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연구소 소식(2017년 8월)

 

 

 

 

1. 8월 월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8월 25일(금) 저녁 7시 반, 노사과연 강의실에서 격화되는 동북아의 전쟁위기, 그리고 노동자계급의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8월 연구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권정기 소장의 발제로 진행된 이날의 토론은, 다루고 있는 주제가 연일 뉴스의 중심이 된 한반도 전쟁위기 문제라 모두들 진지하게 토론회에 임하였고, 엄중한 분위기 속에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설마 전쟁이야 나겠어!라고 생각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미국의 해외 무력사용 사례들과 트럼프의 위협적인 막말들을 들으며, 이것은 미국의 침략전쟁이야, 미국은 전쟁미치광이야! 하며 미국에 분노하였고, 이런 전쟁미치광이라면 핵전쟁을 할 수 도 있겠다고 토로하였습니다.

북핵ㆍ미사일 문제가 아니라 미핵ㆍ미사일 문제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문제의 본질은 지구상에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미국 독점자본의 계급적 적대의 문제라는 점에 모두들 동의하였습니다.

미국의 2중대로 나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이렇게 일찍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낼 줄 몰랐다는 말이 나오면서 한미동맹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전쟁은 미국의 핵에 의해서가 아니라 북의 핵에 의해서 억제되고 있는 형국이라는 한 토론자의 발언에 모두들 동의하며 평화협정의 시급성이 주장되었습니다.

참석자 중에 평화협정에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견해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지만, 레닌이 말한 제국주의 국가 간의 평화협정이 안정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북미 간의 평화협정도 평화를 가져오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견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에 북미 간의 평화협정 논의는 자본주의 국가 간의 평화협정이 아니라는 것이 지적되었습니다. 북미 평화협정은 사회주의 국가와 자본주의 국가 간의 협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제국주의 국가인 미국이 사회주의 국가인 북을 위협하는 상태를 종식시키는 것이며 침략전쟁을 본질로 하는 제국주의 정책의 후퇴를 의미한다는 지적입니다. 평화협정이 단순히 평화를 보장하는 어떤 장치가 아니라 제국주의 정책의 후퇴, 자본주의의 후퇴를 의미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 발제문을 보완하여, 이번 호 <정세>에 실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정독을 권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있을 월례 토론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 노사과연 단행본의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1) 노사과연이 펴낸 단행본의 홍보를 회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대학 도서관과 지역 도서관, 출신 학교 도서관, 소속 단체 등에 노사과연에서 나온 단행본의 구입을 추천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추천이 연구소를 살찌우고 올바른 입장과 내용을 더 많이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 현재 판매 중인 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준식 옥중서한 1971-1988≫ 저자교열판

        (ISBN 978-89-93852-21-9)

     ― ≪노동자 교양 경제학≫ 제6판 (ISBN 978-89-93852-16-5)

     ―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증보판 (ISBN 978-89-956695-2-5)

     ― ≪피억압의 정치학≫ (ISBN 978-89-956695-4-9)

     ― ≪섹스 피스톨즈 조니 로턴≫ (ISBN 978-89-956695-7-0)

     ― ≪뜨로츠끼주의란 무엇인가?≫ (ISBN 978-89-93852-01-1)

     ― ≪진실이 밝혀지다: 쏘련 역사에 대한 거짓말≫

        (ISBN 978-89-93852-13-4)

     ― ≪해뜨면 돌아가리라≫ (ISBN 978-89-93852-08-0)

     ― ≪천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ISBN 978-89-93852-06-6)

     ― ≪통일 열차가 곧 출발합니다≫ (ISBN 978-89-93852-07-3)

     ― ≪정말로 그들이 각성하길 바래?≫ (ISBN 978-89-93852-11-0)

     ― ≪현대 부르주아 경제학 비판≫ (ISBN 978-89-93852-12-7)

     ― ≪콜론타이의 붉은 사랑≫ (ISBN 978-89-93852-14-1)

     ― ≪콜론타이의 위대한 사랑≫ (ISBN 978-89-93852-15-8)

     ―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ISBN 978-89-93852-18-9)

     ― ≪전성식 유고집: 종교ㆍ국가ㆍ소유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ISBN 978-89-93852-19-6)

     ― ≪20세기 사회주의와 반혁명(노동사회과학 제4호)≫

         (ISBN 978-89-93852-05-9)

     ― ≪좌ㆍ우익 기회주의의 현재(노동사회과학 제5호)≫

         (ISBN 978-89-93852-10-3)

     ― ≪그리스 공산당과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노동사회과학 제6호)≫

        (ISBN 978-89-93852-17-2)

     ― ≪과학적 사회주의의 어제와 오늘(노동사회과학 제7호)≫

         (ISBN 978-89-93852-20-2)

     ― ≪파시즘인가 사회주의인가(노동사회과학 제8호)≫

         (ISBN 978-89-93852-22-6)

     ― ≪21세기 대공황과 레닌주의(노동사회과학 제9호)≫

         (ISBN 978-89-93852-23-3)

 

(3) 노사과연의 책들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대 앞 <그날이 오면>, 성대 앞 <풀무질>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3. 회원 / 독자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1) 생각하며 투쟁하는 노동자의 ≪정세와 노동≫이 회원/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각자의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하시는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글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 원고 분량 : 제한 없음. 단, ≪정세와 노동≫의 주요 꼭지(<정세>, <현장>, <이론>)에 싣고자 하는 글은 A4 5매에서 10매 내외.

 

(3) 보내실 곳

    ― 연구소 대표메일 (wissk@l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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