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2017년 06월호 제134호

최후진술서*

  이진영 | <노동자의 책> 대표     * 이 글은 지난 6월 2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노동자의 책> 국가보안법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진영 동지가 낭독했던 최후진술문입니다. 이날 검사는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을 구형하였습니다. 1심 선고는 7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학문과 사상에 대한 논쟁은 법정이 아니라 광장에서 펼쳐져야 한다―이진영은 무죄다!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자유로운 사상에 대한 요구는 이백 년도 더 전인 18세기에 계몽주의자들이 부르짖었던 것이다.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학문 사상의 자유에 대한 직접적인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바로 <노동자의 책> 대표 이진영 동지에 대한 구속 재판이 그것이다. <노동자의 책>은 주로 1980‒90년대 반독재 민주화운동ㆍ노동운동의 성과로...

증세와 노예

  이영훈 | 회원, 건설 노동자       세월이 흐르고 정권이 바뀌어도 우리 노동자들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쥐꼬리만한 급여와 호황 때나 공황에도 아랑곳 않고 꿋꿋이 오르거나 올리는 물가는 그나마 모아놓은 돈을 야금야금 휴지조각으로 만든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삶이 편해져야 정상인데 모두 지배계급 개인들의 사적인 이윤을 위해서만 적용되니 노동자들 스스로 알량한 일거리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