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글쓴이 - 노사과연

이기는 싸움을 하자

≪정세≫<신년사: 우리의 방식으로, 우리의 길을!>에서는 “민주노총은 강고한 투쟁을 다짐하는 지도부를 세움으로써 일단 그 채비”를 갖추었고, “선진활동가ㆍ선진노동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기만 한다면, 그 노력은, 노동자ㆍ민중이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을 만큼 벼랑에 몰려 있는 만큼, 저들의 파쇼적 공세가 근래 어느 때보다도 극렬할 것인 만큼, 자본주의 대공황이 노동자ㆍ민중의 삶을...

저 공장은 우리의 것 ― 스타 희망버스에 부쳐

송경동     목매 죽고 연탄불에 죽고 불타 죽고 떨어져 죽고 수장당하고 언제까지 죽어가는 사람들을 눈뜨고 지켜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언제까지 언제까지 우리는 다시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고 신나통이나 커터칼을 만지작거리고 고공농성에 돌입하고 누군가는 또 끌려가야 하는가   반복되는 이 죽음의 굴레가 탄압의 순환이 지겹지도 않는가 치욕스럽지도 않는가...

우리의 방식으로, 우리의 길을!

<2015년, 노예의 언어로 쓰는 신년사> 채만수 | 소장   진보, 거듭나야 산다. 진보, 거듭나야 산다. 진보, 거듭나야 산다. ―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판결을 내린 후 ≪조선일보≫가 대대적으로 벌인 지상(紙上) 캠페인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말한다. 코미디라고. 극우 중의 극우 ≪조선일보≫가 진보를 가르치려들고, 충고하려드니 세상 정말 웃긴다고. 그러나...

노동자계급이 주도하는 반파쇼 민주주의 통일전선을 구축하자

        권정기 | 편집출판위원장 * 지난 12월 26일 개최된 연구소 월례토론회 발제문을 수정·보완했다. 헌법재판소는 세계 앞에 선언했다; 자유민주주의체제란 노동자·민중에 대한 “폭력적·자의적 지배”체제이다 12월 19일 오늘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대 1의 의견[찬성: 박한철(61), 이정미(여·52), 이진성(58), 김창종(57)...

“고마해라, 속 보인다” ―“국민모임”에 대해서

        권정기 | 편집출판위원장 지난 12월 24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이 땅의 진보를 자임하는” 105명의 인사들이 국민모임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진보적 대중정치를 복원”하여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한다. 제 한 목숨 부지하기도 힘든 이 험한 세상에서, 남의 눈물 닦아주겠다니 참으로 백골난망이다. 혁명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모임...

‘용산’을 어떻게 기억하고 앞으로 어떻게 싸워 나갈 것인가?

—용산참사 6주기에 즈음하여 유가족 이충연·정영신씨 부부 인터뷰    정리: 배은주(편집위원)   이충연 전 용산철거민대책위원장   2009년 1월 20일 새벽. 용산 4구역. 여기 사람이 살고 있다고 외치던 사람들은 주검으로 내려와야 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던 그들은 테러리스트로 둔갑되었고, 망루에 올라간 지 만 하루 만에 공권력에...

민주노총 한상균 새 집행부에게 바란다!

백철현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사상 최초로 치러진 민주노총 직선제 선거에서 한상균 후보조가 당선됐다. 이번 민주노총 직선제 선거에 임한 4개 선거 진영은 모두 총파업 투쟁을 기치로 내걸었다. 그러나 투쟁의 상이나 총파업 시기, 강조점들은 저마다 달랐다. 기호 1번 정용건 후보조는 “2015년 투쟁준비기를 거쳐 2016년 노동기본권 확보와...

부르주아적 디플레이션 담론에 대하여

―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반대가 아니다 채만수 | 소장 지배적 이데올로기 일찍이 맑스와 엥엘스는, “지배계급의 사상이 어느 시대에나 지배적인 사상”, “즉 사회의 지배적인 물질적 권력인 바의 계급이 그 사회의 지배적인 정신적 권력”1)이라면서, 그 이유를 “물질적 생산을 위한 수단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계급은 그와 동시에 정신적 생산을 위한 수단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그...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1)

문영찬 | 연구위원장 * 편집자: 연구소에서 철학세미나를 지도하고 있는 문영찬 연구위원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여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을 연재할 예정이다. [목차] 머리말   제 1 장 세계관과 철학의 근본문제   1.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2. 철학의 근본문제   3. 세계의 통일성 제 2 장 유물론과 관념론의 투쟁의 역사   1. 철학의 발생   2. 데모크리토스 노선과...

분노하라 분노하라 더욱 분노하라

방의표 | 회원 부끄러운 고백 15년 전에 꽤 큰 주류1) 시민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한 적이 있었다. 본부사무처에서 근무를 했는데 회의 때 그 시민단체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내게 하셨다. “의표씨, 운동은 결국 상상력인 거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해. 앞으로 운동은 즐겁게, 재밌게 해야 돼. 옛날처럼 그렇게 싸우고, 선동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어.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운동을 해야 해...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겠니?

―전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 그리고 가족.   영화 “도쿄 소나타” 유재언 | 회원                ▲ 도쿄 소나타 (2008년) 연출: 구로사와 기요시 시나리오: 구로사와 기요시 타나카 사치코 주연: 카가와 테루유키 코이즈미 쿄코   얼마 전 예능프로 ‘무한도전 토토가’를 봤다. 오랜만에 내가 20대 때 즐겼던 1990년대의 노래와 춤을 만끽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가자(Gaza) ―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승리

사라 플라운더스(Sara Flounders). 2014.9.1. 번역 | 장진엽(회원) * 역자: 원문은 참조. 팔레스타인의 모든 해방운동 집단은, 가자 지구에서의 영웅적 저항을, 분열시키고 무장해제하거나 분쇄하려던 이스라엘의 시도가 실패한 것을, 자신들의 영웅적인 정치적 승리로 여긴다. 이것이 팔레스타인인의 압도적인 정서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대량 파괴를 저질렀으며, 유엔의 보고에...

연구소 일정

3월

4월 2024

5월
31
1
2
3
4
5
6
4월 일정

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6

일정이 없습니다
7
8
9
10
11
12
13
4월 일정

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0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3

일정이 없습니다
14
15
16
17
18
19
20
4월 일정

1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0

일정이 없습니다
21
22
23
24
25
26
27
4월 일정

2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7

일정이 없습니다
28
29
30
1
2
3
4
4월 일정

2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0

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