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생즉사(?)”

≪정세≫<노동법 개악 정국에 부쳐>는 노사정위회의 합의문 내용을 살펴보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민주노총의 쇄신을 촉구한다.

<극우 나으리들의 말씀 감상법>은 “이 사회, 이 나라의 정치ㆍ경제ㆍ문화ㆍ언론 등 각 분야의 지배세력들이 제작ㆍ연출ㆍ출연하는 그러한 막장드라마” 감상법, 그리고 그중에서도 수작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라는 막장드라마 감상법을 집중 소개한다.

≪이론≫<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8)>은 맑스ㆍ엥겔스의 변증법을 다룬다.

≪번역≫에는 <흐루쇼프가 거짓말했다(21)>가 실렸다.

≪회원마당≫<이제 위로버스가 아닌 투쟁버스로 만들자>의 다음 구절이 인상적이다.

 

“힘을 주러 가는 것이 아니라 힘이 되기 위해 가야 한다. 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땅 위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하나의 단결된 행동으로 농성하는 동지의 요구를 함께 쟁취하는 투쟁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하루라도 빨리 땅으로 내려오게 해야 한다. 힘을 주어 더욱 오래도록 그곳에서 버티라고 하는 것은 못할 짓이다.”

 

≪회원마당≫에는 세미나 후기들과 영화감상문도 실었다.

≪자료≫<재벌개혁이 아니라, 박근혜독재 타도 투쟁이다!>는 지난 “9월 12일 희망버스” 집회에서 배포된 유인물이다. 연구소 부산지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힘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노동법개악정국이다. 결정적 시기지만, 민주노총은 여전히 무기력하다. 상반기에 비해서도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민주노총 정치위원회는 지난 10월 8일 대회의실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노동진보진영의 2016년 총선대응’ 토론회를 열고,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세력화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고 한다. 노조관료들의 마음은 벌써 국회에 가 있는가 보다.

아래로부터의 투쟁의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그 힘이 전혀 모여지지도 않고, 투쟁으로 효과적으로 분출되지도 못하고 있다. 지도부의 부재가 심각하다.

노동조합들은 각자도생을 택했는지, 현대자동차ㆍ금호타이어ㆍ공공연구노조 등에서는 파업투쟁으로 임금피크제에 맞서고 있다. 그렇게 힘 있는 노조는 막아 내고 힘 없는 곳은 당하고 말 것인가?

“사즉생”의 각오는 사라지고, “생즉사”가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 것 같다.

 

2015.10.12.

소장 권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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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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