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동사회과학 제4호〉 20세기 사회주의와 반혁명

[권 두 시] 오염원

  제 일호(시인, 노동사회과학연구소 회원)   (몰역사적이며 비과학적인 스탈린 비판을 철저히 경계하며)   가물치가 살기위해 헤엄치는 연못에 부유물이 떠오르는 것은 세상사, 자연의 법칙이다. 외부에서 미생물을 주입하고 중금속을 투입하는 것은 호수의 죽음이고, 자연에 대한 건방진 거슬림이다.   무엇이 호수를 죽였고, 아니 죽이고 있는데, 가물치를 오염원으로 몰아 솎아내려 하는 것은...

[특집] 2차 대전 후 수정주의의등장과 노동자계급의 후퇴

 
ㆍ 제국주의의 이데올로기 지배와 노동자계급의 후퇴 (채만수)
ㆍ 쏘련 수정주의의 등장과 중-쏘 논쟁 (문영찬)
ㆍ 유로꼬뮤니즘의 배반과 타락으로부터
노동자계급이 움켜쥘 정치적 결론은 무엇인가? (백철현)
ㆍ 일본 공산당의 변절 (山下勇男)
ㆍ 제2차 대전 후 미국의 계급투쟁 (손미아)
 

제국주의의 이데올로기 지배와 노동자 계급의 후퇴

  채만수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장기간 지속되고 되는 대공황으로 삶을 파괴당하고 있는 노동자ㆍ민중의 저항과 투쟁이 도처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남부) 유럽 국가들과 북부 아프리카 및 중동의 국가들에서 일고 있는 노동자ㆍ민중의 투쟁은 가히 혁명적이어서, 부르주아 언론은 그것들을 서슴없이 봉기(蜂起)라고 부르고 있다. 저들 노동자ㆍ민중으로 하여금 투쟁으로, 봉기로 나서지...

쏘련 수정주의의 등장과 중-쏘 논쟁

  문영찬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 중-쏘 논쟁에 관련된 문건들은 Documents of the Sino-Soviet Split, 을 참조하기 바란다.      1.머리말   20세기 사회주의에 대한 평가는 21세기 새로운 사회주의 운동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20세기 사회주의의 몰락은 바로 지금의 현실을 규정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있다. 20세기...

유로꼬뮤니즘의 배반과 타락으로부터 노동자계급이 움켜쥘 정치적 결론은 무엇인가?

     전백철현국노동자정치협회 회원     1. 왜 지금 유로꼬뮤니즘 비판인가?   유로꼬뮤니즘은 철지난 한때의 유행이었는가? 유로꼬뮤니즘은 공산주의 운동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가 이제는 폐기되고만 과거의 노선에 불과한 것인가?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 이탈리아 공산당의 이른바 “역사적 타협(compromesso storica)”, 프랑스 공산당의...

일본 공산당의 변절 ― 체제 내 ‘건설적 야당’으로의 전락의 궤적

      야마시타 이사오(山下勇男) ∣ 활동가집단 사상운동 번역: 편집부     [편집자 주] 이 글은 필자가 글머리에서도 밝히고 있는 것처럼, ≪노동사회과학≫ 제4호를 위하여 특별히 집필해주신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일본의 노동운동이나 일본 공산당의 궤적과 상태는 물론, 부르주아적으로 오염된 ‘맑스주의’, 그 어디 못지않게 우리 사회에도 만연한 그러한 ‘맑스주의’ 일반에 대한...

제2차 대전 후 미국의 계급투쟁 ― 공산주의 운동과 반공주의

손미아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편집위원     미국의 반공주의의 기원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공산주의 운동을 말살시키다시피 했는가? 어떤 이들은 미국 공산당의 인민전선 노선이 문제였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공산주의자들이 꼬민테른의 지시를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런 진단들은 공산주의자들의 활동을 형식적으로 평가할 때 그들이 부분적으로 원칙적ㆍ자주적이지 못했다는...

한국 사회주의 변혁의 전망

  문영찬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장      1. 머리말   지금 우리 운동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노동운동의 위기가 회자된 지가 오래되었으나 여전히 그러한 위기를 타개할 전망이 명확히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민주당과의 연합전술을 구사하여 진보민중진영의 독자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고 8ㆍ90년대 운동의 성과를 무화(無化)시키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대담] 노동자 문예 창작 과정에서의 형식의 문제(박현욱, 최상철)

  정리 ∣ 최상철(노동사회과학연구소 운영위원)     본문은 “노동자 문예 창작 과정에서 형식의 문제”를 주제로 <노동자 문화예술단 선언 “몸짓 선언”>(이하 <선언>으로 표기) 박현욱 동지와 진행한 대담을 풀어서 재구성한 것이다. 대담은 한 차례에 끝난 것이 아니며, 화제를 바꾸어가며 수차례 이어진 것이다. 정리 과정에서 되도록 실제 발언을 살렸으나 논리적 흐름에...

다중 물신론 비판*

  박석삼 ∣ 진보전략회의      * 이 글은 박석삼, ≪배반당한 개미떼들의 꿈(2008년 촛불항쟁)≫, 문화과학사, 2010에 보론으로도 실려 있다.      이택광과 조정환 논쟁   2009년 4월 조정환은, 2009년 1월에 발간된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란 책의 일부 필자에 대하여 “논술의 기초조차 파탄 난 이 사고전개 위에 기초한 ‘무조건적 단어들’의 나열”(조정환...

충격(IMPACT) 2002-2006 ― 우리의 사상적 방침

  벨기에 노동자당 번역: 편집부     [편집자 주] 벨기에 노동자당(Partij van de Arbeid van België, Parti du Travail de Belgique)은 한국에 소개된 적이 드물다. 그러나 벨기에 노동자당은 유럽의 한 복판에 있는 작은 나라에서 존재하는 맑스-레닌주의 당으로서 창조적 고민과 노력이 돋보인다. 일국사회주의를 재검토하면서 벨기에 혁명을 유럽혁명과...

편집자의 글 – 치열한 자기비판과 성찰을 통해 해방의 전망에 다가서자!

2008년에 세계대공황이 발발하고 나서 벌써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대공황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유럽의 재정 위기에서 보듯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자본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국가의 기능이 마비된다는 것인데 이는 국가독점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더불어 공황의 조건에서 자본주의의 불균등 발전으로 말미암은 중국의 부상은 미제국주의의 패권을 심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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