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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글

뚜벅뚜벅 다시 걷자

이동건 | 편집위원   <정세>에서 문영찬 연구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과 계급적 지형”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평가하고 6.13 지방선거에 따른 국내의 계급적 지형의 변화를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자계급의 과제를 제시한다. <현장>에는 총 네 편의 글을 실었다. 김태균 연구위원의 “2018년 하반기 투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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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북-미 정상회담과 계급적 지형

문영찬 | 연구위원장       머리말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공동성명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되었다. 트럼프의 말처럼 한 번의 회담이 아닌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될 수밖에 없는 과정의 최초의 회담으로서 일정한 성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그에 따라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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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의 문제와 노동자계급

문영찬 | 연구위원장     머리말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격동하고 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얼마 전 이북에서는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의 중단, 핵실험장의 폐쇄를 발표했다. 부르주아 언론은 이를 두고 비핵화를 위한 중대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북에서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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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인사말〉자본주의는 “영속적이고 만성적인 불황이라는 절망의 진흙탕 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권정기 | 소장     공황과 그에 따른 신용·증시의 붕괴가 코앞에 닥쳤습니다. 이른바 “구조조정”이 한창입니다. 3월 22일에는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산업은행이 8조원의 자금을 투입한 진해의 STX조선해양은 구조조정을 위해 조합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4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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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전망

문영찬 | 연구위원장       머리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대화, 북미 간의 대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되었고 또 이북과 중국 간에는 이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작년의 전쟁위기의 고조에 비해서 지금의 상황은 매우 빠른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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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폐기는 ‘핵 없는 세계’ 향한 세계사적 한 걸음 될 것”? ― 제국주의의 악선전 독약에 당의(糖衣)를 입히지 마라!

    채만수 | 편집위원 ≪한겨레≫ 신문은 한국 ‘진보언론’의, 자타가 공인하는, 시쳇말로 ‘아이콘’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기념비적인 반파쇼투쟁의 하나인 1987년 민주항쟁의 직접적인 성과의 일부로서, ≪한겨레≫가, 기본적으로 소부르주아 민주주의적인 그 관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서 실제로 진보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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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ㅡ “최저임금 대폭인상” 소동을 바라보며ㅡ

권정기 | 소장       2018년 최저임금이, 2017년보다 16.4%나(!) 인상되어,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되었다. 일주일에 40시간 일할 경우 월급은 무려 1,573,770원이 된다고 한다. 대단하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노동자 수는 462만 5천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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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시

금빛 혜안 ―맑스 탄생 200주년

고희림 | 회원   세상의 저 천리를 뚫는 망원 막연한 삶에다 질서를 부여하는 현미경 관찰력 생산력 발전이 생산관계와 충돌하고 그 모순이 변혁으로 연결된다는 사실 마침내 인간에 의한 해방이 가능하다는 사실 머리는 숨 죽여 듣고 자지러진 심장은 경건해졌다 그는 과학으로 세상을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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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빛날 우리는 KTX 승무원입니다

박미경 |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부지부장     우리는 2004년 4월 1일 KTX 개통과 함께 승무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대한민국 처음으로 고속열차가 개통되면서 승무원에 대한 관심도 높았고 언론에서는 연일 ‘지상의 스튜어디스’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승무원들에 대한 홍보에 집중을 했습니다. 입사 후 준공무원 대우,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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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 엉뚱한 동기, 황당한 파장. 혹은, 황당한 동기, 엉뚱한 파장

* 채만수 | 편집위원 이른바 ‘암호 화폐’의 탄생과 파장, 논쟁 “미국 4대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 파산 직후인 2008년 10월 31일 오후 2시 10분(미국 동부 시각). 수백 명의 공학자와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메일의 발송자는 나카모토 사토시(Nakamoto Satoshi)라는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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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배반당한 사회주의: 쏘련 붕괴의 배후(6)

로저 키란(Roger Keeran)과 토마스 케니(Thomas Kenny) 번역: 편집부 [차례] 서문 1. 서론 2. 쏘련 정치에서의 두 가지 경향 3. 제2 경제 4. 약속과 예언, 1985-86 5. 전환점, 1987-88 6. 위기와 붕괴 7. 결론과 암시 8. 끝 맺음말 – 쏘련 붕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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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마당

[이 달의 역사] 한국전쟁? 또는 6・25?

오해영 | 회원       한국전쟁의 기원과 성격   한국전쟁의 기원, 즉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가하는 문제처럼 오늘날 골치 아픈 문제도 드물 것이다. 전쟁에 직접 책임이 있는 남과 북에게는 이 문제가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분명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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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조선)반도 평화체제의 전망과 노동운동의 진로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한국전쟁 종전선언, 평화협정” 문제가 논의되고 선언되었다.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해에 심각한 전쟁위기가 지속된 것을 생각해 보면, 불과 1년여 만에 남북이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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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이병진 동지 편지

최상철 동지께   몇 년 만에 장소 변경 접견으로 손잡고 만나서 기뻤습니다. 그동안 밖에서 최상철 동지가 많은 애를 써 주셔서 이런 반가운 만남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전화에서 이야기드렸듯이 1950년대 인도 공산당의 노선변화를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1947년 인도 독립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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