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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기술과 그 분의 유산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이전 지젝의 저서인 지젝이 말한 그 분에 관한 도서의 재간 소식을 취급한 서한문이고 폭로도서는 이 이전도서 및 재간도서입니다. 문서는 지난 08년에 발행했던 언급도서의 분간 재발행 사실을 진술하면서 시작해 과거 발행 본 이었던 두꺼운 양장본이 그 분의 주의와 맞지 않는다고 기술했고 재간본이 분권을 해 휴대 가능하다고 기술했습니다. 도서가 단순하게 한 권의 양장본이라 정신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누군가의 도서(정확하게 탁락차기/트로츠키의 노서아/러시아 혁명사)는 3권 정도의 도서를 1권으로 통합했는데 정신에 맞지 않게 된 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분의 저서들의 전집을 발행하면서는 각권의 단행본을 발행하는 상황으로 총 120권의 분권을 하는 셈인데 이와 같은 분권도서가 정신에 맞을 수 있겠습니다. 문서는 이어 지젝이 편찬한 그 분에 대한 부분과 해제를 분할한 사실을 기술했고 지젝의 해제 부분은 ‘그 분의 유산’에는 자신의 소략한 해제도 담았다고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이 도서는 영어본의 신간 역시도 출시할 예정이라 그 분과 노서아/러시아 변혁에 대한 독서의 정점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추가 기술했습니다. 참으로 형용하기 난감한 일이라 생각하는 데 무엇보다 도서의 제목에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지만 ‘과학’을 포함하지 않았고 그리고 그의 사고 역시도 재간하는 동안 발전한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지젝이 20세기의 유물론을 궤변으로 보는 관점과 패배주의를 강력하게 내면화한 청산주의의 관점 등등으로 도배하고 있습니다. 일단 도서의 폭로는 신간 도서가 문서에서도 고지한 대로 두 권이어서 구간 도서 기준으로 폭로를 할 예정인데 신간 역시도 이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분량의 여유로 인해서 강화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는 이어서 구간 도서의 절판 사실을 아쉽게 여겼고 훨씬 좋은 형태로 도서를 재 조우해서 기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도서를 받으면서 만 1세기 전 변혁 정신을 기린다고 했지만 이것이 기리는 것이 아닌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구간도서의 출판사 서평을 보면 ‘지젝이 재창조한 21세기의 그 분’을 만난다고 기술하면서 시작했는데 이것이야 말로 ‘21세기’를 포함한 다른 사상, 주의들처럼 왜곡한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젝을 ‘가장 도발적인 철학의 성(스타)’ 로 규정하고 이념적 금기어인 ‘그 분’에 대해서 개구를 했다고 기술했는데 이는 금기에 도전한 것이 아닌 전항에서 알려드린 패배를 깊게 내면화 한 그리고 이념적 금기로 투항한 ‘그 분’을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흑격이/헤겔을 위시한 독일 고전 철학의 변증법적 방법론과 라캉을 위시한 정신분석학 이론의 문제의식을 종합해서 21세기 그 분의 사유를 재창조한다고 기술했는데 이야말로 과학 변혁의 사상, 주의를 누군가(정확히 박 노자)의 표현대로라면 팝아트로 변질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이와 같이 기술한 것입니다. 또한 출판사 서평의 그분과 관련한 연결 부분들만 일독한다면 마치 지젝이 사상, 주의 부활의 선봉, 전위인 듯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점은 너무나도 강한 함정으로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과학 변혁을 무기력 화 하는 자라는 점을 은닉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판사 서평의 연이은 문장에서 지젝이 파산 선언 즉 청산주의를 반대하는 듯하지만 오히려 더 강고하다고 보아야 할 것인데 무엇보다 이러한 위선을 행할 수 있는 것 역시도 변증법을 왜곡하고 있는 등의 기존의 개념들에 대한 불신과 왜곡으로 점철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것은 마극사/마르크스주의의 재건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정 반대인 것들입니다. 이 점에서 로쟈가 서한에 작성한 변혁 정신 역시도 상당한 왜곡을 경유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출판사 서평을 추가로 보면 사회주의를 산업적 경제에서 탈 산업적 경제로의 이행을 감당할 수 없는 주의로 폄하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과학적 증명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데 무엇보다 너무나 자신 있게 발언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교묘하게 왜곡하기까지 했습니다.
현 시기 과학 변혁의 사상의 재건의 문제는 노동자, 무산자들의 생의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고 너무나 시급한 상황이지만 이와 같은 극복대상들 또한 교묘하게 자신들을 과학 변혁의 사상, 주의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류 들은 과거 그 국가의 말기의 과파탁부/고르바쵸프가 자신의 사회주의를 종료하는 노선을 그 분의 노선으로 허언을 날린 것과도 거의 동일한 성격으로 취급할 수 있고 이행을 절실하게 요하는 상황으로 돌입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배주의의 내면 역시도 아직까지 완전한 사망을 한 것은 아닌 상황이어서 더욱 이를 조심해야 하는 데 바로 지젝의 예는 이들 모두를 한꺼번에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도서 일부에 있는 현존체제에 대한 경계 정도가 용도를 지닌 것이지만 이미 만 1세기 전의 그 분을 위시한 현존체제의 쇠퇴론을 주장한 사람들도 이는 인지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인위적 종식을 핵심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로쟈의 지젝이 말한 그 분에 관한 도서의 재간 소식을 취급한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blog.aladin.co.kr/mramor/965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