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현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규약 개정 사태”를 바라보며

김성진 | 회원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의 규약을 개정하겠다는 총회 소집을 둘러싸고 노동운동 진영 안팎으로 많은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지부 규약 개정을 둘러싸고 기아차지부(김성락 지부장)는 “노조가 분열로 갈 것인가? 아니면 강한 노조로 갈 것인가?”라고 하면서, 개정을 통한 강한 노조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기아차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뿐 아니라 전국의 비정규직...

가자! 소성리로!―싸드 배치 원천 무효를 위한 또 한 번의 발걸음

  김용화 | 회원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싸드 배치 원천 무효를 위한 희망버스를 타고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다녀왔다. 이날 집회 참석자는 대략 5천 명 정도였다고들 한다. 주최 측은 249회 집회 중 가장 많이 모였다고 좋아하며 감탄했다. 광화문광장의 집회 인원는 보통 몇십만 명 이상에서 많게는 200만이었다. 거기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5천 명 정도에...

<전국 자동차 판매 노동자 연대 노동조합>의 금속노조를 통한 민주노총 가입 거부(?) 사태를 바라보며

김성진 | 회원     1. 들어가며   노조 출범식한 날이 토요일이었어요. 대전에 몰래 숨어서 창립총회를 하고, 일요일 쉬고, 월요일에 출근을 했는데 회사에서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예요. 노조 임원 10여 명이 바로 해고 통보를 받았어요. ‘노조를 탈퇴할래? 해고를 당할래?’라고 협박하는데, 결국 열흘도 안 돼서 부위원장들이 전부 못 견디고 노조를 탈퇴했어요. 마지막까지 위원장과...

러시아 혁명 100주년, 변혁의 시대를 열어 가는 여성의 날을 위하여*

최상철 | 운영위원       제국주의 전쟁과 자본주의의 폭력을 끝장내기 위해,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분투하는 일본의 동지들에게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과거 군국주의의 향수를 부추기며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는 아베 정권에 맞서며 평화를 수호하는 일본의 동지들의 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에서도 국정교과서로 대표되는 역사 왜곡에 반대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 철회를 외치며...

국제 여성의 날 연대사 요청 서신

  무라카미 리에코(村上理恵子) |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3.4 도쿄 집회 실행위원회 책임자       경애하는 동지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활동가집단 사상운동>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혼고(本郷) 문화 포럼 워커즈 스쿨(HOWS)>과 함께 국제 여성의 날 집회를 개최합니다.  ...

이주노동자 문제와 노동자계급의 국제주의

  천연옥 | 회원,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위원장       필자는 요즘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에서 진행 중인 ≪맑스 엥겔스 저작선집≫ 쎄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주제로 글을 써도 ≪맑스 엥겔스 저작선집≫을 인용하게 된다. 쎄미나에서는 최근에 프랑스 혁명사 3부작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에서의 계급투쟁≫, ≪루이 보나빠르뜨의 브뤼메르 18일≫, ≪프랑스에서의...

노동시장의 가부장성과 노동운동의 가부장성

  천연옥 | 회원,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위원장     가부장제 혹은 부권제의 백과사전의 정의는 이러하다.   남성이 권력을 가진 남성 중심주의 사회의 일종으로, 남성이 정치적 지도력, 도덕적 권위, 사회적 특혜, 재산의 통제권에 대하여 독점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가족 단위에서는 아버지 또는 아버지에 해당하는 인물이 여성과 아동에 대한 권위를 가진다. 많은 부권제 사회는...

지배계급의 통제 불능 상태까지 우리의 전진을 멈추지 말자!!

정인탁 | 회원, 민주노총원주지역지부 사무국장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정세가 이렇게 급격하게 고양될 줄을… 지금으로부터 꼭 20일쯤 전으로 돌아가 보자. 고작 20일쯤 전만 해도 우리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둠의 터널을 그저 멈출 수 없어서 달리고 있었다. 백남기 열사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셨고, 고통의 317일 동안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정권에서는 ‘빨간...

박근혜 퇴진 투쟁, 부산에서

조명제 | 회원, 철도 해고 노동자       한진중공업 최강서 동지의 죽음과 함께 시작된 박근혜 파쇼 정권의 학정은 독점자본의 위기만큼 그 정도를 더해 갔다. 지역의 노동자, 빈민 투쟁은 자본과 사법, 행정기관의 탄압으로 날로 어려운 지경에 몰렸다. 반민주 정책과 정권의 비리가 한 달에 한두 건씩 정례적으로 터지면서 정권에 대한 분노가 쌓여 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조직에 대한 환상, 오직 민주성 ― 전교조 제75차 전국대의원대회 규약개정 논란에 대하여

송송이 | 회원, 전교조 조합원       지난달 27일, 대의원으로 참석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75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 자격과 관련한 규약개정 안건이 올라왔습니다. 그 내용은 ‘전교조 이외의 다른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는 전교조 조합원이 될 수 없다’와 ‘다른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때는 조합원 자격을 상실한다’는 내용을 규약 제 6조(조합원의 자격)에...

최저임금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천연옥 | 회원,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위원장     1894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 150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저임금제도는 개별사업장에서 노ㆍ사 간의 힘 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임금을 국가가 개입하여 일정한 수준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다. 모든 노동관계법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일반화된 이후 최저임금법 또한 노동과 자본의...

<노동자의 책> 탄압은 노동자계급 사상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다!

이진영 | 자료회원, <노동자의 책> 대표       다음은 <노동자의 책>과 어느 회원과의 대화를 간추린 것입니다. 본 국가보안법 사건과 <노동자의 책>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엮었습니다. 참고로 7.27.에 <노동자의 책>은 압수수색으로 상당수의 책과 스캐너 등을 압수당하였습니다(국가보안법 제7조 1항, 5항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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