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권두시] 우리 생명의 길 선생님 노동과 함께

 

고희림 ∣편집위원

 

 

“죽일 테면 죽여라

어차피 이렇게는 못산다.

도로에서 죽고 싶지 않다.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끝없는 할부, 기름값, 다단계 수수료 늪에서의

화물연대가 파업을 했습니다

항만, 화학. 탱크로리 동지들은 늘 앞장입니다

 

정부는 선언합니다.

노동자는 공장에서, 사무실에서, 도로에서, 건설현장에서,

일요일에도 일하다 죽어야 한다

자본의 이윤을 위해서, 너희는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거부하는 노동자는 “북핵 위협”과 같다.

임금노예들에게 명령한다.

즉시 업무를 개시하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겁에 질린 노동자는 투항하고,

<조선일보>는 환호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법과 원칙’이라는 명령에

화물연대는 파업중단을 선언했으며

역시나 “원칙이 이겼다”

 

자,

윤석열의 자유지상주의, 법과 원칙!은

노동자에 대한 전쟁선포였습니다

노란 봉투법은 파업 조장법,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재벌의 착취의 자유를 향한 흉기”라고 합니다

 

아니 민중 전체에 대한 전쟁선포입니다

소성리 마을길을 더럽히는 미제사드와 미군차량.

6년을 하루같이 죽을 때까지 마을을 지키겠다는 일흔, 여든의 할매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군대와 경찰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민중은

미제와 재벌의 청부업자 윤석열 정권의

국민에서 제외됨을 명예롭게 여길 것이며…)

 

백만의 노동자와 함께

천만의 민중과 함께

윤석열 정권 이제 끝!과

자본주의 이제 그만!에 앞장 섭니다

우리 생명의 길선생님인

모든 노동과 함께

자주!

평등!

평화와 함께

민중해방 투쟁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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