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번역] 제국주의 세계 체제의 부르주아지 ― 금융자본, 금융자본주의 권력관계, 그리고 소위 “매판 부르주아지” (3)

 

타나시스 스파니디스(Thanasis Spanidis)

| (독일) 공산주의 조직(Kommunistische Organisation) 활동가

번역: 신재길(교육위원장)

 

* Thanasis Spanidis, “The Bourgeoisie in the Imperialist World System”, 2023. 11. 15. <https://kommunistische.org/diskussion/the-bourgeoisie-in-the-imperialist-world-system/>

 

[차례]

1. 서론 

2. 금융자본 

3.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 새로운 세계의 지배자? 

4. “매판 부르주아지”와 “민족 부르주아지”? 

  4.1. “매판 부르주아지” 개념의 역사에 대하여 

                                                              ㆍㆍㆍ <이번 호에 게재>

  4.2. 발전된 자본주의 계급 관계의 분석 범주로서의 “매판 부르주아지”

5. 다시 한번 러시아 부르주아지

6. 결론

 

 

4. “매판 부르주아지”와 “민족 부르주아지”?

 

제국주의에 대한 맑스주의적 분석에서는 전 세계 국가 중 극소수만이 제국주의 국가이고 대다수의 국가는 “종속적” 또는 “억압받는” 국가라는 견해가 항상 존재해 왔다. 맞는 말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레닌의 제국주의 분석은 당시 실제 세계 질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당시 세계는 한편으로는 발전된 독점자본주의를 가진 제국주의 국가들과 다른 한편으로는 기껏해야 태동기의 자본주의 발전을 보이는 종속 국가들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이 구체적인 분석을 오늘날 세계에 교조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 나는 이미 이러한 관점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다른 곳에서 시도했다.[1]Thanasis Spanidis “On The Political Economy Of Contemporary Imperialism”, 2022. 참조. … Continue reading 교조적 사고는 세계 대부분의 국가의 부르주아계급이 소위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생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러시아 부르주아계급을 KO[Kommunistische Organisation] 웹사이트의 여러 기사에서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2]예를 들어 Yana Zavatsky, “Imperialism and the Split in the Communist Movement”, 2022.; Alexander Kiknadze, “On Russia’s Defensive Strike against NATO”, 2022. 참조.

 

KO 웹사이트의 논의를 보면,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가 참여자 모두에게 정확하게 이해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러므로 이 용어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어떤 의미가 부여되어 왔으며, 오늘날 자본주의 분석에 유용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4.1. “매판(comprador) 부르주아지” 개념의 역사에 대하여

 

“매판 부르주아지”이라는 용어는 중국에서 유래되었으며 마오쩌둥의 저서에서도 발견된다. 중국에서 포르투갈어 “comprador”를 사용하여 중개인을 묘사했다. ‘comprador는 중국과 서방의 무역에서 둘도 없는 역할을 수행했다.’ ‘외국기업(양항)에서 일하는 중국인 직원들의 책임자로서 중국 노동자를 모집, 감독하고 임금을 지급했다.’ 또 ‘중국 현지 기업과의 관계를 담당’하며, ‘거래 상대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거래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급 보증을 섰다.’[3]Jürgen Osterhammel, China und die Weltgesellschaft. Vom 18. Jahrhundert bis in unsere Zeit, Munich, 1989, pp.185.

 

마오쩌둥은 다음과 같이 썼다. “경제적으로 후진적이고 반식민지였던 중국에서 지주계급과 매판계급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제국주의에 ​​의존하는 국제 부르주아지의 완전한 부속물이다. 이 계급은 중국에서 가장 후진적이고 반동적인 생산관계를 나타내며, 중국의 생산력 발전을 저해한다.”[4]Mao Tse-tung, “Analysis of the classes in Chinese society”(1926), Selected Works, Vol. 1. (Thanasis Spanidis가 영어본으로부터 번역.)

 

마오쩌둥은 중국 매판계급의 존재를 매우 중요하게 보았다. 경제적 후진성(즉, 중국은 당시 자본주의 발전 초기였으며 아직 독점자본주의로의 이행과는 거리가 멀었다)과 반식민지로서의 종속성 때문이다. 그로부터 9년 후인 1935년에, 마오쩌둥은 일본이 만주국을 합병한 이후로 중국은 반식민지에서 식민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판계급은 국가가 종속 또는 반식민지 상태에서 외국 제국주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분열되었다. 매판계급의 존재는 노동계급의 동맹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중국은 ―낙후되어 있고 여전히 부르주아의 발전이 미진하여―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24-1927년 혁명은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이었다. 이 혁명은 완결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1927년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지도하에 진행되어 온 농업 혁명도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이다. 이 혁명의 임무가 제국주의와 봉건주의에 맞선 투쟁이지 자본주의에 맞선 투쟁이 아니기 때문이다.[5]Mao Tse-tung, “On Tactics in the Struggle Against Japanese Imperialism”(1935). … Continue reading

 

마오가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 대신 더 일반적인 “매판계급”에 대해 말한 것도 중요하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이 사회 집단은 자본주의 부르주아지의 성격을 거의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오의 설명에 따르면 주로 국가 관료, 군사 지도자, 지주, 반동 지식인, 부자들을 나타낸다. 즉,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들은 낡은 중국 제국의 지배 계층과 그 전(前)자본주의 경제의 구성원들이었으며,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자본가계급이라고 할 수는 없다.[6]다음도 참조: Schapour Ravasani, “Kompradorenklasse[매판계급]” 항목, Historisch-kritisches Wörterbuch des Marxismus, 2010, pp. 1426. 여기서도 같은 결론이다. 이러한 사회 집단들을 모두 혼합하여 “계급”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후진적 생산관계의 표현이고 제국주의와 동맹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다룰 필요는 없는 문제이다.

 

이런 이유로 마오는 매판(comprador)이 “가장 반동적인 생산관계”를 대표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만약 그들이 실제로 발전하는 자본주의 부르주아지의 일부라면 그렇게 언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부르주아지는 중국 도시 이외의 지역을 지배했던 경제 외적 폭력관계에 기반을 둔 지주보다는 역사적으로 더 진보적이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1920-30년대 중국 공산당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당시 마오의 중국 계급 분석을 오늘날의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는 여기서 다룰 문제는 아니다. 이 문제는 마오주의 흐름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좀 더 명확히 해야 하는 흥미롭고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마오가 발전시킨 개념 도구들은 매우 특수한 역사적 상황, 즉 자본주의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던 반식민지 상태의 중국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대다수 식민지의 독립, 전 세계적 규모의 독점자본주의의 확장, 그리고 중국이 주요 자본주의 강국으로 떠오른 것 등으로 인해 오늘날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따라서 마오의 개념들을 현재 상황에 도식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이쯤에서 레닌이 자주 사용하고 현재 논의에 혼란을 야기하는 “반(半)식민지”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레닌은 반식민지 국가의 예로 튀르키예, 페르시아, 중국 등 세 나라를 반복해서 언급했다. 레닌은 “페르시아는 이미 거의 완전히 식민지가 되었고, 중국과 튀르키예는 식민지가 되는 과정에 있다”[7]Wladimir I. Lenin, Der Imperialismus als höchstes Stadium des Kapitalismus, Berlin, 1971, S. 262.고 설명한다. 레닌이 글을 쓸 당시 이들 국가의 정치적 상황은 어떠했는가? 예를 들어, 페르시아는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1907)에 따라 러시아와 영국의 영향권으로 분할되었다. 두 세력은 내정에 직접 개입하고 페르시아 영토 내에서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벌였다. 오스만 제국은 20세기 초 이미 쇠퇴하고 있었고, 재정적으로 서구 은행들의 속박 아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 국가들에 영토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협상국의 식민지가 될 위험에 처했지만 무스타파 케말이 이끄는 민족 봉기로 겨우 막아 냈다. 중국 또한 19세기에 무력에 의해 유럽과 일본의 식민 강국들이 본토와 도서 일부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해야 했다. 또한 이른바 무수한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면서 외세가 국가 주권을 침해하는 것을 광범하게 허용하게 되었다(예: 홍콩, 마카오, 만주 및 일부 지역의 식민 강국에 할양, 관세 정책에 대한 주권 상실, 아편 무역 강제 개방, 기독교 선교사들의 활동 허용 등). 따라서 우리는 레닌이 “반식민지”를 단순히 정치적으로 독립했지만 경제적으로는 주요 제국주의 국가에 종속된 국가를 의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후에 레닌은 아르헨티나의 예를 통해 이를 명확히 하고 있다. 레닌은 아르헨티나를 식민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과도기 형태”의 “또 다른 형태”라고 언급하고 아르헨티나가 영국 자본에 금융적으로 강하게 종속되어 있다고 언급했다.[8]Ibid., S. 267. 그는 실제로 식민지와 주권 국가의 중간 형태인 국가들만 “반식민지”라고 정확하게 설명했다. 따라서 레닌은 실제로 식민 열강과 식민지 사이의 이분법을 특징으로 하는 세계 상황에서 이미 여러 국가 그룹을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구별했다. 1) 독점자본이 발달한 식민 열강. 2) 열강에 의존하지만 (예를 들어 포르투갈과 같이) 독립적인 정책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국가. 3) 세 개의 반식민지 페르시아, 중국, 튀르키예. 4) 식민지.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코민테른]은 1928년 제6차 세계 대회에서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대회 문서는 다음과 같다.

 

식민지 국가의 민족 부르주아지는 제국주의와 관련하여 통일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이 부르주아의 일부, 주로 상인 부르주아는 제국주의 자본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한다(소위 매판 부르주아지). 이들은 대체로 반민족적, 제국주의적 관점을 일관되게 옹호하는 데 있어서 제국주의의 봉건적 동맹 세력이나 높은 대가를 받는 토착 관리들과 마찬가지다.[9]Communist International, “Theses on the Revolutionary Movement in the Colonies and Semi-colonies”(1928), Proceedings of the VI World Congress of the Communist International. Theses, Resolutions, … Continue reading

 

그러나 토착 자본가들은 그들의 직접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제국주의 자본과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제국주의는 이 부르주아지의 상당 부분을 직접 매수할 수 있으며, 심지어 지금까지보다 훨씬 많은 일종의 매판적 지위를 만들어 상업적 중개자, 하급 착취자, 노예화된 인민에 대한 감독자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노예 소유주, 독점적 최고 착취자의 지위는 제국주의가 스스로 갖는다.[10]Ibid., p. 172.

 

코민테른 문서는 일반적인 “매판계급” 대신 명확하게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가 보다 정확한 정의이다. 이들은 주로 상업 부르주아지이며, 다른 자본가들의 거래를 중개하여 상품 거래로 이익을 얻거나, 부차적으로 자국의 노동자를 수탈하는 역할을 한다. 즉, 외국 자본의 지휘를 받고 감독자 역할을 수행한다. 더욱이 매판 부르주아지는 소규모 자본으로 독점자본이 아니다. 독점자본은 오직 외국 제국주의에만 속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문서는 식민지 상황, 즉 외세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는 정치적 주권이 없는 국가 상황에 대해 여러 곳에서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발전한 자본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초기 단계를 말하고 있다. 이 점만 보더라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식민지에서 해방된 지 수십 년이 지나고 자본주의가 세계적으로 발전한 오늘날 매판 부르주아지 개념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그동안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는 어떻게 사용되었는가?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개념은 주로 정치적으로 “유로코뮤니즘” 조류에 속하는 국가 이론가인 니코스 풀란차스를 통해 학계 담론에 등장했다. 1970년대에 풀란차스는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등의 독재 정권의 위기를 분석하면서, 특히 이들 국가에서 자본 분파 간 내부 갈등에 주목하고, “매판 부르주아지”와 “내부 부르주아지”를 구분하였다. 풀란차스는 “내부 부르주아지”를 독점 및 비독점 자본가, 특히 경공업 분야의 자본가로 이해했다. 이들은 외국 자본에 의존적이지만 잉여 가치의 분배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외국 자본과 대립하기도 한다. 풀란차스에 따르면, 내부 부르주아지는 외국 자본에 대한 의존관계 때문에 민족 부르주아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그들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부르주아 계급이다.[11]Interview with Nicos Poulantzas: “It’s about breaking with the Stalinist tradition!”, Prokla, Vol. 9, No. 37, 1979, S. 137-140. 따라서 풀란차스에 따르면, “내부 부르주아지”는 미국이 지원하는 독재 정권에 반대하고 부르주아 민주화를 지지하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들의 동맹 세력이 될 수 있다.[12]Nicos Poulantzas, Die Krise der Diktaturen, PortugalㆍGreeceㆍSpain: Suhrkamp Verlag, 1977, p. 37ff. 반면 “매판 부르주아지”는 “이익이 전적으로 외국 자본의 이익에 종속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 외국 자본을 정착시키고 재생산하는 직접적인 대리인 역할을 하는 계급”으로 정의된다. 그는 이러한 계급이 주로 은행과 상업 기업이지만, 산업 분야에서도 존재한다고 말하며, 그리스의 해운 회사와 조선소를 예시로 들었다. 매판 부르주아지는 외국 자본의 “대리인” 역할을 하며 독재 정권을 지지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부각되었다.[13]Ibid., p. 38ff.

 

여기서 우리는 이미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용어의 의미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이미 이 용어가 오늘날의 상황을 분석하는 범주로서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를 보여 준다. 풀란차스는 더 이상 식민지에 대해 말하지 않고, 당시(1960년대와 70년대) 다소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들에 대해 말한다. 그가 제시한 “매판 부르주아지”의 예 중 일부는 분명히 독점적인 대기업 자본가이다(예를 들어, 그리스의 해운 회사들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해상 무역을 지배해 왔으며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지배하고 있다). 풀란차스는 매판 부르주아지가 외국 독점 기업에 어떻게 종속적인지 정확히 설명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풀란차스의 계급 분석은 매우 의심스러워진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의 정치적 결과는 무엇인가? 마오와 코민테른은 아직 식민지 해방 투쟁을 위한 동맹 구축에 관심이 있었지만, 풀란차스는 자본주의 국가에서조차 부르주아지를 반동적인 부분과 진보적이고 노동자계급의 이익과 (적어도 특정 “투쟁 단계”에서는) 양립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나눈다. 풀란차스가 그리스 공산당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유로공산주의자”(즉, 궁극적으로는 반공주의자)라는 정치적으로 공개적 기회주의 진영에 속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자본주의 국가의 노동계급이 자본가들과 연합할 수 있다는 생각은 궁극적으로 계급투쟁의 포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14][역자 주] 이 문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라고 해도 파씨즘 세력이 집권하면 자유주의 세력과 연합전선을 형성할 수 있다. … Continue reading

 

따라서 1930~40년대 중국과 같은 식민지 또는 반식민지의 경우 매판 부르주아지라는 범주는 정확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발전된 자본주의를 가진 주권 국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이 개념의 타당성을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15][역자 주] 발전된 자본주의에서는 매판자본가가 아니라 비독점 중소자본가에 대한 태도와 입장이 문제가 된다. 구체적 계급투쟁의 상황에 따라 각 … Continue reading

(다음 호에 계속)

노사과연

 

References

References
1 Thanasis Spanidis “On The Political Economy Of Contemporary Imperialism”, 2022. 참조. <https://kommunistische.org/diskussion-imperialismus/zur-verteidigung-der-programmatischen-thesen-der-ko/> (2022. 10. 14. 접속.)
2 예를 들어 Yana Zavatsky, “Imperialism and the Split in the Communist Movement”, 2022.; Alexander Kiknadze, “On Russia’s Defensive Strike against NATO”, 2022. 참조.
3 Jürgen Osterhammel, China und die Weltgesellschaft. Vom 18. Jahrhundert bis in unsere Zeit, Munich, 1989, pp.185.
4 Mao Tse-tung, “Analysis of the classes in Chinese society”(1926), Selected Works, Vol. 1. (Thanasis Spanidis가 영어본으로부터 번역.)
5 Mao Tse-tung, “On Tactics in the Struggle Against Japanese Imperialism”(1935). <https://www.marxists.org/deutsch/referenz/mao/1935/12/taktik.html#:~:text=The%20one%20Tactic%20is%3A%20Wir,gegen%20einen%20m%C3%A4chtigen%20Feind%20st%C3%BCrzen>
6 다음도 참조: Schapour Ravasani, “Kompradorenklasse[매판계급]” 항목, Historisch-kritisches Wörterbuch des Marxismus, 2010, pp. 1426. 여기서도 같은 결론이다.
7 Wladimir I. Lenin, Der Imperialismus als höchstes Stadium des Kapitalismus, Berlin, 1971, S. 262.
8 Ibid., S. 267.
9 Communist International, “Theses on the Revolutionary Movement in the Colonies and Semi-colonies”(1928), Proceedings of the VI World Congress of the Communist International. Theses, Resolutions, Program, p. 171.
10 Ibid., p. 172.
11 Interview with Nicos Poulantzas: “It’s about breaking with the Stalinist tradition!”, Prokla, Vol. 9, No. 37, 1979, S. 137-140.
12 Nicos Poulantzas, Die Krise der Diktaturen, PortugalㆍGreeceㆍSpain: Suhrkamp Verlag, 1977, p. 37ff.
13 Ibid., p. 38ff.
14 [역자 주] 이 문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라고 해도 파씨즘 세력이 집권하면 자유주의 세력과 연합전선을 형성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반파쑈인민전선이나 쏘련이 나치즘에 대항하여 영미와 연합한 사례가 있다.
15 [역자 주] 발전된 자본주의에서는 매판자본가가 아니라 비독점 중소자본가에 대한 태도와 입장이 문제가 된다. 구체적 계급투쟁의 상황에 따라 각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비독점 중소자본가는 중립화 내지 무력화의 대상이 되며 영세 소자본가는 연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신재길 교육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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