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정세

문재인 정권의 헤게모니적 지배에 노동자계급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

  문영찬 | 연구위원장       촛불시위가 없었다면 문재인 정권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에 따라 문재인 정권은 ‘개혁’을 내세우고 있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자마자 한반도에서는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문재인 정권은 한-미 동맹의 강화를 외치고 있다. 또한 싸드 철회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성주에...

러시아 혁명 100주년, 반동을 넘어 세계 혁명의 새 시대를 열어 내자

최상철 | 운영위원       1917년 2월 혁명 이후, 러시아의 역사는 격동의 나날이었다. 빵을 달라는 뻬뜨로그라드 여성노동자들의 요구는, 제국주의 전쟁에 총알받이로 끌려가는 것을 거부하는 병사들의 요구와 결합하였다. 대중투쟁은, 자연발생적인 경제적 요구를 넘어서, 전쟁 반대와 짜르 전제의 타도를 요구하는 정치투쟁으로 발전하였다. 파업이 확대되었고, 진압군마저...

문재인 정권과 노동자계급의 헤게모니

  문영찬 | 연구위원장       머리말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지 5개월여가 넘어서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은 그동안 80%를 넘다가 하락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2/3 이상의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즉, 한국 사회 전체에 걸쳐서 문재인 정권의 헤게모니가 관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편으로는 ‘개혁’을 내세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미 대결의 과정에서 문재인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성격과 노동자계급의 과제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1. 문재인 정권의 성격   문재인 정권의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 출범 후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1) 경제적 성격 한국 사회의 지배적 생산관계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라는 것을 설명할 필요는 없겠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의 출범 후 이 관계가 변화했는가? 이 관계에 변화는 없다. 즉, 문재인 정권의 경제적...

격화되는 동북아의 전쟁위기, 그리고 노동자계급의 대응방향

  권정기 | 소장 1. 전쟁미치광이 미제국주의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살펴보자. ① (미국 공화당 중진의원이자 대북 강경파인: 인용자) 그레이엄 의원은 워싱턴 시간으로 (8월: 인용자) 1일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 그레이엄 의원은 “만약 전쟁이 나더라도 거기(한반도)서 나는 것이고...

슬픈 “대한미국”

권정기 | 소장       지난 6월 말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백악관 방명록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한미동맹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 2017.6.19.  대한미국 대통령 (이하 강조는 모두 인용자) 문재인   그러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는 “한미동맹”, 그리고 “대한미국”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항복하고...

2017년 중ㆍ하반기 정세 전망과 과제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2017년 대선 이후의 정세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만 간략하게 서술하고자 한다. 이로부터 몇몇 과제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1. 세계 대공황 2007년 하반기 발발한 세계 대공황은, 약간의 회복 국면이 보이면 곧 바로 다시 침체에 빠지는 경향을 반복하며, 본격적인 회복기로 들어가지 못하고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사회주의인가 전쟁ㆍ파멸인가―“제4차 산업혁명”과 노동운동

  권정기 | 소장       1. ‘제4차 산업혁명’: 2007년 시작된 세계 대공황, 그 돌파구로 강제된 자본의 기술혁신   대선이 한창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실체는 무엇이고, 그것이 ‘완수’된다면 결과는 무엇일까. 이 용어는 독일이 2010년 발표한 ‘하이테크 전략 2020’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뜻하는...

탄핵정국과 노동자계급*

  채만수 | 편집위원       토론을 위한 이 발표문은 그 주제의 공통성과 연속성 때문에 내가 지난 1월에 발표했던 “박근혜 정권의 몰락과 재벌, 노동자계급”의 연속이자 보완이다. 그래서 당연히 이 글은 내가 그 글에서 얘기했던 바를 다시 확인하고 되살피면서 그 후의 정세변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글이 발표되고 나서 꽤나 ‘흥미 있는’ 비판・비난 하나가...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권정기 | 소장       오늘 제13차 총회를 맞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해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멀리 지방에서 와 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12년 동안, 우리는 꿋꿋하게 반동의 시대와 맞서 왔다고 자부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노고와, 여러 이유로 지금은...

박근혜 퇴진 투쟁, 평가와 과제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들어가며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근혜의 파면을 선고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말부터 전개된 퇴진 투쟁의 한 국면은 일단락되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이후 진행되었던 탄핵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박근혜 퇴진 투쟁이,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들이...

민주노총의 정치 방침 결정 부결, 노동자계급 운동의 과제는?

  김태균 | 연구위원     들어가는 말   지난해 8월 민주노총 정책 대대에 이어 올 2월 진행된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도 민중후보를 중심으로 한 19대 대선 투쟁과 민주노총 주도의 당 건설안이 부결되었다. 2월 7일 대의원 대회 부결 이후 “도대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찍어야 하냐?”, “촛불 투쟁의 성과를 자유주의 민주당에게 넘겨주어야 하는 것이냐?”라는 식으로 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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