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글쓴이 - 노사과연

“수세기에는 보수주의를 경계하라’

≪정세≫<박근혜정권의 성격과 계급투쟁의 조건>에서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박근혜정권의 반동적 공세가 단계적으로 상승하고 노동자, 민중의 입장에서는 개량의 가능성이 사라지고 억압이 증대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시기의 개량주의의 시대가 저물고 계급투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하며, “민주주의의 후퇴, 법치주의의 후퇴라는 쟁점에 대해서는 폭넓은 세력이...

‘종북’ 매카시즘 공세와 트로이 목마

박봄매|회원 극우반동세력의 공세가 예사롭지 않다. 김기춘을 비롯한 유신 독재 잔당들이 청와대와 주요 권력기구를 장악한 데 이어 국정원이 또다시 공개적으로 정치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움직임, 안보교육 강화, 제2의 새마을 운동 등 박정희 유신독재를 미화․찬양하는 움직임들이 노골화되고 있고, 이에 고무된 극우 인사들의 입에서는 “아버지 대통령 각하”(새누리당 심학봉...

[10월 연구토론회] 쓰딸린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발제: 김해인(연구위원) 일시: 2013년 10월 25일(금) 늦은 7시 30분~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 노동사회과학연구소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9월에 걸쳐 기관지 ≪정세와 노동≫을 통해, 벨기에 노동당 당수였던 故 루도 마르텐스의 ≪Another View of Stalin≫을 번역ㆍ연재하였습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매일 우리에게 강요되는 쓰딸린에 대한...

<성명> 우리는 두렵다, 그래서 말한다

– 국가정보원 발, 우리 사회에 퍼져가는 ‘종북몰이’ 탄압에 대해 – 정말이지 말 그대로 시절이 수상하다. 국가정보원은 자신들이 선거 때 온라인에서 여론 조작을 벌여온 것이 드러나자 ‘종북세력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종북세력’을 막기 위해서란 명분만 있으면 법이 정한 권한을 벗어나도 된다는 생각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던 국가정보원은 지난 8월 28일...

<자료> 다행스러운 무죄판결 그러나 과제를 남긴 법정투쟁

[필자주: 이글은 노동해방실천연대(준)의 요청으로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에 기고할 목적으로 쓴 글이다. 노동해방실천연대(준)에서 신문의 지면제한 때문에 글의 한 두 문장을 삭제할 수도 있다는 양해를 구해왔으나 여기에는 집필한 글을 그대로 자료로 게재한다.] 노동해방실천연대(준)(이하 해방연대) 동지들이 1심에서 무죄판결(재판부: 김종호 부장판사, 안경록, 김윤희)을 받은 것은 1년여에...

“당신 집은 어느 은행 꺼에요??”

배은주|회원 최근에는 그렇지 않지만 나는 아주 가끔씩 집을 소재로 한 꿈을 꾸곤 했다. 똑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거나 혹은 똑같은 구조의 집에서 사는 꿈이었다. 꿈에 나는 길게 늘어선 일자형의 집에 살고 있다. 내가 사는 집을 포함하여 주변의 집들은 높은 지대에 지어져 있어 맨 아랫동네로 내려가려면 굽이굽이 좁은 골목길을 돌아야 한다. 사방으로 시멘트 골목길이 나 있는데 그 폭은 1 미터가...

착취 연장. 인생 이모착

박현욱|노동예술단 선언 “몸짓선언”, 자료회원   “우리 (환경미화 노동자)정년이 67세로 돼 있는데 올핸 그걸 70세로 연장할라고 오늘 교섭요구안 작성했지.” 갑자기 하던 젓가락질을 멈춘다. 살짝 미소 짓던 입에선 무거운 한숨 묻은 말이 이어진다. “그래 내 손으로 그 요구안을 써놓고도… 이래 생각하이 참 서글픈기라…내가 그 나이까지 이 일을 해야...

<기획번역> 흐루쇼프가 거짓말했다 (6)

제5장 스딸린과 전쟁 번역: 노사과연 부산지회 연구팀   30. 스딸린은 전쟁에 대한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흐루쇼프: 스딸린이라는 단 한 사람의 손 안에 권력이 장악된 것은, 위대한 애국전쟁(the Great Patriotic War) 동안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전쟁 기간 동안과 전쟁이 끝난 후, 스딸린은 우리 국가가 전쟁 초기에 경험했던 비극은, 쏘련에...

<기획번역> 인도 독립 투쟁의 역사(A History of Indian Freedom Struggle) (18)

남부디리파드(E.M.S Namboodiripad)   Ⅱ. 대립을 향하여 앞서 보았듯이, 국민회의는 흄의 주도로 시작되었고 인도 총독도 인지하고 있었다. 국민회의 초기에는 인도에 머물던 영국 관료들로부터 도움과 협조를 받았다. 인도 총독은 1886년 캘커타에서 개최된 국민회의 2차 대회 대표들을 접대하기 위해 그들을 관사에 초대하였다. 비슷하게 그 다음해에 마드라스에서 국민회의...

빼앗긴 현장에도 봄은 온다

정운|노동운동가   2012년 10월 21일 밤,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 홍종인 지회장은 회사 앞 굴다리에 스스로 올랐다. 그곳은 유성지회가 ‘심야노동 철폐’ 투쟁을 벌인 2011년, 수많은 노동자들이 용역과 경찰의 폭력에 두개골이 내려앉고, 얼굴이 함몰되고, 팔다리가 부러졌던 곳이다. 그는 목에 밧줄을 걸고 그곳에 올라 151일을 선두에 서 싸웠다. 투쟁은 그렇게 가속화...

한발 앞이 낭떠러지다! –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의 현안, 노동자의 자주적 단결권과 관련하여 –

1. 노동자 단결금지법 (1) “자본가 단결금지법”! ― 이런 걸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적어도 자본가 국가에 그런 것이 있거나 있었다는 얘기를 말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자본가 국가에 그런 것이 있지도 않으며, 있었던 적도 없고, 있을 리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노동자 단결금지법”은? ― 연이어 어이없고 생뚱맞은 질문만 해대고 있다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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