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번역] 그리스 공산당: 하바나에서 열린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IMCWP) 에 대한 기고

 

번역: 문영찬(연구위원장)

 

* 이 글은 그리스 공산당(KKE)이 지난 10월 27일-29일에 쿠바의 하바나에서 열린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IMCWP)에 기고한 글이다. <http://www.idcommunism.com/2022/10/kke-contribution-at-22nd-international-meeting-of-communist-workers-parties-in-havana.html?m=1>

 

 

 

동지 여러분,

 

우리는 팬데믹이 야기한 어려움 속에서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테네에서 1998년에 시작되었고 이후 세계 각지에서 이어졌던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여기 하바나에 모여 있습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여러 공산당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를 조직하고 또 환대해주신 쿠바 공산당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쿠바 공산당과, 지금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들에 직면하고 있는 쿠바의 인민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국제주의적 연대를 표합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미 제국주의와 그 동맹들을 비난하며, 그 업적을 침식하기 위해 혁명의 섬에 부과된 62년간 지속된 받아들일 수 없는 봉쇄를 비난합니다.

피델, 체, 라울 그리고 다른 혁명가들의 투쟁, 영웅적인 무장 투쟁, 1959년 신년일(New Year’s Day)의 혁명의 승리, 그 사회주의적 성격의 선언, 그리고 제국주의에 대한 오랜 투쟁은 여러 인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제22차 공산당 노동자당 국제회의는 매우 위험스런 발전들 가운데 개최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는, 제국주의의 전쟁과 개입, 착취의 강화, 빈곤과 실업의 확대, 더 나은 미래를 찾는 난민과 이주민의 물결을 야기하고 있는 경쟁의 첨예화에 의해 특징지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민족들이 매우 고통스러운 빈곤, 낮은 임금과 연금, 그리고 에너지 빈곤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팬데믹은 부르주아 국가의 계급적 성격과 공공의료 체계의 불완전성, 상업화 정책의 비극적 결과들을 두드러지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팬데믹 동안 쿠바가 취한 조치들과 그 국제적 공헌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환경을 구한다는 구실 하의 소위 녹색으로의 이행뿐만 아니라 소위 4차 산업혁명은 축적된 자본의 착취를 위한 자본주의의 현대적 도구입니다. 그것들은 여러 인민들에 대한 공격을 상승시키고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는 부르주아 계급들의 이익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적 야만을 타도하기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을 강화하는 것은 우선적인 중요성이 있는 과제입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강렬하고 필연적인 이데올로기적 대결이 일어나고 있는 공산주의 운동과 관련된,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어떤 기본적인 쟁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특수한 쟁점들을 강조하고자 하는데, 계급투쟁의 새로운 조건들과 자본주의와의 대결이 더욱 큰 요구들을 제기하고 있으며 공산주의 운동은 이것들에 뒤처지고 있다는 점이 그러합니다. 공산주의 운동의 재조직화와 이데올로기적-정치적 통일의 달성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혁명적 원칙들, 맑스-레닌주의적 이론, 그리고 자신의 나침반으로서 10월 사회주의 혁명의 귀중한 경험을 갖고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단지 소망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이 대의에 공헌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산당과 노동당들의 연합된 행동의 발전을 위한 가능성들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단결시키는 점을 갖고 전진하고 우리를 분열시키는 점은 내버려 두자”는 요구는, 상황을 윤색시키고 반혁명적 전복과 공산주의 운동에서의 위기로부터 결론들을 끌어내는 것에 대한 필수적이고 의미 있는 논의를 방해합니다. 이러한 요구는 또한, 기존의 체제와 타협하려는 일체의 경향에 반대하는, 기회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그리고 독점자본들과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통합된 혁명적 전략을 성취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원인들, 문제들 그리고 실수들에 대한 일치된 인식을 갖는 것을 방해합니다.

 

먼저, 미국-NATO-EU와 자본주의 러시아가 수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제국주의 전쟁은, 쏘련이라는 다민족국가에서 70년 동안 사회주의를 건설했었던 민족들이 부르주아지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살해하는 것을 초래한, 반혁명과 자본주의 복고의 견디기 어려운 결과들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전쟁의 화약통은 1991년 사회주의의 전복의 과정의 완성으로부터 시작된 이전의 시기에 준비되고 있었고, 다음의 사실들에 의해 불이 붙었습니다:

2014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대서양 블록의 개입, 파시스트 세력과 친파시스트 세력에 대한 지지, 정부 자신의 이익에 따른 해결책의 부과. 러시아의 국경을 둘러싼 NATO 군사력의 건설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한 새로운 미군 기지의 건설.

러시아의 NATO에 대한 구애와 부르주아 권력의 공고화 이후에, 유럽과 미국의 독점자본들과 경쟁하면서, 쏘련에서 통합되어 있었던 이전의 사회주의 국가들과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자원을, 유럽-아시아의 자본주의적 통합의 틀 내에서, 통제하려는 계획을 발전시킨 러시아의 부르주아지와 그 정치적 대표자들의 정치적 움직임들. 2022년 초에 우리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을 비판했었는데, 그것은 인민대중의 시위에 반대하는 집단안전 조약기구의 틀 내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돈바스의 인민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우크라이나 공산당을 불법화시키고, 공산주의자들을 박해하고 우크라이나 인민의 권리를 침해한 우크라이나의 반공산주의적, 민족주의적 정부와 젤렌스키를 비난합니다.

미국-NATO 제국주의와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비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받아들일 수 없는 침략을,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과 주권에 대한 침해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인민, 그 지역의 민족들에게 수없는 죽음과 고통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의 근원은 시장의 분할,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자원과 지역에 대한 통제를 둘러싼 경쟁입니다. 그것은 부르주아지에 의해 수행되고 있고 이끌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양쪽 세력 모두에서 제국주의적입니다; 그것은 그 지역의 인민들에 반대하여 수행되고 있으며 그것이 확산된다면 심지어 핵무기의 사용을 가져올 수 있는 커다란 위험이 있습니다.

양 세력이 사용하는 구실은 인민들을 오도하고 속이는 것입니다. 유럽-대서양 세력이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간의 충돌이라고 내세우는 구실은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력은 유고슬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그리고 리비아에서의 전쟁을 포함하여, 수없는 제국주의 전쟁에 대해 범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러시아 지도부가 전쟁의 성격이 “탈나찌화”이고 “반파시스트”적이라고 하는 구실은 상황을 오도하는 것입니다. 반혁명의 결과이고 쏘비에트 인민의 재산을 약탈한 죄가 있는 러시아의 국가와 정부의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에서 파시스트 세력의 강화에 대한 무거운 책임이 있는데, 이들은 레닌의 값을 따질 수 없는 공헌, 위대한 10월 사회주의 혁명, 그리고 사회주의 건설의 성취들을 뻔뻔스럽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반공산주의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러시아의 지도적인 세력들은 러시아의 독점자본들과 자본주의의 경영층의 이익의 대표자들입니다. 그들은 반파시스트 세력으로서 역할 할 수 없습니다.

파시즘은 자본주의의 창조물이고 인민들에 대한 착취자들의 예비대입니다. 파시즘은 조직된, 대중적인 노동자의 투쟁, 인민의 투쟁에 의해서만 대결 가능하며, 이 과제를 어떤 부분적인 정치세력, 부르주아지와 그 국가에게 대리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파시즘에 맞서는 투쟁은 그것을 야기하는 원인들을 제거하는 투쟁과, 자본주의 체제의 타도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은 전 지구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제국주의적 경쟁의 보다 큰 그림의 부분이라는 점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특히 미국과 중국 간에 제국주의 체계에서 우위를 두고 벌어지는 경쟁, 유럽-대서양 진영과 중국과 러시아에 의해 지도되는 떠오르는 유럽-아시아 진영 간의 분쟁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제국주의 전쟁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은 중대한 쟁점입니다. 그것은, 제국주의, 즉, 독점자본주의의 시대에, 부르주아 계급들에 의해 수행되는 전쟁들이 부정의하고 제국주의적이라는 사실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민들은 제국주의 전쟁들을 비난할 것을 요구받고 있으며, 자본의 권력을 타도하고, 자본주의적 착취를 제거하고,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독립적인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그리고 대중적인 투쟁을 강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 원칙으로부터의 어떤 일탈도, 부르주아 계급들의, “도둑들”의 한 진영 혹은 다른 진영의 이익에 객관적으로 따르는 것이며, 그것은 고통스런 결과들을 가져올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전쟁의 공포를 반대하지만 환상을 조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사회적-계급적 내용을 정의하고 또 민족들 간에 진정한 평화와 우애의 발전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들을 정의합니다. 그리고 “제국주의적 평화”라는 구실 하에서, 경쟁이 첨예화하고 있고 제국주의 전쟁의 조건들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평화 공존”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 NATO, 그리고 EU의 이익과 러시아, 중국의 이익을 화해시킬지도 모를 ‘새로운 안전보장 체계’의 창출과 기구의 건설에 관한 입장은 환상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론들은 그릇된 기대들을 창출하고 있으며, 독점자본들과 자본주의 국가들이 서로 간에 대결하고 있다는 주요한 쟁점―경제적 및 군사적 분쟁들에 자신의 각인을 찍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국가들 간에 어떤 잠정적인 협정도 항구적으로 평화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입증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민스크 협정은 어떤 시기의 일시적이고 허약한 타협을 표현했고, 양 측의 계획에 따라 활용되었으며, 그리고 결국에는 붕괴했습니다. 이 점은 제국주의적 분쟁의 뇌관을 제거하기 위해 이용되는 수십 개의 다른 협정들에게도 또한 적용됩니다.

UN과 국제법의 역할 증대에 의해 또한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데, 이 역할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쏘련의 개입 덕분으로 여러 민족들에게 우호적으로 형성되었던 바가 있습니다.

오늘날 상황은 변화했고, 세력들의 상호관계는 극적으로 악화되었고, UN의 실천은, 우리가 유고슬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그리고 리비아에서 보듯이, 미국-NATO의 계획과 제국주의적 개입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쏘련과 다른 사회주의 나라들 덕분으로 형성되었던 이전의 UN 결의들은 지금은 죽은 문자가 되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령과 키프러스에 대한 터키의 점령의 사례가 그러합니다.

최근에는, 특히 BRICS의 수립 이후, 소위 “다극적 세계”가 평화와 민족들의 이해를 보장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미국 중심의 “단극적” 세계와 미국의 우위에 대한 대응으로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이 이론은 인민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포기하거나 자신들의 이익들을 부르주아 계급들의 이익과 동일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자원과 시장에 대한 통제를 둘러싸고 미 제국주의와 경쟁하는 제국주의적 중심들의 이익을 자신들의 이익과 동일시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들은 노동자계급의 무장해제를 초래하며, 착취자들에 반대하는 노동자-인민의 독립적인 투쟁을 취소시키고, 인민들을 그릇된 깃발 아래 모이게 하는 것이며, 심지어 “순수한 반제국주의 투쟁, 그리고 순수한 사회주의적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아마도 “반제국주의적이고 진보적인 세력들 간의 동맹”이 요구되며 그것에는 부르주아적인 정치적 세력, 자본주의 국가와 동맹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조차 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기 동안, 그리스 공산당은 풍부한 반전, 반제국주의 활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중요한 이니셔티브에, 스페인 노동자의 공산당, 멕시코 공산당, 그리스 공산당, 그리고 터키 공산당의 4개 공산당들의 연합 성명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전쟁에 반대하는 원칙적인 입장을 취하고 그것의 제국주의적 성격과 그것의 실제적인 원인들을 강조한 43개 공산당들과 30개 공산주의 청년 조직들의 참가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당은 부르주아지와, 그것의 이익을 대표하는 정부와 당들에 맞서서, 그리고 제국주의 전쟁과 미국, NATO 그리고 EU의 계획에 대한 부르주아 국가의 개입 정책에 맞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자유주의적인 신민주주의 당과 사회민주주의적인 시리자 당 그리고 PASOK 등 모든 부르주아 정부의 책임 하에 설치되었던 그리스에서의 미국-NATO 기지의 폐쇄를 위해 투쟁합니다.

우리 당은 그러한 정부들이 우리나라를 미국-NATO의 발진기지로 전환시키는 것을 탄핵합니다. 인민들과 함께 우리 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군사 장비를 보내는 것을 중지할 것을, 해외의 제국주의적 임무로부터 그리스의 군대가 국내로 복귀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NATO와 EU로부터 그리스의 탈퇴를 위해, 모든 제국주의적 동맹으로부터 탈퇴를 위해 투쟁하고 있고, 권력을 장악한 노동자계급과 인민이 자신의 나라를 지배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노동자계급과 인민의 관점에서, 그리스의 국경과 주권의 방어를 위한 투쟁이 자본의 권력의 타도를 위한 투쟁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지지합니다. 이것은 한 제국주의적 극 혹은 다른 극의 계획을 옹호하는 것과, 하나의 독점 그룹 혹은 다른 그룹의 이윤을 옹호하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둘째로, 제국주의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공산주의 운동 내에서 커다란 논쟁이, 이데올로기적 대결이 있습니다. 우리 견해로는, 이것은 근본적인 쟁점이며, 다면적인 방식으로, 동지적인 방식으로 의견의 교환 속에서 지속되어야만 합니다.

제국주의에 대한 레닌주의적 이론은 여전히 시의적절합니다. 그리고 그 이론은, 오늘날 독점자본들의 빠른 팽창과 지배를 고려하고, 그들의 활동의 기초로서 부르주아 국가의 역할을 고려하고, 경쟁의 가일층 첨예화와 자본과 임금 노동 사이의 체제적인 기본적 모순의 첨예화를 고려하면서 그 이론을 발전시킬 책무가 있는 공산주의자들을 무장시킵니다.

제국주의는 독점자본입니다. 제국주의는 대규모 주식회사, 독점자본들, 상품수출에 대한 자본수출의 중요성의 증가, 금융자본의 창출(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의 융합으로서), 시장과 영토의 분할과 재분할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제국주의 피라미드의 정상에 있는 국가들과만 관련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국가들에 걸친 것입니다; 그 특징들은 더 강하거나 더 약한 모든 국가들에 관계되는데, 왜냐하면 독점, 자본주의의 반동적 시기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자본주의 국가는 제국주의 체계의 부분이며 자신들의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군사적 힘에 따라서, 불균등한 상호의존과 종속국들의 망 내에서, 불균등 발전 법칙에 의해 야기되는 변화들과 재배치를 수반하면서, 제국주의적 정책을 추구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국주의에 대한 인식을 미국과 그것의 침략적인 대외 정책에 혹은 강력한 EU 국가들의 정책에 한정하는 것은 근거 없이 제국주의의 사회적-경제적 내용과 그 체제의 반동적 성격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제국주의를 미국으로 축소시키는 분석은 잘못된 정치적 결론을 초래하며, 예를 들면 미 제국주의와 대결한다는 명목으로, “민족적 독립”을 옹호한다는 명목으로, 노동자계급을 그 착취자들의 부분과의 동맹으로, 부르주아 계급의 부분과의 동맹으로 이끄는 입장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노동자들과 인민 세력을 함정에 빠지게 하는 것인데, 부르주아 계급을 손대지 않고, 부르주아 계급이 각 나라에서 그리고 국제적 경쟁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제국주의 동맹들의 계획에 참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에 특징적인 불균등 발전의 법칙은 불평등한 관계들을 객관적으로 형성하는데, 어떤 국가는 그들의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군사적 힘 때문에 두드러지고 제국주의 피라미드의 정상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점이 제국주의 체제에서 보다 약하고 자신들의 단계적 상승을 추구하는 부르주아 계급과 부르주아 국가들의 무혐의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국가들 가운데에서의 세력들의 상호관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20세기의 강력한 채권자 국가들은 지금 채무자 국가들로 되었고(예를 들면 미국,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의 대규모적인 국가 부채), 반면에 중국은 채권자 국가입니다. 20세기로부터 21세기로의 과정에서 인도와 비교한 영국의 힘의 변화는 더 전형적인 하나의 사례입니다.

그리스에 기반을 두는 독점자본들은 경제를 통제하고 많은 나라로 자본을 수출합니다. 그리스의 해운 자본은 세계 해운업의 정상에 있습니다. 부르주아 계급은 자신의 전략적 증강을 추구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NATO와 EU에 얽히게 한 부르주아 정부는 해외의 수많은 제국주의적 사명과 그 약탈품의 분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그 체제의 무덤을 파는 자로서 노동자계급은 사회의 지도적 세력이고 새로운 사회주의적 생산관계의 담지자로서 독점자본주의의 관계 속에서 점차 발전하고 있습니다. 생산력들은 가일층 발전되었고, 새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위한 물질적 조건들은 성숙했습니다.

자본주의는 자신의 역사적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패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대는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공산주의로 이행의 시대입니다. 반혁명은 우리의 시대의 성격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오히려 반혁명은 시대의 성격을 확증합니다. 반혁명은 자본의 권력에, 생산수단의 자본주의적 소유에 그리고 이윤의 기준에 기초하는 착취체제의 야만성을 두드러지게 하고 있습니다.

생산과 노동의 사회적 성격과 그것들의 생산물의 자본주의적 전유 사이의 근본적인 모순은, 자본-노동의 모순은 첨예화되고 있으며, 유례없는 차원을 띠고 있고 사회주의 혁명에 의해 해결되어야만 합니다.

혁명의 성격은 세력들의 상호관계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사회주의를 위한 물질적 조건의 성숙에 의해, 그리고 해결될 것을 요청받고 있는 기본적인 모순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점이, 중심적 쟁점으로서 우리 시대에 혁명의 사회주의적 성격과 노동자의 권력을 위한 투쟁을 포함하는 강령적 변화들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중대한 쟁점입니다.

객관적으로, 부르주아 권력과 노동자의 권력 간에 중간의 권력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 간에 중간의 단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체제에 토대하는 어떤 정부적인 해결책도 자본의 권력과 생산수단에 대한 자본주의적 소유를 재생산하고, 자본에 의한 노동자계급의 착취,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유지합니다.

우리의 견해로는, 자본주의적 착취를 옹호하고 영구화하는 것으로 판명된 사회민주주의와 더불어, “이행 단계들”, “반독점 정부들”에 대한 공산주의 운동의 오류에 찬 초기의 분석들과 전략적 선택을 반영하는 접근들은 운동의 진보를 침식하고 공산주의 운동의 현재의 위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일면적인 언급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자유주의적이고 사회민주주의적인 반인민적인 정책들에 의해 촉진되는 자본의 전략에 반대하는 투쟁을 약화시킵니다. 그것은 체제에 대한 사회민주주의적 관리에 대해 면죄부를 주며, 그릇된 딜레마를 제기하고 인민세력을 혼란시킵니다.

소위 진보적인 정부들은, 예상되었듯이, 자본주의의 토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들은 부르주아 국가를 지지했고 부르주아 국가에 의해 지지되었습니다; 그들은 독점의 권력을 지지했고, 체제에 통합되었으며, 반인민적인 조치들을 부과하여 인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인민의 동원을 진압하고 공산당들의 행동을 침식했습니다. 그들은, 자본주의를 관리하는 부르주아 정치적 세력들의 교대의 악순환이라는 맥락에서, 여당으로 복귀하는 반동적 세력들을 위한 온상을 제공했습니다.

이 결과는 유럽에서, 라틴 아메리카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잘 알려진 “실험들”을 통해서 고통스럽게 입증되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에게 유리한, 노동자계급과 그 동맹들에 유리한 세력의 상호관계들의 어떤 변화도 없었고, 실천적으로 노동자의 운동은 무장 해제되었습니다. 이 정부들에 참여한 공산당들은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그리고 심지어 조직적인 자율성을 잃었습니다.

오랜 경험은 부르주아 정부에 대한 공산당들의 참여 혹은 지지는 자본주의적 착취의 영구화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이 책임지게 했으며, 그들의 신뢰성을 손상시켰습니다.

자본주의의 타도, 노동자의 권력을 위한 투쟁은 공산주의자들의 사업에서 횃불이며, 나날의 계급투쟁에 힘을 주며, 체제를 개혁하고 “자본주의를 인간화한다”는 유토피아적 논리에 반대하여, 노동자계급, 빈농, 자영업자 사이에서 사회적 동맹의 형성, 반독점과 반자본주의적 투쟁의 발전을 위한 긴급한 필요를 제기합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고물가와 에너지 빈곤에 반대하고, 집단적인 협정들, 임금과 연금의 증가, 건강과 교육을 위한 노동자와 인민의 권리와 필요에 관한 모든 전선의 투쟁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자신의 대열 내에 수백의 노동조합 조직들을 결집시키고 있는 전 노동자 전선(PAME)의 투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크고 작은 획득물을 수반하는 중요한 투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같은 분야에서, 피라에우스의 항구에서의 COSCO의 독점에서, e-푸드 같은 그룹들에서, 만족할 만한 집단적 협정들이 조인되었습니다. 몇 달 동안의 투쟁들이 철-니켈 공장(LARCO)에서, 일시 해고에 반대하는 카발라 시의 비료와 석유 산업들에서, 테살로니키의 말라마티나 포도주 양조장에서 조직되었습니다. 노동자계급은 부르주아 국가의 억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PAME는 새로운 노동자세력을 결집하고 있고, 더 많은 조합들에서 다수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수백의 조합들, 연합들 그리고 지역적 노동조합 중심들에서 다수이거나 지도적 힘을 갖고 있습니다. PAME의 회원들은 노동자의 노동조합 운동에서 두 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00개 이상의 조합들이 최근의 그것의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주요한 전국적인 파업의 행동이 11월 9일에 준비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근로 농민들의 운동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그들의 생존과 관련되는 요구들뿐만 아니라 도로에서의 트랙터 시위 같은 그들의 투쟁의 전투적인 형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도시의 자영업자들의 투쟁을, 대자본세력에 의해 이끌어지는 제3 수준의 조직들(in the third level organizations)에서 부정적인 상호관계에도 불구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선거에서, 그리스 공산주의 청년(KNE)에 의해 지지되는 명단이 우세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당은 자신의 약점에 대해 연구하고 싸우고 더욱더 효과적으로 되려하고 있습니다; 수천의 노동자-인민의 세력들이 그리스에서 활동하고 있고 전투적 투쟁들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그리스 공산당의 혁명적 전략에 기인하며, 그것이 노동자계급, 인민층 그리고 청년들과 갖고 있는 강력한 끈에 기인합니다. 그것은 여성에 대한 이데올로기적인 대중적 개입의 전문화에 기인합니다; 그것은 우익 및 사회민주주의 당들과의, 체제에 통합되어 있는 사이비 좌익과의, 기회주의와의 총체적인 이데올로기적 및 정치적 대결에 기인합니다.

때때로 다양한 나라들에서 대규모 동원들, 대중적 봉기들,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인민의 분노의 표현들이 발생합니다. 지난 1월 카자흐스탄과 지난 봄과 여름의 스리랑카의 최근의 사례들은 전형적이며 공산주의자들은 이 사건들을 연구하고 결론들을 끌어낼 의무가 있습니다. 이 사례들과 다른 사례들은, 오늘날 비혁명적인 상황에서, 체계적인 이데올로기적-정치적인 작업이 사회주의 혁명의 전망을 위한 주체적인 요인(즉 당, 노동자계급과 그 동맹들)을 준비하기 위해 요구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혁명의 발발의 시기는 객관적인 조건들에 의해, 경제적, 정치적 및 다른 국가 기구들과 같은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위기, 즉, 혁명적 정세의 출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 우리 당은 쏘련에서 사회주의의 전복에 초점을 맞춘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해, 자신의 전략과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인식을 풍부하게 한 본질적인 결론들에 도달했습니다.

사회주의는, 쏘련 공산당의 기회주의적 침식의 맥락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문제를 제출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적 도구들, “시장”이라는 요소들을 사용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원칙들,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 소유와 중앙의 계획을 변경하고 침식하는 것을 통해서, “내부로부터 그리고 위에서부터” 전복되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들의 이익이 사회주의에 적합하지 않은 사회적 계층이 창출되고 발전되었고, 이 점은 당에서 그리고 국가의 정치적 수준에서 표현되었습니다. 페레스트로이카는 이러한 드라마의 마지막 장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쟁점들을 논의하고, 그것들을 심각하게 제기하고, 그것들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날에(는?) 조직화된 공격이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의 원칙들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시장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입장들이 증가하였습니다: “시장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사회화와 중앙의 과학적인 계획의 원칙들을 부정하는 것을 초래합니다; 그것은 자본주의 회사들의 경제적 활동을 촉진합니다; 그것은 이윤의 기준을 채택하고 자본에 의한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를 정당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본주의이지, 사회주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쟁점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각각의 당이 너무 늦기 전에 그 책임을 떠맡아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 공산당은 중국과 그것의 자본주의적 과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제출했습니다. 우리 당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가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지배적이었으며, 독점자본들이 지배하고 있고 모든 분야에서 강화되고 있으며, 노동력은 높은 수준의 착취를 당하는 상품이라는 입장을 문서화했습니다.

중국에 기반한 독점자본들이 국가의 지지와 더불어, 세계로 팽창하고 있고, 수조 달러가 수출되고 있고, “새로운 비단길”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라틴 아메리카에서 독점자본들의 침투를 위해 활용되고 있으며, 자본주의적 이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자산가의 최상위에 있는 1,000명 이상의 억만장자들이 중국에서 출현한 것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였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인, 서사시적인 전투를 자신들의 기치 하에 수행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힘을 주었고, 이 길 위에서, 10월 사회주의 혁명의 길 위에서, 공산주의 운동은 자신이 직면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및 조직적 위기를 맑스-레닌주의에 기초하여,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에 기초하여,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의 원칙들을 방어하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전략을 계급투쟁의 필요들과, 혁명적 재조직화와 계속하여 조화시킵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공산당들은 공장들에서, 전략적 분야와 회사들에서 새로운 조직들을 강화하고 건설하고, 노동자계급, 인민층, 인민들의 청년과 여성과 자신들의 끈을 강화시켜 갑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제국주의 전쟁의 맥락에서, 그리고 새로운 코너를 막 돌고 있고 우리 앞에서 복잡한 발전을 하고 있는 새로운 일반화된 자본주의 위기의 맥락에서 투쟁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쏘련의 성립 100년 후에, 우리는 불행하게도 쏘련이 그랬던 것처럼 평화와 인민들을 지지하는 권력을 우리 쪽에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주의가 우리의 미래이고, 유일한 대안적인 출구이며, 인민들은 그것을 달성할 유일한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노사과연

 

문영찬 연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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