...

[총회 인사말] 노동자계급의 과학적 무장과 이론적ㆍ실천적 투쟁을 새롭게 강화하자

  채만수 | 소장   * 이 글은, 지난 5월 28일(토)에 개최되었던, 노사과연 제18차 정기 총회의 인사말입니다.     회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은 코로나 대역병 사태로, 연구소 회원 동지들이 함께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며 정세 등에 대한 인식도 공유하고, 쫓기다시피 하는 일상과 투쟁으로 쌓인 피로도 풀면서 서로 우의와 동지애를 다지는 수련회 한번 갖지 못한...

[뒤늦은 신년사를 대신하여] 진실을 밝혀 알리지 않고, 과학에 의거하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

― 최근 정세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채만수 | 소장     으레 그렇고 그렇긴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정초부터 으스산하다.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염두에라도 둔 듯이 새해 첫날 꼭두새벽부터[1]오승훈 기자, “안산 골판지 공장서 4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경찰 조사 중”, ≪한겨레≫(인터넷판), 2022. 1. 1...

[정세] 이른바 팍스 아메리카나 체제와 그 극복

  채만수 | 소장   * 이 글은, <사월혁명회>가 발행하는 ≪사월혁명회보≫ 제135호(2021. 12.)에 실린 글입니다.     I   그냥 ‘반미ㆍ자주 노선의 성장’이 아니라, 그것이 ‘제국 혹은 이른바 팍스 아메리카나 체제의 쇠퇴’라는 문제와 엮여서 특집으로 기획되는 것을 보면서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추측하지 않을 수 없다. ‘아하,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자료] 코로나-19 이후의 노동 운동?

― 그 전과 후가 아니라 근본적인 추세가 문제다   채만수 | 소장   * 이 글은, <사월혁명회>에서 발행하는 ≪사월혁명회보≫ 제134호(2021. 7.) 중 “코로나19 이후 운동 과제”란에 실린 글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코로나-19에 의한 대역병이 제발 빨리 사라졌으면...

[특집 2] 칼 맑스 고타강령 비판

  칼 맑스 고타강령 비판[1]     ■ 칼 맑스의 ≪고타강령 비판≫에의 서문(1891년) / 프리드리히 엥엘스 ■ 뷜헬름 브롸케에게 보낸 편지(1875년 5월 5일) / 칼 맑스 ■ 독일 노동자당 강령에 대한 평주 / 칼 맑스     * 1875년 4월부터 5월 초까지 집필. ≪Die Neue Zeit (신시대)≫ 제9년차 제18호, 1890-1891년, 제1권에 최초로 공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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