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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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세 일지(2023년 11월)

  정리: 편집부     노 동 운 동   11/1 ■ ‘완전월급제 이행! 택시노동자 생존권 보장! 책임자 처벌! 방영환열사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서울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 해성운수 외 동훈그룹의 나머지 20개 택시사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근로감독 실시 요구. ■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생활임금 쟁취! 노동조건 개선! 해고 없는 소속기관 전환 쟁취...

연구소 소식(2023년 11월)

  1. 서울/경기 지역 소식입니다 ○ 학습/토론회 – ≪자본론≫ 쎄미나(팀장: 채만수)가 11월에는 7, 2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 ≪이성의 파괴≫ 강독(팀장: 신재길)이 11월 14, 28일 있었습니다. – 11월 24일, ‘미-중 반도체 갈등과 중국의 대응검토’라는 주제로 전우재 회원이 발표한 연구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 연대 활동 –...

[표지/차례] 2023년 11월 제196호

    편집자의 글 – 화려한 불꽃 축제의 추악한 이면/ 김해인(편집출판위원장)   권두시 – 양키 너는 침략자/ 수졸산방   정세 – 이미 대공황에 진입한 세계 경제/ 신재길(교육위원장) – 현 정세와 실천적 집중 과제/ 김형균(≪노동자신문≫ 발행인, 회원)   현장 – 이런 고통, 이런 세상을 끝내겠습니다 ― “고 서이초 교사”들을...

[권두시] 양키 너는 침략자

  수졸산방     양키의 피묻은 입술을 빨간 연주로 보는 자들이 있다 양키의 독 오른 눈알을 인자한 웃음으로 아는 자들이 있다   대통령이요 장관나리요 하는 조국과 민중의 역적들에겐 양키의 방구 냄새도 정녕 분내로 여겨지는 것인가   해방이라고 하는 그날부터 주문 같은 글과 요사스런 말로 양키, 너는 얼마나 피를 빨았는가   우리의 눈과 귀와 밥 먹고 말하는 입과 팔과 다리와 머리털까지도...

[편집자의 글] 화려한 불꽃 축제의 추악한 이면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지난 10월 7일 오전 6시 30분(현지 시간),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하고, 육상에서는 분리 장벽을 넘어 무장대를 전개시킴과 동시에, 잠수대원 등을 통해 해상 침투까지 감행하면서, 7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추방되어, 박해받고 탄압받아 왔던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이 다시 한번...

[정세] 이미 대공황에 진입한 세계 경제

  신재길 | 교육위원장     1. 국제독점자본의 분열과 미국 헤게모니의 파탄   1980년대를 지나 90년대 이후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개별 국가의 재정 통화 정책이 국제독점자본에 종속되는 국제독점자본주의 시대가 확립되었다. 이런 국제독점자본주의 체제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2007년 금융 공황 이후이다. 이는 1914년 이후 독점자본주의에서 국가독점자본주의로 이행기의 시발점과...

[정세] 현 정세와 실천적 집중 과제

  김형균 | ≪노동자신문≫ 발행인, 회원   * 이 글은, 지난 10월 27일 ‘격동을 향해가는 정세 그리고 전술과 활동의 집중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노사과연 10월 연구토론회에서 발표되었던 것입니다.     1. 국제 정세   현재 전 세계는 만성적인 과잉생산의 위기에 직면하여 제국주의 간 경쟁과 협력, 세계 지배 질서의 재편을 둘러싼 긴장과 대립이 극심하다. 경제적 이해관계를...

[현장] 이런 고통, 이런 세상을 끝내겠습니다 ― “고 서이초 교사”들을 추모하며

  심미숙 | 편집위원       밝혀야 할 것은 “범죄혐의점”이 아니라, 고인이 겪은 고통에 관한 진실이다.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당시 고인이 받은 그 고통의 원인이다. “삶을 사랑한”, “누구보다 빛났던” 고인이 “삶은 종잇장 같은 것”이라고 느끼며,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경찰은 당연히 그 원인을 밝히지...

[현장: 대회사] 교육체제변혁, 노동해방, 인간해방을 향한 2023 교육혁명행진에 부쳐

  조창익 |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회원   * 이 글은, 지난 10월 28일(토)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2023 교육혁명행진’의 대회사입니다.     공무도하(公無渡河)/공경도하(公竟渡河)/타하이사(墮河而死)/장내공하(將奈公何)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임은 결국 물을 건너시네/물에 빠져 죽었으니/장차 임을 어찌할꼬   고교 시절 배운 고대 시가입니다. 이름 모를...

[현장] 방영환 열사의 분신은 사회적 타살입니다. 행정 테러이고 국가 폭력입니다

  함민희 | 사무국장   * 이 글은, 지난 11월 1일(수),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된 ‘20개 택시사업장 최저임금법 위반 동훈그룹 고발 및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것입니다.       방영환 열사는 사납금제를 거부하다가 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0월 대법원 확정 판결로, 11월, 복직했습니다. 그런데, 택시 발전법 11조 2항에서 2021년 1월 1일부로...

[현장] 방영환 열사의 투쟁은 도로 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구교현 | 공공운수노조 라이더 유니온 지부장   * 이 글은, 지난 10월 26일(목), 한강성심병원 분향소 앞에서 진행된, ‘방영환 열사 투쟁 문화제’에서 발언한 내용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 유니온 구교현 지부장입니다.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제가 방영환 열사 투쟁을 보면서 제가 사실 택시 업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납금 제도, 완전 월급제...

[현장] 의료 현장 간호조무사의 처지

  류혜영 | 간호조무사, 부산 쎄미나 팀원     안녕하세요! 부산의 그 유명한 센텀시티와 마주 보는(!) 길 건너편에 소재한 중소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경력 7년차 간호조무사 류혜영입니다. 나이는 40대 후반이고, 사무행정 업무를 10년 정도 하면서 목디스크가 생겨서 컴퓨터를 멀리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로 전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부서는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 통합병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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