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정세

이른바 ‘연금 개혁’에 대하여

 채만수 | 소장 요즘 부르주아ㆍ소부르주아 언론은, 진보건 보수ㆍ극우건 할 것 없이 모두가, 요상한 닭싸움 얘기로, 그러니까 닭과 닭의 싸움 얘기가 아니라 서로 자기들이 저 닭의 주인이라고, 혹은 주인이 되겠다고 싸우고 있는 인간들의 얘기로 온통 도배질을 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놈들이 닭의 주인이든, 혹은 그 닭이 제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든 말든, 우리네 세상살이에 무슨 소용이...

잘~들 논다

—“정윤회 게이트”를 보면서— 권정기 | 편집출판위원장 이른바 “정윤회 게이트”로 제법 소란스럽다. 정윤회와 박지만의 권력암투, 그리고 여기에 김기춘까지 얽히며 출연진들이 제법 볼 만하다. 문제는 황금알을 낳는 닭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윤회와 “3인방”의 독차지였는데, 박지만 측에서의 반격이 시작된 듯하다. 그 사이에서 벌이는 김기춘의 외줄타기도 심심풀이 땅콩이다...

세월호 학살에 대한 두 태도 ― 그 차이의 기원과 기능*

채만수 | 소장 I 극우언론 중의 극우언론 ≪조선일보≫1)는 득의만면하여 조롱하듯 말한다. “300여명 희생자 낸 참사 원인…청해진해운과 선원에 있는데 촛불 세력은 反정부에만 초점[을 맞춰] 집회 참가자 수 점점 줄어들고, ‘여당 심판’ 선동 안 먹히는 건 거짓 주장에 국민들 등 돌린 탓”이라고. 그리하여 “‘세월호는 학살’ 억지 쓰다 사그라진 촛불”이라고. 이 극우 ≪조선일보≫...

세월호 학살과 한국 자본주의

문영찬 | 연구위원장 1. 머리말 세월호 투쟁이 잦아들고 있다. 초기 수만 명에 달했던 촛불시위 시민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고 세월호 참사가 조난사건이 아니라 학살임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소수화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신자유주의의 결과라거나 박근혜 정권의 규제완화 때문이라거나 한국자본주의의 모순 때문이라고 추상적으로 파악하는 견해가 세월호 투쟁의 주류가 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인도 소부르주아 계급의 타락과 힌두 민족주의 정권의 등장

이병진 | 양심수, 회원 시작글: 극우 힌두 민족주의 단독 정권의 탄생 올 4월부터 5월 사이에 치러진 제 16대 인도하원(Lok Sabha) 선거 결과의 파장이 크다. 인구 11억의 대국인 인도는 남아시아는 물론 국제정세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거 결과 세속주의를 거부하고 힌두민족주의 이념정당인 인도국민당(Bharatiya Janata Party; 이하 BJP)이...

<7. 19. 유인물> 대국회 투쟁에서 박근혜 퇴진 투쟁으로 전진하자

     박근혜 퇴진 투쟁에서  여의도 건달들과의 투쟁으로   국정조사와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가족대책위와 국회가 대치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가족대책위를 앞세우며 모든 투쟁을 이곳으로 몰아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도 특별법 입법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국정조사에서 세월호 참사를 조류독감에 비유하고, 유가족에게 “가만히 있어”라고...

<7. 5. 유인물> 아이들을 두 번 죽일 수 없다!

  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도시, 안산에 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치는 우리가, 청와대가 아니라, 청계광장이 아니라, 왜 여기에 모여 있는가. 우리의 대오는 5만에서 3만으로 다시 1만으로, 급기야 수천으로 초라해져 버렸다. 왜 분노는 사그라지고, 투쟁 열기는 식어 버렸는가. 첫째, 학살을 정부의 무능으로, 더구나 해경의 무능으로 돌리는 정부와 보수언론의 속임수에...

우끄라이나 사태 ― 제국주의 침략의 4단계 전략은 또 다시 유효할 것인가

  제일호|회원 그리스 공산당(KKE)은, 우끄라이나에서 나찌 세력들의 참여와 함께, 우끄라이나 인민들에게 커다란 위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USA-NATO-EU 제국주의의 개입과 반동 세력들에 의해 수행된 쿠데타를 처음부터 비난하였다. 우끄라이나의 발전과 크림의 국민 투표에 관하여, 이 세력들의 입장과 그들의 비판은 위선의 극치이다. 이들은 유고슬라비아의 국토 분할, 코소보의...

세월호 투쟁을 멈출 수는 없다! 민중주도 반박근혜 전선으로 변혁의 시대를 열어가자!

  세월호 법안 합의의 의미 세월호 투쟁이 분기점에 서 있다. 10월 31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합의로 세월호 특별법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법은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법으로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법이 만들어지게 된 것은 새정치연합이 민중을 배신하고 새누리당과 야합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세월호 법은 진상규명이 아니라 진상은폐의...

<6. 14. 유인물> 국민 대책회의인가 박근혜 대책회의인가

1. 대책회의는 박근혜처럼 말한다: 참사의 원인은 정부의 무능이다. 자본의 탐욕이다. 지난 5월 19일 박근혜는 대국민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 국민 여러분,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선장과 일부...

<6. 7. 유인물> 누가 아이들을 죽였나

  지난6 월 3일, 사고 발생일로부터 49일이 흘렀다. 불가의 말처럼, 49일 동안 지상에 머물던 망자의 영혼은 저승으로 훨훨 떠나 버렸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그들은 떠나갔지만, 산 자들에게는 남겨진 과제가 있다. 우리는 그들이 왜 영문도 모르고 죽어 가야 했는지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1. 누군가 선원들에게 “명령”했다: “아이들을 바닷속으로 밀어 넣어라”   세월호의 한 선원은...

세월호는 왜 침몰했는가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우리는 ≪정세와 노동≫ 5월 17일 세월호 학살 특별호, “정부는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을 은폐하고 있다 (클릭하시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에서 침몰 원인을 추정한 바 있다. 그 후 자료들이 추가로 발표되었고, 새롭게 해석이 필요한 것들도 생겼다. 이 글에서는 항적을 주요 자료로 살펴보며, 기존의 시각을 수정ㆍ보완하였다. 이전의 글과 함께 보면 좋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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