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편집자의 글] “혁명은 공황이 확실한 것처럼 확실하다”

  편집부     자본주의적 생산의 위기가 사회혁명으로 귀결된다고 하는 것은, 중장기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물론 필연적이지만, 당장의 현실에서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자본의 지배는 결코 녹록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편에서는 국가라고 하는 엄청난 폭력기구에 의해서 보증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노동자민중의...

정세와 노동

[2022 전국노동자대회에 부쳐] 검찰공화국을 넘어, 자본주의를 넘어, 노동자의 총단결 투쟁으로!!

  세계경제 위기와 전쟁위기   세계적 차원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 세계 노동자와 민중들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자본가계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하지만, 실은 자본주의 국가가 독점자본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돈을 풀고 또 코로나 역병으로 인해 재난지원금 등이 세계적 차원에서 풀려서 급격한 통화 팽창이 발생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표지/차례] 2022년 11월 제185호

    편집자의 글 – “혁명은 공황이 확실한 것처럼 확실하다”/ 편집부   권두시 – 청소년은 없다/ 김해화 – 청소년은 없다 2/ 김해화   정세 – 한국경제 동향: 공황의 재격화 그리고 신용경색/ 권정기(편집위원) – 2022 이딸리아 정세: 부상하는 파씨즘/ 임장표(회원)   현장 – 날마다 짓밟히는 세상에서 가장 아픈...

[권두시] 청소년은 없다

  김해화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14연대가 제주 인민항쟁 진압 출병을 거부하고 미국이 내세운 이승만 정권에 반대하여 봉기하였다 여수 순천 지역 인민들이 봉기군에 합세하면서 10.19 여순인민항쟁이 시작되었다   순천의 여러 학교 학생들이 봉기군과 함께 인민항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진압 이후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였다   그이들은 열 네살에서 열 아홉살...

[권두시] 청소년은 없다 2

  김해화     끓어오르는 가슴을 터뜨려버린 피에 젖은 가슴을 젖은 그대로 불살라버린 청년들이 있다 총칼을 앞세운 살인으로도 막을 수 없는 청년들의 불꽃이 두려웠던 제국주의는 그이들을 청년이 아니라 청소년이라고 부른다 여기 어디 청소년이 있는가 어느 시어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이 청년들의 뜨거운 이름들 그대로 모셔 와 시로 새긴다   박제기 동생 남자18세 총살 오기수 동생 남자19세...

[정세] 한국경제 동향: 공황의 재격화, 그리고 신용경색

  권정기 | 편집위원     공황의 폭발이 연기되다   지난 2020년 이른바 “코로나 공황”이 발발했다. 이것에 모두 동의한다. 부르주아 통계에서 이를 확인해 보자. 국내총생산(GDP)의 증감을 보면, 전년에 비해 2020년 –1.1%, 2021년 4.9%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년동기대비 1분기 4.0%, 2분기 4.5% 증가하고 있다[1]한국개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정세] 2022 이딸리아 정세: 부상하는 파씨즘

  임장표 | 회원     코로나 대유행이 끝이 나기도 전에, 또 다른 치명적인 전염병이 유럽을 휩쓸고 있다. 바로 파씨즘이라는 질병인데, 그 증상으로는 노동계급과 진보적 인텔리에 대한 전면적 탄압, 노동계급의 독자적인 정치적 발전에 대한 노골적인 국가 차원의 테러, 최소한의 민주주의적 권리 박탈, 착취의 심화 등이 있다. 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인 파씨스트들은 주로 역사적 수명을 다한...

[현장] 날마다 짓밟히는 세상에서 가장 아픈 곳

  은영지 | 회원   * 이 글은, 지난 10월 20일(목)에 있었던, 작년부터 이어진 통산 195번째 ‘불법사드 병참기지 공사와 육상통행로 확보 군경작전 저지 투쟁’ 현장을 담은 것이다.       소성리 마을길을 경유하여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육상통행로 활용을 일상화하고 사드기지를 완성하라는 미국의 강경한 요구와 문재인 정권의 책략에 의해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소성리는 매일 새벽...

[현장] 세종호텔 투쟁 연대기

  함민희 | 사무국장       세종호텔은 명동에 있는 4성급 호텔이다. 2000년대 초반 이 호텔에 직접 고용된 직원이 270여명이었지만, 지금은 정규직 직원이 23명뿐이다. 2000년 초반 보다 개축으로 더 늘어난 330개의 객실을 23명으로 운영될 수 있을 리 없다. 필요한 인력은 용역업체 파견 인력이 채우고 있다. 매주 진행되는 세종호텔 목요집회에 어느 날 참석한 우리 노사과연...

[이론] 현대제국주의(신제국주의)의 기원과 특성

  신재길 | 교육위원장   * 이 글은 가칭 ‘포럼’ 정례 토론회(9월)에서 발표한 글이다.     1. 현대제국주의(신제국주의)의 성격   신제국주의는 현대경제의 세계화와 금융화의 조건하에서 독점자본주의의 특수한 역사적 발전단계이다.[1]Cheng Enfu, Lu Baolin and Yu Shichao, “Five Characteristics of Neoimperialism”...

[번역] 보고서 ≪우리 당의 사회민주주의 경향에 대하여≫에 관한 토론의 결론(3)

  이오씨프 쓰딸린(Иосиф Сталин) 번역: 신재길(교육위원장)   [차례] 1. 몇 가지 일반적 문제   1) 맑스주의는 교조가 아니라 행동의 지침이다.   2)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대한 레닌의 몇 가지 의견   3) 자본주의 국가에서 발전의 불균등성 2. 까메네프는 뜨로쯔끼의 길을 닦아 주고 있다. 3. 믿기 어려운 혼란, 또는 혁명성과 국제주의에 대한 지노비예프의 견해    ...

[번역] 러시아-우끄라이나 위기에 대한 러시아의 ‘공인’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번역: 편집부   * 미국의 공산주의 정치단체인 Politstrum이 ‘러시아-우끄라이나 위기’에 대한 영국, 미국 그리고 러시아 공산주의자들의 입장을 시리즈 형식으로 3회에 걸쳐 연재했다. 이 글은 그 세 번째인 “러시아-우끄라이나 위기에 대한 러시아의 ‘공인’ 공산주의들의 입장(“Russian “official” Communists on the Russia-Ukraine...

[번역] 유엔, 전 세계적으로 3억4천5백만 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다

  번역: 권혁이(회원)   * 이 글은 “UN warns 345 million people face starvation worldwide”, ALJAZEERA, 2022. 9. 16.(<)의 번역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대표는 ‘쓰나미로 다가오는 기아’와 ‘올해 복합기근에 대한 실제적이고 잠재적인 위험’을 경고한다.     UN 식량...

[번역] 쿠바, UN에서 “팬더믹은 불평등을 심화시켰고, 불평등한 국제 질서의 진정한 본질을 폭로했다”고 주장하다

  번역: 염태현(회원)   * 이 글은 “Pandemic worsened inequalities, exposed true essence of unjust global order, Cuba tells UN”, UN NEWS, 2022. 9. 21. (<;)의 번역이다.     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은 UN 총회 고위급 토론에 3년 만에 최초로 모인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한...

[번역] 왜 모든 것이 이토록 비싸지는가

  벤 캐롤(Ben Carroll) 번역: 김민규(회원)   * 이 글은, Ben Carroll, “Why is everything getting so expensive?”, Workers World, 2022. 7. 22.(<;)의 번역이다. ** 벤 캐롤(Ben Carroll): ≪노동자 세상≫의 회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의 상승이 5월 미국의 년간...

[회원마당] 이달의 언론, 그 속의 화제

  김은혜 | 회원     ■ 윤석열차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정말 어느 누가 보아도 한국 사회의 현 정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걸작이지 않은가?! ‘윤석열차’ 탑승자님들, 얼마나 뜨끔했으면 표절이라는 험한 말씀을 함부로 하는겨? 원작자라고 지목된 사람도 그 작품성에 깜짝 놀라며 “현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온몸에 전율이...

[자료: 연대사] 10월 사회주의 대혁명 105주년을 맞아, 일본의 노동자동지들에게

  운영위원회   * 이 글은 10월 사회주의 대혁명 105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개최하는 기념집회에 보내는 연대사이다.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위기로, 극우 정치세력의 득세 등으로 노동자 인민의 빈곤과 고통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위기의 세계정세 하에서 10월 사회주의 대혁명 105주년 기념집회를 조직ㆍ개최하는 일본의 노동자 동지들께 연대의...

노동정세 일지(2022년 10월)

  정리: 김유정(편집위원)     노 동 운 동   9/28 ■ ‘금속노조 불법파견·손배가압류 소탕단’ 시즌 3. 전국 순회투쟁 시작. 소탕단은 세 번째 전국 순회투쟁을 1차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영남권에서, 2차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충청·수도권에서 전개. 첫 소탕단은 2021년 4월, 두 번째 소탕단은 2021년 10월. 금속노조 소탕단은 9월 27일 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연구소 소식(2022년 10월)

  1. 서울/경기 지역 소식입니다   ○《자본론》1권 세미나(팀장: 채만수, 격주 수요일)가 진행 중입니다.   ○ 10월 14일 <공동 실천>과 함께 “론스타 등 먹튀 자본의 착취와 강탈, 노동자⦁민중 진영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신재길 교육위원장이 “현대자본주의의 약탈적 성격”을 발표했습니다.   ○ <세종호텔 공대위>에 참여하며, 매주...

공지사항

[노사과연 11월 연구토론회] 독점자본의 위기와 인플레이션

주제: 독점자본의 위기와 인플레이션   일시: 2022년 11월 25일(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지하철 1호선 대방역 근처)   발표자: 조명제(부산지회 회원)     자본주의적 생산의 고도화는 또한 자본주의적 생산 모순의 고도화입니다. 우리는 늘 벌어지는 그 모순의 본질을 애써 선전 선동합니다. 그러나 지배계급이 ‘정신적 수단’을 장악하고 있어...

[노사과연 10월 연구토론회] 변증법적 유물론과 자유

  주제: 변증법적 유물론과 자유   일시: 2022년 10월 28일(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1호선 대방역 근처)   발표자: 한동백(회원)     쏘련 해체 후 세계에 대한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의 규정력이 가일층 강화되면서 자유 개념에 대한 몰이해도 현격히 심화되었습니다. 오늘날 유물론적 세계관의 자유로서 “인식된 필연성으로서의 자유” 개념 대신 자유의지론 또는...

[노사과연 9월 연구토론회] 현 경제상황 어떻게 볼 것인가? ─ 인플레이션을 포함하여

주제: 현 경제상황 어떻게 볼 것인가? ─ 인플레이션을 포함하여   일시: 2022년 9월 23일(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1호선 대방역 근처)   발표자: 채만수(소장)   불과 수개월 전만해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가 주요 뉘우스 중의 하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는 전 세계 자본주의 주요 국가 주요 대도시의 집값들을 사실상 모두...

[노사과연 8월 연구토론회] 구체적 보편에 대하여

  주제: 구체적 보편 개념을 중심으로 한 변증법적 논리학에 대한 고찰   일시: 2022년 8월 26일(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1호선 대방역 근처)   발표자: 문영찬(연구위원장)   윤석열 정권 등장 이후 노동자 투쟁이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거대한 파도는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당시의 촛불 시위를 기대하는 것을 넘어서서 노동운동의 재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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