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정세

[정세] 22대 총선을 앞두고 ―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대연합) 비판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늘 그랬듯, 생업을 마치고 나면 뻗어 버리는 저질 체력과 인이 밴 게으름 탓으로 차일피일 미뤘던 원고를, 다른 동지들의 원고 교정ㆍ교열을 마친 후 남아 있는 하룻밤 정도의 짧은 시간에 쓰게 되어, 필시 완성도를 갖춘 원고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앞선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년 전, 21대 총선에 관한 원고를 작성할 때도 똑같이 그러했던 것(급하게...

[정세] “민주투사 김대중”, “하일(Heil) 노무현” 망령!

  김용화 | 편집위원     I   22대 총선을 앞두고, 현대 부르주아 사회ㆍ국가의 이데올로기 지배ㆍ조작이 얼마나 강력하고 집요한지를 새삼 절감하고 있다. 정치 집단이든, 언론 집단이든, 드러내 놓은 극우들이 떠들어 대는 거야 으레 그러려니 하더라도, 명색이 ‘진보적인’ 언론, 논객들이 시전하는 이데올로기 조작은 참으로 가관이다. 극우 측에서 천하의 학살자 이승만이나 박정희 등을...

[정세] 성두현 대표의 “변혁적 진보세력은 윤석열정권 퇴진투쟁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비판

  이열 | 회원   * 지난 2월 29일(목) 민주노총 1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던, 노동전선ㆍ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공동주최 토론회, ‘변혁적 진보세력은 윤석열정권 퇴진투쟁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의 발제문.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     필자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성두현 대표의 발제문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없었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

[정세] 4월 총선과 노동자계급의 태도

  김형균 | 회원, ≪노동자신문≫ 발행인     1. 객관정세의 특수성   세계 자본주의는 1970년대 대공황 이후 이른바 신자유주의적 축적 전략, 금융자본의 세계적 약탈이 판치는 카지노 자본주의로 연명해 왔다. 그러나 써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터지면서 본격화되었던 2007년 공황 이후 금융자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약탈경제 씨스템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양적...

[정세] 김장민 박사의 “2024년 총선과 노동진보정치”에 대한 비판

  이태경 | 회원,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국장   * 이 글에서 비판하고 있는 김장민의 “2024년 총선과 노동진보정치”는 ‘소통과혁신연구소’ 주최로 2월 27일(화)에 열린 ‘2024년 정세 촛점과 노동운동의 과제’라는 토론회에 발표된 것입니다.     2024년 총선과 노동진보정치   김장민 정치학박사   I. 민주당의 총선과 정권재창출 1. 민주당은 성추문과 검찰의 기획 수사로...

[정세] 적대적인 두 국가, 그리고 …

  진상은(陳祥殷) | 회원   * 이 글은, ≪노동자신문≫ 제14호(2024. 2. 14.)에 실렸던 것인데, 신문 지면상 제약으로 인해, 축약ㆍ게재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본래의 내용 그대로를 게재합니다.     새해 벽두에 북에서 전해온 소식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이 “반도에 가장...

[신년사를 대신하여] 극반동화 시대 선진노동자들의 역할

  채만수 | 소장     I   으레 이 사회의 현대 진서(眞書)인 AI라고 표기되는 ‘인공지능’을 위시하여, 매일이다시피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과학ㆍ기술들의 가히 혁명적인 개발ㆍ발전에 관한 소식들을 듣고, 보고 있노라면, 내일에라도 인류는 그 과학ㆍ기술들이 보장하는 천년지복(千年至福)의 세상에 들 것만 같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러한 뉘우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한 게 어제오늘의 일이...

[정세] 파쑈 권력에 맞서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을 전면화하자

  박문석 | 연구위원, 부산지회 운영위원     1. 남북(북남) 적대와 공안 통치   신년 초, 각 언론에서는 북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하며, 김정은 총비서가 “북남 관계는 더 이상 동족 관계, 동질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며,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 “우리 제도와 정권을...

[정세] 2024년 세계 경제는 본격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전망이다

  신재길 | 교육위원장     1. 세계은행의 24년 세계 경제 전망   세계은행(World Bank)은 1월 9일(화)에 “세계 경제 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하였다. 세계은행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4%(선진국 1.2%, 개도국 3.9%)이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전 세계적인 긴축적 통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22~24년간 3년 연속...

[정세] 부르주아 정당(민주당)의 기만적인 정치쇼에 현혹되지 말자

  박문석 | 연구위원, 부산지회 운영위원     1. 영화 ≪서울의 봄≫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일당의 쿠데타를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요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관람객들도 청년에서 장년층까지 다양하고, 가족 관람과 단체 관람도 줄을 잇는다 한다. 특히나 청년들의 관람 열기와 영화를 보고 난 후 그들이 느끼는 ‘분노’가 상당하다는 반응이다. 이 영화가...

[정세] 어? “미치광이”가 대통령이 되었네 ― 아르헨티나 대선 결과, 자본주의의 전반적 위기 격화의 소산

  진상은(陳祥殷) | 회원   * 이 글은, ≪노동자신문≫ 제12호(2023. 12. 19.)에 실렸던 글입니다.       “미치광이”가 대통령이 되었다? ― 저 멀리 아르헨티나의 이야기다. 지난 11월 19일의 결선 투표에서 페론주의의 마싸(Sergio Massa)를 12% 정도의 득표 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이달 10일에 취임하는, 극우 신자유주의 선동정치가 하비에르...

[정세] 이미 대공황에 진입한 세계 경제

  신재길 | 교육위원장     1. 국제독점자본의 분열과 미국 헤게모니의 파탄   1980년대를 지나 90년대 이후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개별 국가의 재정 통화 정책이 국제독점자본에 종속되는 국제독점자본주의 시대가 확립되었다. 이런 국제독점자본주의 체제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2007년 금융 공황 이후이다. 이는 1914년 이후 독점자본주의에서 국가독점자본주의로 이행기의 시발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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