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번역] 투표하지 말고 봉기! 자본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반격하라

 

진보노동당(Progressive Labor Party)

번역: 유은정(사드반대 김천대책위 기록팀)

 

* 원문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plp.org/challenge/2020/10/22/dont-vote-revolt-fight-back-to-smash-capitalism.html

 

 

미국 역사상 가장 분열이 심한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노동자들은 무엇보다도 한 가지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누가 당선되든 간에, 우리 계급은 패배한다.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모두 노동자계급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으로 경력을 쌓았다. 우리는 그들이 전술적이고 전략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피를 빨아먹는 자본가들의 다른 날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11월 3일 어느 후보가 통치자들의 거름더미 위에서 꼼지락거리더라도, 노동자들은 사활적 투쟁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KKK단과 다른 자경단들에 의해 대두되는 파씨즘과 인종차별적 테러는 계속 유행할 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학살은 여전히 코앞에 있을 것이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좋은 자본가는 없다. “더 작은” 악에 투표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를 가져다줄 수 없다. 아프리카의 노예 무역의 잔혹함 속에서 자본주의와 인종차별이 함께 성장했듯이, 공산주의 혁명만이 그것들을 함께 없애버릴 수 있을 것이다!

 

비열한 인종차별주의자 트럼프: 파시스트 #45

트럼프는 비열하고 야비한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괴물이다. 미국 대통령들을 호명하면, 노예 거래 강간범들(일명 건국의 아버지들)부터 ‘진보적’ 인종주의자(링컨, 테디 루즈벨트, 우드로 윌슨), 그리고 대량 살해 전범들(몇 명만 열거하면,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존 F. 케네디, 린든 B. 존슨, 부시 부자, 오바마)까지, 범죄자 전시실이다. 그렇긴 하지만 트럼프는 미국 자본주의의 쇠퇴와 부패의 추악한 얼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심할 여지없이 수백만의 우리 노동자계급의 자매와 형제들은 파씨스트 #45의 또 다른 4년을 두려워하며 그를 투표로 몰아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선거 정치에 대해 냉소적이다. ≪뉴욕 타임즈≫에서 언급했듯이: “어느 정당도 1980년 이후 미국 유권자들로부터 영원한 신뢰를 명령할 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양당은 근본적으로 소수 정당이다.”(10월 21일.)

실수하지 마라. 그와 같이 더러운 트럼프와 그가 섬기는 삼류의 요새 아메리카 자본가들은 우리 계급에 가장 큰 위험이 아니다!

 

투표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한 적이 없다

선거는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의 분노를 우리의 모든 문제의 근원인 이윤 씨스템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그들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다. 투표는 실질적이거나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가져온 적이 없다. 민주당 오도자들은, (수천만 명을 보험에 적용하지 않은 채 남겨둔) 건강보험개혁법[일명 오바마 케어]과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체된) 여성 낙태권을 지켜야 한다고 겁을 주며, 노동자들을 짐 크로우(Jim Crow)[1][편집자 주] 짐 크로우(Jim Crow)는 흑인 분장을 한 백인 희극 배우에서 유래한 말로, 1876년부터 1965년까지 미국의 남부 주들에서 시행됐던 흑인 차별법을 … Continue reading 조(Joe)와 최고 경찰관(Top Cop)[2][편집자 주] 카말라 해리스가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출신이라는 것을 비판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 Continue reading 카말라 해리스에 모이게 하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사실, 우리 계급의 의료 써비스는 공화당은 물론, 삭감왕(cutbacks king) 앤드류 쿠오모[3][편집자 주] 민주당 출신의 뉴욕 주지사. 2010년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어(임기는 2011년 1월 1일부터), 3선 연임 중인 현직 뉴욕 주지사이다. 같은 사람들에 의해 수십 년 동안 소실되어 왔다. 작년, [코로나19의] 대유행 직전에, 민주당원들이 주로 운영하는 도시들은 거의 월 30개의 비율로 병원을 폐쇄하고 있었다! 그 영향은 특히 가난한 흑인과 라틴계 사회에 치명적이었다(US News, 2019년 7월 10일).

여성의 ‘선택권’을 둘러싼 논쟁은 인종차별과 뗄 수 없을 정도로 얽혀 있다. 낙태율은 지난 15년 동안 크게 감소했지만, 흑인 여성들이 더 높은 비율로 낙태를 선택하도록 이끈 것은 자본주의의 인종차별적 불평등이다. 사실, “대형 감옥에서 산모와 유아 사망률까지…낙태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흑인 여성들이 임신을 중절하도록 하는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다.”(New York Times, 2019년 7월 6일.) 우리는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자본주의와 계급 사회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떤 자본가들도 우리의 행복이나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흑인 노동자들의 투표권 상실에 대한 자유주의자들의 두려움은, 더 인종차별적인 역사를 감추는 것이다. 1865년 수정 헌법 제13조는 노예 재산제를 종식시켰으나, 감옥에서의 흑인 노동자들의 노예화를 승인하고, 흑인 단속법(Black Codes)과 짐 크로우 법이라는 인종차별적 테러를 모른 체했다. 정확히 100년 뒤, 미 의회는 투표권법과 린든 존슨 법 집행 지원법을 모두 통과시켰는데, 이는 무장된 지방 경찰과 대량 투옥을 향한 첫 번째 거대한 조치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50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형법 제도에서 중죄 유죄판결을 받아 투표할 수 없게 된다. 흑인 노동자들은 다음 착취자를 선택하는 것으로부터 제한될 가능성이 4배 더 높다.

 

조 바이든—계급의 적 #1

거의 반세기 동안 바이든은 금융자본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면서 인종차별, 성차별, 전쟁을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바이든의 경력은 1970년대에 미국 상원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는 인종 통합 스쿨버스를 반대했다. 1980년대 초까지 바이든은 가난한 노동자들로부터 재산을 압류하는 것을 합법화하고 그것을 경찰용 군사 무기를 사는 데 사용하기 위해 역겨운 인종차별주의자인 스트롬 서먼드와 손잡고 인종차별주의적 경찰의 테러와 대량 투옥을 입법하느라 바빴다.

1988년 바이든은 소량의 크랙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10년 징역을 선고받은 흑인과 라틴계 노동자를 겨냥한 악명 높은 ‘100 대 1’ 법을 공동 입안했다. 1994년 그는 ‘가두 시위자들’을 비난하고 빌 클린턴의 범죄 법안을 주도했는데, 이 법안은 미국 교도소 수를 두 배로 늘리고 흑인 및 라틴계 노동자 세대를 감옥에 가두는 내용이었다. [당시] 바이든의 슬로건은 “개새끼들(S.O.B.s[son of a bitch])을 가둬라!”(New York Times, 2019년 6월 25일)[4][편집자 주] https://www.nytimes.com/2019/06/25/us/joe-biden-crime-laws.html였는데, [지금의] 트럼프와 많이 닮았다. KKK단 같은 경찰들(Klan-in-Blue)의 린치들 대부분이 처벌받지 않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민주당 후보는, 미친 견찰들(mad dog cops)에 훨씬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The Hill, 8월 5일).

충성스러운 제국주의 리더인 바이든은 미국 정유사의 송유관 확보에 유리한 나토의 코소보 폭격을 응원했다. 그는 수십만 명의 민간인을 죽인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지지했다. 부통령으로서, 그는 무수히 많은 힘없는 가족들과 아이들을 살해한 버락 오바마의 드론 전쟁을 지지했다.

 

카말라 해리스—계급의 적 #2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방 검사로 근무한 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으로 있던 최고위 경찰(Top Cop) 해리스는 “부당한 유죄 판결을 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The Guardian, 2019년 1월 31일.) 흑인 노동자에 대한 경찰의 인종적 프로파일링은 그녀가 지켜보는 가운데서도 횡행했다. 경찰에 의한 살인이 역사적으로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해리스의 검사실은 가장 악명 높은 사건도 기소하기를 거부하면서 바디캠이나 경찰의 ‘다양성’ 같은 쓸모없는 개혁을 지지했다(New York Times, 8월 9일).

법무장관 취임식에서 해리스는, 무단결석한 아이의 부모들을 “법의 완전한 효력 및 결과”라는 말로 협박한 뒤, 그 후의 반발을 비웃었다(The Guardian, 2019년 1월 30일). 일하는 부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대신, 그녀는 부모들을 범죄자로 규정했다.

만약 그녀가 부통령이 된 최초의 흑인ㆍ아시아 여성이 된다면, 인종차별주의적이고 성차별적인 지배계급의 하수인으로서 해리스의 부끄러운 역사는 정체성 정치의 종말을 드러낼 것이다.

바이든과 해리스는 “누진적인”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을 복원하여 부자들을 쥐어짜고 다음 제국주의 간 분쟁, 아마도 중국과의 분쟁에,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자본의 거두들은 그들 자신의 악화된 계급을 규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미 제국주의를 위해 궁극적인 희생을 치를 사람은 우리 노동자계급이다. 이 거대 파씨스트 통치자들은 그들이 이익을 위해 벌이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 이면에 단결되어 있는 흑인, 백인, 라틴계, 아시아계 노동자들로 구성된 헌신적이고 애국적인 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자유주의자들은 고립주의자이자 백인 민족주의자인 트럼프를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고 필사적으로 애쓴다. 엑슨모빌과 JP 모건 체이스에게 있어, 트럼프의 최악의 공격은 그들의 쇠락하고 있는 제국을 방어하기 위해 생명과 재산을 바치기를 그가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는 노동자 권력을 위한 혁명이 필요하다

여름의 전투적 반인종주의 반격의 많은 부분이 소용없는 투표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노동당은 계속해서 우리의 동료들과 친구들을 계급 투쟁으로 이끌어야 한다. 우리는 대중 운동과 개혁 투쟁에 몰두하면서 그것들이 공산주의를 위한 배움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1월에 누가 백악관을 차지하든 자본가들은 파씨즘과 전쟁을 향해 계속 나아갈 것이다. 그들의 체제의 위기는 그것을 요구한다. 지금이 공산주의 혁명의 씨앗을 심을 때다. 지금은 노동자들의 두려움과 냉소를 극복해야 할 때다. 우리 노동자계급은 투표함에서 거리로 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 진보노동당에 가입하라! 공산주의를 위해 싸워라!

 

2020년 10월 22일

노사과연

 

 

References

1 [편집자 주] 짐 크로우(Jim Crow)는 흑인 분장을 한 백인 희극 배우에서 유래한 말로, 1876년부터 1965년까지 미국의 남부 주들에서 시행됐던 흑인 차별법을 의미한다. 조 바이든은 “트럼프가 미국을 짐 크로우 시대로 되돌리고 있다”고 비난하지만, 실제로 조 바이든 역시 백인 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라는 의미에서, “Jim Crow Joe”라고 쓰고 있는 것이다.
2 [편집자 주] 카말라 해리스가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출신이라는 것을 비판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3 [편집자 주] 민주당 출신의 뉴욕 주지사. 2010년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어(임기는 2011년 1월 1일부터), 3선 연임 중인 현직 뉴욕 주지사이다.
4 [편집자 주] https://www.nytimes.com/2019/06/25/us/joe-biden-crime-law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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