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금번 7월 6일에 발송된, 저희 연구소의 ≪정세와 노동≫ 제144호 (2018년 6⋅7월호)의 앞표지 안쪽의 ≪자본론≫ 제1권 제1분책의 광고가, “김수행 판 자본론의 한계인 중역과 강신준판 자본론의 한계인 근본적 오역을 ‘지양’한 자본론 결정판이 나왔다” 운운하는 문구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는 역자인 제가 “자타가 공인하는 자본론의 대가”라는 문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얼토당토않은 문구들은 명백히 홍보 담당자의 미숙함과 의욕과잉이 빚은 사고로서, 연구소의 공식입장이 결코 아닙니다.
독자 여러분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정세와 노동≫ 편집위원의 1인이자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대행으로서 고 김수행 교수님과, 특히 크게 상심하셨을 강신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2018년 7월 7일
채만수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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