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12월 18일 12월 연구토론회 및 송년회 공지합니다.

12월 18일 연구소 송년회가 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채만수 동지의 발표의 연구토론회 이후 진행됩니다.
토론회에 오시면 채만수 동지의 글이 발표된 레프트 대구 최신호를 드립니다.
(수량이 한정되어 모자랄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주제: 곳곳에 득실거리는 무정부주의

일시: 2015년 12월 18일 (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
발제자: 채만수(노사과연 편집위원)
 

억압과 착취에 대한 저항과 투쟁, 그것은 그 자체로서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저항과 투쟁에 그치지 않고, 착취와 억압이 없는 세상, 만인이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까지를 약속한다면, 그 아름다움과 매력은 한층 더 빛날 것입니다.

무정부주의도 그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저항, 투쟁의 하나이고, 그러한 저항・투쟁의 사상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저항과 투쟁, 그리고 그 길잡이가 되는 사상・이론이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과, 그것이 착취와 억압으로부터의 노동자・인민의 행방에, 착취와 억압이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노동자・인민의 전진에 정말로 복무하는 것인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즉, 일견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노동자・인민을 반동적으로 오도하는 사상과 투쟁・저항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무정부주의야말로 바로 그러한 사상과 운동입니다. 무정부주의는, 물론 무정부주의자들이야 동의하지 않겠지만, 이미 실제로 노동자・인민의 전진을 보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반동적으로 오도하는 소부르주아의 사상과 운동이라는 것으로 판명이 나 있고, 그리하여 또 널리 그렇게 인정되고 있기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정부주의는 지금 도처에서 득시글거리고 있습니다. 무정부주의의 깃발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없진 않지만, 이미 그것이 반동적인 것으로 판명이 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는 여러 사상과 운동의 깃발 아래 은폐된 형태로 그렇게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이번 월례토론회에서는 그렇게 도처에 득시글거리는 무정부주의를, 주로 한국 사회에서의 그것들을 중심으로 짚어보려 합니다.

그것이 은폐된 형태로 준동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니, 그것이 무정부주의였어?’ 하며, 한국 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여러 운동, 주장에 대해서 새삼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함께 공부하고 토론했으면 합니다.

연구토론회가 끝나고 저녁 9시부터 노사과연 2015년 송년회가 이어집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노사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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