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번역] 고르바쵸프가 내뱉었다: “나의 야망은 공산주의를 청산하는 것이었다”

 

번역: 문영찬(연구위원장)

 

* 위의 초록(抄錄)은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v)가 터키 앙카라의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의 한 세미나에 게스트로 참석했을 때의 인터뷰에서 발췌한 것이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체코공화국의 신문 ≪다이어록(Dialog)≫과 불가리아의 관보 ≪자르야(Zarya)≫(No. 24, 1999)에 게재되었다고 한다. 초록은 2000년 10월 8일에 그리스 공산당의 공식 신문(그리스어 일간지)인 ≪리조스파스티스(Rizospastis)≫에 복제되었다. 영어 버전은 2000년 2월에 ≪북극성 나침판(Northstar Compass)≫에 게재되었다.<http://www.idcommunism.com/2022/09/gorbachev-exposed-my-ambition-was-to-liquidate-communism.html?m=1>

 

 

“나의 야망은 전 세계에 걸쳐 공산주의, 그 독재를 청산하는 것이었다. 이 사명에 있어서 나를 지지하고 나를 격려한 사람은 나의 아내였는데, 그녀는 나보다 앞서 오래 전에 이러한 의견을 갖고 있었다. 나는 내가 지도적 직무에 있어야만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점에 있어서 나의 아내는 내가 최고 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가도록 격려했다.

 

내가 서방에 대해 실제적으로 자세하게 알게 되었을 때, 나의 마음은 영원히 결정되었다. 나는 쏘련 공산당과 쏘련방의 전체 기구를 파괴해야만 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나는 이것을 다른 모든 사회주의 나라들에서 해야만 한다고 결정했다. 나의 이상은 사회민주주의의 길이다. 오직 이 체제만이 모든 인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내가 결정한 이러한 길을 나는 충족시켜야만 한다.

나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야코블레프 그리고 세바르드나제와 같은 친구들을 발견했는데, 그들은 모두 쏘련의 해체와 공산주의의 패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 한다.

 

공산주의가 없는 세계는 훨씬 더 좋게 갈 것이다. 2000년 이후 세계는 훨씬 좋아질 것인데, 왜냐하면 세계는 발전할 것이고 번영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 투쟁하려 하는 나라들이 있다. 중국이 그 하나이다. 나는 천안문 광장에서의 항의시위가 벌어지던 때에 베이징에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중국에서 공산주의가 무너지려고 한다고 실제적으로 생각했다. 나는 엄중하게 중국의 지도부에게 내가 항의시위자들에게 연설하고 싶다는 요구를 했지만, 그들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만약 공산주의가 중국에서 무너진다면, 전 세계는 더 좋아질 것이고 평화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나는 쏘련을 구하기를 원했지만, 단지 사회민주주의적 규칙 하에서 그러했다. 이것을 나는 할 수 없었다. 옐친은 권력을 원했고, 그는 민주주의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고 혹은 내가 의도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 우리는 민주적 쏘련이 권리와 자유를 갖기를 원했다.

 

그런데 옐친은 쏘련을 파괴했고 당시에 나는 크레믈린에 있지 않았다. 모든 신문기자들이 나에게 내가 울음을 터뜨릴 것인지를 물었다. 나는 울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나는 실제적으로 쏘련에서 그리고 다른 모든 유럽의 사회주의 나라들에서 공산주의를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울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나는 나의 주요한 목표, 즉, 유럽에서 공산주의의 패배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여러분은 또한, 전 세계에 걸쳐 민주주의와 자유로의 더 빠른 이행을 위해 아시아에서도 공산주의가 패배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쏘련방의 청산은 미국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데, 왜냐하면 그들은, 내가 독립국가연합이라고 부르기를 원했던, 강력한 민주주의적 나라(이전의 쏘련)를 지금 전혀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을 달성할 수 없었다. 그 모든 작은 나라들이 지금 미국의 도움에 감사해 하고 있다. 나는 미국과 이전의 쏘련이 공산주의라는 두통거리가 없는 상태로 파트너가 되기를 원했다. 이 나라들은 세계의 지도적 나라들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길은 머나먼 길이지만, 그러나 그 길은 매우 빠르게 오고 있다. 전 세계는 지금 공산주의의 최후의 잔재를 패배시켜야만 한다!”

노사과연

 

문영찬 연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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