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글쓴이 - 채만수 소장

새로운 대공황과 그 역사적 의의*

  채만수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 이 글은 이미 발표한 “대공황과 혹세무민지설들”(<<정세와 노동>> 제39호, 2008년 10월, pp. 8-44.)을 보완한 것이다.     1. 사태의 전개 상황 (1) ― 자본1)   미국의 소위 써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화로 인해 폭발하기 시작한 공황이 사실상 거의 모든 사람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공황이 되어 전개되고...

21세기 사회주의의 전망과 과제

  채만수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착취와 억압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향한 인류의 염원은 아주 오래다. 그러한 염원은 수많은 전설, 설화, 동화, 그리고 의적(義賊) 이야기 등을 통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을 뿐 아니라, 예컨대 ≪홍길동전≫의 ‘율도국’처럼 저항적 문학을 통해서 기록되어 오기도 했다. 그리고 또 실제로 여러 인민반란을 통해서도 표출되어 왔다. 하지만, 그렇게...

≪자본론≫의 논리와 (국가)독점자본주의론

  채만수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I   현대의 발달한 자본주의를 독점자본주의, 나아가 국가독점자본주의로서 규정하고, 그러한 자본주의로서의 특수성과 그 구조, 운동법칙을 규명하는 것. 그것은 예전에는, 적어도 맑스주의의 관점에서 현대 자본주의를 분석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론적으로 사실상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물론 과거에도 독점자본주의론 내지 국가독점자본주의론에 대한...

좌익공산주의자들의 쏘련론 (하)

  채만수 | 노사과연 소장     [독자들에게] 지난 호의 주제는 “러시아 혁명과 좌익공산주의 (계속)”이었고, “…는 조금 뒤에서 논의하기로 하자”며 일단 글을 끝맺었습니다. 그런데 염치 불구하고 여기에서 독자들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논의하기로 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데에 대해서. 지난 번 글이 너무 짧고, 아무리 연재라 하더라도 사실상 중단해서는 안 될 곳에서...

[특집] 노동자와 국가보안법

  채만수 | 노동사회과학연구소장     I   ‘노동자와 국가보안법’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자, ‘노동자와 국가보안법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지?’ 하고 묻는 노동자들이, 후진 노동자들 사이에뿐 아니라 선진 노동자들 사이에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근하게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민주노총이 이 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것도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일 것입니다. 노동자들 사이에 그러한...

[특집] 위기의 세계경제에 대하여

    채만수 │ 소장       지난 해 말부터 유난히 여기저기에서 ‘경기 하강’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더니, 마침내 지난 9월 20일 정부는 한국경제가 지난 2017년 9월 이래 장기간의 하강국면에 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IMF・세계은행 총회에 다녀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22일, “세계경제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을 체감했다”며,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가용...

득세하는 포퓰리즘, 그리고 파씨즘과 모칭 사회주의

  채만수 │ 소장     1. 포퓰리즘은 무엇인가   부르주아 정치에 사실상 언제나 만연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근래에, 특히 2007/8년 이래의 세계적인 경제・금융위기 이후, 그 동안 포퓰리즘 하면, 연상하고 했던 중남미 국가들에서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포퓰리즘’이 득세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하는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자본론≫과 현대 자본주의

  채만수 │ 소장대행     I. 각별한 인연   예나 지금이나 헌법에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학문・예술의 자유”를 포함한 온갖 자유를 화려하게 보장하고,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그리고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는 자유...

[정세] 비정규직 노동 운동―비정규직 철폐를 넘어 고용 없는 세상으로

    채만수 | 소장     * 이 글은 사월혁명회가 간행하는 ≪사월혁명회보≫ 제132호(2019년 8월)에 실렸던 글입니다.     I   지난 7월 3일부터 5일에 걸쳐 진행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대량 해고를 무릅쓰고 전개하고 있는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라는 허울뿐인 정규직화에 대한 반대 투쟁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 대한 사회의...

10월 사회주의 대혁명의 세계사적 의의

    채만수 │ 편집위원     20세기 사회주위 세계체제 해체 후의 세계   쏘비에뜨사회주의공화국연방, 즉 쏘련은 10월 사회주의 대혁명의 직접적 산물이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서로는 엘베강 이동의 구 동독으로부터 동으로는 태평양⋅베링해협까지,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에 걸쳐 광대하게 성립했던 20세기 사회주의 세계체제 또한 바로 그 10월 대혁명이 성장⋅전화한 것이었다...

신식민지주의와 신식민지 파씨즘

  채만수 │ 편집위원   * 이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파시즘”, “파쇼”, “파시스트”라고 표기되는 것을, 인용문 속에서의 그것들까지를 포함하여, 모두 “파씨즘”ㆍ“파쑈”ㆍ“파씨스트”로 (고쳐) 표기하였다. 우리 사회에서 사실상 어느 누구도 ‘파시즘’이라거나 ‘파쇼’, ‘파시스트’라고 발언하지 않고 “파씨즘”ㆍ“파쑈”ㆍ“파씨스트”로 발음할 뿐 아니라, 이쪽이 소위 ‘현지 발음’과도 더...

대공황 8년: ‘좀비자본주의’와 노동자계급

  채만수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운영위원     1. 상황과 상황인식 (1)   2007년 가을에 발발하여 2008년 9월 미국의 거대한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파산으로 최고조에 달했던 공황. 발발 8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이 공황은 호황으로의 국면전환의 기미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장기침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자본주의 국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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