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특집: 아프가니스탄의 과거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새로운 상황에 대하여

 

그리스 공산당(Communist Party of Greece)

번역: 김해인(편집출판위원장)

 

* 이 글은, 지난 8월 16일 그리스 공산당이 발표한 성명 “On the developments in Afghanistan”을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lidnet.org/article/CP-of-Greece-ON-THE-DEVELOPMENTS-IN-AFGHANISTAN/>

 

미국, 나토, 그리고 그들의 동맹들의 제국주의적 간섭 이래 아프가니스탄에 출현했던 괴뢰 정권의 몰락과, 처음에는 미국 및 기타 자본주의 열강들로부터 다방면의 지원을 받았던 텔레반 반계몽주의 운동의 집권 이후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빠른 상황 전개는, 아프간 인민의 고통이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테러와의 전쟁”과 쌍둥이 빌딩에 대한 공격을 구실로 단행된 2001년 미국의 간섭은, 사실은 다른 목적들이 있었다는 것이, 미국과 러시아ㆍ중국 간의 경쟁이라는 맥락에서 보면, 특히 [미국이: 역자] 이들 국가의 “취약한 지점”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려 했다는 것이, 분명하게 입증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국민의 경제적 자원에 대한 절약”을 미군 철수의 이유로 내세우며,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목적은, 미국의 주의를 태평양 지역 같은 다른 “전선들”로 옮기는 것,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새로운 상황을 “수단화”함으로써, 미국에게 유용할 것인, 중앙아시아에서의 “불안정한 정세”를 조성하려는 것과 같이, 다른 데 있습니다. 현재 탈레반이 유리하게 보이는 것은, 이러한 제국주의 간 경쟁 때문입니다.

첫 순간부터 바로, 그리스 공산당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간섭을 규탄했습니다; 당은 미국, 나토, 그리고 유럽연합의 [침략을 위한] 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당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우리나라의 개입과 그리스군의 파병을 지지해 온 (신민주당, 시리자,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 등) 모든 그리스 정부들의 책임을 고발했습니다.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당은 아프가니스탄과 여타 제국주의적 해외 임무로부터 그리스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의 상황에 대해서, 특히 여성들의 지위에 대해서, 지금 여러 부르주아 사무원들이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나라들에서 여성들에 반하는 유사한 조치들을 취했던 정권들을 지지했고,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는 동일한 사무원들입니다.

그들은 (1980년대 같은) 다른 역사적 시기들에는, 인민 혁명과 쏘련의 국제주의적 군사 원조에 맞서 싸웠던 (그것을 통해 탈레반이 출현하게 되는) 무자헤딘 반계몽주의 운동을 극렬하게 지지했던 동일한 사무원들입니다.

그들은 또한, 바로 지금의 상황들이, 그들 모두가 숨기고자 하는 것, 즉 난민들은 궁극적으로 전쟁과 개입의 희생자들이라는 것을 드러내 보일 때, 동일하게 위선적으로, 예상되는 난민 수의 증가를 언급합니다.

오늘날, 모든 반동ㆍ반계몽주의 세력에 맞선 인민들의 투쟁의 필요성이 더욱더 강조됩니다. 이것은 자본주의 체제와 제국주의 세력들 및 이들을 낳고, 이용하는 제국주의적 계략들에 맞서는 투쟁과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1년 8월 16일

노사과연

 

김해인 편집출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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