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번역] 그리스 공산당: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에서의 이데올로기적-정치적 대결과 “반러시아적인” 그리고 “친러시아적인” 감정에 대한 “속임수”

 

엘리세오스 바게나스(Eliseos Vagenas)

번역: 문영찬

 

* 이 글은 “KKE: On the ideological–political confrontation at the 22nd IMCWP and the “trick” about the “anti-Russian” and “pro-Russian” sentiment”, IN DEFENSE OF COMMUNISM, 2022. 11. 28. (<KKE: On the ideological–political confrontation at the 22nd IMCWP and the “trick” about the “anti-Russian” and “pro-Russian” sentiment)을 번역한 글이다.

** 엘리세오스 바게나스(Eliseos Vagenas)는 그리스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그리스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관계 부문의 장(長)이다.

 

 

어떤 세력들 그리고 심지어 부르주아적인 신문들이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의 결과들을 그들 자신의 프리즘을 통해 해석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하여 러시아의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러시아의 매체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언급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의 “특별 군사 작전”으로 인해 하바나에서 열린 “국제 좌익 운동에서의 분열”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신문이 국제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 자체를 순하고 김빠진 “국제 좌익 운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러시아의 부르주아 신문이 열린 문을 밀고 있는데, 왜냐하면 그리스 공산당이 몇 번이나 주목했던 바대로, 첨예한 이데올로기적-정치적 대결이 국제 공산주의 운동(ICM) 내부에서 여러 중요한 쟁점에 대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제 공산주의 운동에서 이데올로기적-정치적 위기에 대해 언급해 왔고 그것의 혁명적 재조직화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해 왔다.

국제 공산주의 운동 내부에서의 대결은 그리스 공산당이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여러 측면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그 대결은 다음과 같이 발생하고 있다:

공산당들을 “보다 광범한 좌익적인 진보적 동맹들”로 흡수되게 하는 것을 지지하는 당들과, 공산당들의 이데올로기적-정치적 독립의 보전과 그들의 노동자계급과 인민 층과의 끈을 강화하기 위해 투쟁하는 당들 간에.

“사회주의로 향하는 단계들”이라는 낡은 전략에 빠져 있고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 부르주아적인 “좌익적”, “반신자유주의적”, “진보적” 그리고 “중도 좌익적” 정부에 대한 참가를 지지하는 당들과, 부르주아 정부들에 대한 참가와 단계론을 거부하고 자본주의의 야만을 전복하기 위해 투쟁하는 당들 간에.

제국주의를 미국 혹은 유럽의 몇몇의 강력한 자본주의 나라들 혹은 침략적인 대외 정책과만 동일시하는 당들과, 제국주의는 독점자본주의이며 그 착취체제의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단계라는 레닌주의적 개념에 기초하는 있는 당들 간에.

사회민주주의와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조장된, 아마도 “평화로운 국제적 건축물”에 대한 환상을 조장하고, 아마도 미국을 온순하게 할 것인 “다극적 세계”와 평화를 위한 투쟁이 뒤엉켜 있다고 간주하는 당들과, 자본주의 세계는 “민주화”될 수 없으며 그것이 몇 개의 “극들”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전쟁을 피할 수 없으며 자본주의의 전복을 위한, 새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위한 투쟁이 필요하다고 믿는 당들 간에.

중국이 “중국적 특색을 갖고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는” 나라라고 간주하는 당들과, 자본주의적 생산관계가 지금은 지배적이 된 중국에서 침해된 원칙들을 사회주의는 갖고 있으며, 중국은 사실상 미국과 경쟁하고 있고 제국주의 체계에서 미국의 지배권을 위협하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 세계의 한 나라라고 믿는 당들 간에.

받아들일 수 없는 러시아의 침략과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제국주의 전쟁이라는 쟁점을 포함하여, 국제 공산주의 운동들에서 격렬한 이데올로기적-정치적 투쟁이 발생하고 있는 다른 심각한 사안들이 있다. 따라서 “국제 좌익 운동 내에서의 분열”이 발생했다는 네자비시마야의 특종은 사실은 보잘 것 없는 발견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된다. 스스로를 “좌익”이라고 묘사하는 당들의 입장에 관해서 보면, “좌익”인 SYRIZA 당의 유럽의회 의원들은, 우익인 신민주당과 사회민주주의적인 PASOK 당과 함께 유럽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원조의 체계”의 창출을 위해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 SYRIZA 당은 또한 미국의 팽창―그리스에서의 NATO 기지들―과 NATO에 새로운 회원국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지지했는데, 이 쟁점들에 대해 그리스 공산당은 반대했었다.

 

 

하바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 기간 동안에 가능하다면 “최종 선언”의 채택으로 표현되는, 공통의 입장을 정식화하는 것이 추구되었다. 물론 이 문서는 이데올로기적 대결과 견해들의 융합의 결과로서 남아 있다. 그러나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의 그 특별한 문서(http://www.solidnet.org/article/22nd-IMCWP -Final- Declaration-of-the-22nd-International-Meeting-of-Communist-and-Workers-Parties/)를 읽는 사람은 누구라도 “단계들”, “좌익적 및 진보적인 정부들”에 대한 지지,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을 가리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투쟁”, “다극적 세계” 등에 대한 문제성 있는 분석들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볼 것이다. 대신에 그 문서는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노동자-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공산당들의 투쟁의 연합된 노선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주의 사회의 건설을 향한 길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는 각각의 당들에게 회의에서만이 아니라 기고를 통해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고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결의들을 지지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한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에 참가한 당들의 기고에서 표현된 상이한 접근들에도 불구하고 제22차 대회의 최종 선언은 우크라이나의 정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포함하고 있는데, 러시아연방 공산당의 중앙위원회의 국제 관계 부문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에 대한 자신의 반응에서 이를 언급하기를 피하고 있다. 그 언급은 다음과 같다:

“3. 점증하는 제국주의의 침략성의 결과로서 그리고 지정학적 재구성이 진행됨에 따라, 우리는 군비경쟁의 새로운 가속화, NATO의 강화와 팽창, 새로운 군사동맹의 출현, 우크라이나에서처럼 긴장과 군사적 갈등의 격화,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파시즘의 부활과 냉전 그리고 핵전쟁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것들을 거부해야만 한다.”

더구나 두 개의 결의안들이 상정되었다. 첫 번째의 것은 러시아 공산주의 노동자당, 러시아연방 공산당, 그리고 우크라이나 공산당에 의해 제안된 것이었으며, 러시아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지지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열망들을 감추려는 러시아 부르주아지에 의해 활용된 “반파시스트”라는 구실을 재생산하고 있었다. 또 다른 결의안은 우크라이나 공산주의자 연합에 의해 제출된 것이었다(그리고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의 기사에서 러시아연방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부의장인 D. 코비코프가 주장했듯이, 그리스 공산당에 의해 제출된 것이 아니었다). 이 결의안은 전쟁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폭로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반동적 정부와 러시아 부르주아지의 목표를 비난하고 있는데, 그리스 공산당에 의해 지지되었다.

 

 

그리스 공산당에 대한 공격에 대하여

 

러시아연방 공산당의 국제관계 부문은 전쟁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강조하는 특별 결의의 중요성을 폄훼하려는 시도 속에서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에서 발행된 기사의 필자와 연합하였다. 그들은 모두, 그것에 서명한 당들의 “거의 대부분”이 “자신의 나라에서 명성을 향유하지 못”한다는 “편의적인” 주장에 호소한다. 동일한 정신으로 며칠 전에는 러시아연방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부의장인 G. 아포닌이 아우로라 라디오와 인터뷰를 하면서 그리스 공산당을 깔보듯이 말했는데, 그리스 공산당은 단지 10명의 의회 의원만이 있으며 선거에서 5%, 6%를 얻고 있으며, “사회 속에서 그것의 영향력의 정도”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그리스 공산당이 그리스에서 좌익 및 진보적인 세력들을 단결시킬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덧붙였다.

위의 언급들은 러시아연방 공산당이 다른 공산당들의 “영향력”을, 의원들의 숫자 혹은 선거 득표수와 같은 순전히 부르주아 의회적 기준들에 의하여 측정하는 것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에 자본주의의 전복을 위해 투쟁하는 혁명적 당의 선거 득표수는 자본의 독재의 조건 하에서 고단한 노력을 통해서 획득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더구나 역사적 과정과 최근의 발전들은, 노동자계급, 노동조합 운동 그리고 나라의 노동자계급의 투쟁과 긴밀한 끈이 없고 그것의 활동이 단지 의회 안에만 국한된 공산당들은 하룻밤 새 자취를 감출 수 있으며, 이것은 그들의 높은 선거 득표수와 자신들의 의회 의원들의 수와 무관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그러므로 당이 존재한 29년 동안 러시아에서 노동조합 운동의 발전에 대한 어떤 실질적인 공헌도 하지 못한 당의 부의장은, 특히 모스크바 여행 가이드 연합의 의장인 키릴 우크라인체프 같은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투옥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는, 조금 덜 자만할 필요가 있다. 그는 노동자계급, 근로 농민들, 그리고 자영업자들 그리고 청년들의 투쟁의 선두에서 싸워온 그리스 공산당의 풍부한 역사와 활동들―이전 시기에 러시아연방 공산당의 간부들이 광범위하게 인정했던 사실―에 대해 연구해야만 한다.

러시아연방 공산당이 수십 명의 의회 의원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계급투쟁을 잊고 있으며, 러시아의 대통령인 V. 푸틴이 10월 혁명의 지도자였던 V.I. 레닌과 볼세비키들을 반복하여 공격하는 때에 푸틴에 대해 단 한 마디의 비판을 하지 못하는 지금,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의문이다. 러시아연방 공산당은 푸틴의 모든 중요한 연설이 러시아 철학자이며 러시아 파시즘의 설립자인 I. 일린의 책으로부터의 많은 인용들로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주목하지 못할 수 있는가?

 

 

“반러시아적인” 감정에 관한, 그리스 공산당에 반대하는 비방

 

러시아연방 공산당을 지지하는 다양한 사회적 미디어 플랫폼에서 현실은 더욱 더 잔혹하게 왜곡되어 있다. 두 개의 결의안이 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에서 상정되었는데, 하나는 러시아의 두 개의 당들에 의해 제안된 “친러시아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리스 공산당에 의해 지지되는, “반러시아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나의 결의안은 “친러시아적”인 감정을 메아리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러시아적인” 감정을 메아리치는 것이라는 것이 도출될 수 있는가? 이러한 구별의 유일한 기준은 각각의 결의안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제국주의 전쟁에서 러시아 부르주아지의 구실과 선택을 지지하는가 아닌가 뿐이다.

러시아 인민의 아이들이, 원료자원, 비옥한 토지, 광물자원, 산업기반 시설, 노동력, 그리고 시장에서의 몫의 분할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유럽-대서양 독점자본들과 충돌하고 있는 러시아 독점자본들의 이익에 보다 더 잘 봉사하고 위해 제국주의 전쟁에서 대포 밥이 되어야만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의안이 “친러시아적”이라고 불릴 수 있는가?

“친러시아적인” 그리고 “반러시아적인” 감정에 관한 주장들이 사실을 오도하는 속임수라는 것에도 불구하고, 혹자는 러시아연방 공산당의 언어로 “친러시아적인” 것이 그 나라의 부르주아지와 그들의 동맹들 그리고 제국주의 전쟁에 반대하는 것으로서 러시아의 노동자계급과 인민 층의 독립적인 이익을 드러내고 지지하는 결의안이라고 논리적으로 말할지도 모른다.

어떤 결의안이 러시아의 부르주아지의 이익과 충돌한다는 이유 때문에 “반러시아적”이라고 불릴 수 있는가?

이러한 이론은 매우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이다! 다음의 사실을 고려해 보자: 그리스 공산당은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에 대한 자신의 성명과 기고에서 무엇보다도 그리스의 부르주아 정부―오늘날에는 신민주당의 정부이고 이전에는 SYRIZA와 PASOK 당의 정부였다―의 계획과 입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 그리스의 부르주아 정부는 상점주인들, 은행가들, 산업가들, 그리고 부르주아지의 다른 부문들의 이익에 봉사하기 위해 나라를 NATO와 EU라는 제국주의 조직의 계획이라는 덫에 빠뜨렸다. 민족주의자들이 아니라면, 누가 그리스 공산당이 그리스의 부르주아 당들과 정부들의 선택들에 동의하지 않고 그것을 비난한다는 이유로 그리스 공산당을 “반그리스적”이라고 비난할 수 있는가?

그리스 공산당이 미국의 기지와 미국과의 전략적 협정에 반대하여 동원했을 때, 그리스 공산당은 미국의 인민과 노동자계급에 반대하여 동원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미국 인민과 노동자계급의 투쟁은 미국에 대한 이민자를 통해 그들에게 기여한 그리스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존중되고 있다.

그리스 공산당이 프랑스 무기의 확보와 그리스와 프랑스 간의 전략적 협정에 반대하여 동원했을 때, 그것은 이러한 행위들이 나라를 새로운 제국주의적 개입과 전쟁들―예를 들면, 사헬 지역에서처럼―에 끌려들어가게 한다고 간주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반프랑스적인” 감정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리스 공산당은 파리 꼬뮨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에서 노동자계급의 투쟁들의 역사적 공헌을 존중한다.

그리스 공산당이, COSCO 중국 독점자본에 의해 통제되는 피라에우스 항구의 투쟁하는 부두 노동자의 편에 서서 동원했을 때, 그것은 “반중국” 감정에 의해 추동된 것이 아니라 노동 조건들, 알맞은 임금, 단체 협약 등을 확보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할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스 공산당은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부르주아지와 제국주의 연합들의 이익과 계획들에 반대하여 모든 나라의 인민들과 노동자계급의 편에 서 있다. 그리스 공산당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호혜적인 협력을 지지하고 인종주의의 어떤 표현 그리고 어떤 종류의 외국인 혐오에 대해서도 반대한다.

 

 

거짓말은 오래 계속될 수 없다.

 

“사람들은 사냥 후에, 전쟁 기간 동안에, 혹은 선거 전에처럼 계속 속지는 않는다.” 이 속담은 우리의 경우에는 적어도 마지막 두 상황에서는 적용된다. 우리나라의 어떤 사람들 역시, 그리스 공산당이 제국주의 전쟁에 반대하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반러시아적 감정”을 표현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리스 공산당에 진흙을 던지려고 한다. 그러나 거짓말은 발이 없다. 잘 알려있다시피:

그리스 공산당은 이 모든 기간 동안에 러시아의 국경을 향하는 새로운 나라들로 NATO가 확장되는 것의 위험에 저항하고 강조하고 탄핵했다. 그리스 공산당은 북마케도니아가 오직 NATO와 EU에 가입하기 위해서 그리스와 협정하는 것을 추진한 이전의 SYRI ZA 정부를 비난했다. 그리스 공산당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회원국 가입을 위한 의회의 투표―이것은 위에 언급된 나라들의 소위 “자결권”의 이름 하에 유럽-대서양 당들에 의해 지지되었다―를 제안한 신민주당 정부를 또한 비난했다.

이 모든 기간에 그리스 공산당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새로운 미국-NATO 군사기지와 군대에 의해서 러시아연방을 포위하는 것에 대해 탄핵하고 반대했다.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그리스 공산당은 이러한 발전이 새로운 화약통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스 공산당은 그리스의 공군이 발칸 나라들의 영공을 순찰하는 비행에 반대했는데, 이 순찰 비행은 명백하게도 소위 러시아의 위협에 반대하여 취해진 것이었다.

이 모든 기간에 그리스 공산당은 그리스와 유럽 의회에서 러시아연방에 대해 취해진 무역전쟁과 EU의 제재를 탄핵하고 반대표를 던졌고, 이러한 제재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농민들과 같은 모든 인민 층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스 공산당은 EU의 소위 러시아 천연가스로부터의 이탈이 미국의 매우 값비싼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EU의 의존과 소위 녹색으로의 이행을 위한 “환경”세의 증대에 완전히 맞추어진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스 공산당은 제국주의 전쟁 초기에 러시아 매체의 활동을 금지하는 EU와 그리스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고 비난했다.

그리스 공산당은 제국주의 전쟁 초기에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출신의 문화적 조직들과의 행사를 금지하는 EU와 그리스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고 비난했다.

물론 민족주의적 견해에 의해 영향을 받고 소위 러시아의 세계와 같은 부르주아지의 이데올로기적 건축물을 완전히 지지하는 러시아연방 공산당과 같은 당들은, 러시아 부르주아지에 의해 활용되는 구실을 거부한다는 것에서, 그리고 유럽-대서양 제국주의와 러시아 부르주아지 모두를 확고히 비난한다는 것에서 “반러시아적” 감정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지지한 우크라이나 공산주의자 연합에 의해 상정된 결의안의 마지막 문단으로 끝맺고자 한다: “전 세계에 걸쳐 공산주의자들이 부르주아 나라들의 정부의 뒤를 쫓고 자신들의 민족의 부르주아지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부르주아 나라들의 이런 저런 블록을 지지하는 것은, 부끄럽고 범죄적인 것이다. 우리의 변경할 수 없는 과제는 전 세계의 노동자들이, 제국주의 전쟁은 노동의 해방을 초래하지 않으며, 반대로 노동을 더욱 더 노예화한다는 것을, 제국주의적 분쟁에서 노동자계급은 지배계급 가운데에서는 동맹자가 없으며 오직 적들만이 있다는 것을, 그들의 친구들은 그 민족이 어떠하든지 간에 오직 프롤레타리아들뿐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돕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의무는 민족적으로 그리고 국제적으로 자본주의의 종식을 가져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종식은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고귀한 대의를 위해, 전 세계의 공산주의자들은 자신 나라의 프롤레타리아들과 연합해야 한다!”

노사과연

 

문영찬 연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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