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다양한 나라들에서 자본주의 발전의 상이한 수준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의 이익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그 전위- 공산당들 건의 관계*

 

기오르고스 마리노스(Giorgos Marinos)**

번역 : 제일호 │ 부산지회 회원

 

* 원문은 다음과 같다. https://www.iccr.gr/en/issues/issue-10/

** 그리스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국원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견해와 목표를 숨기는 것을 경멸한다. 그들은 현존하는 모든 사회적 조건을 힘으로 전복해야만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지배 계급이 공산주의 혁명에 와들와들 떨게 만들자. 프롤레타리아들에게 잃을 것은 사슬 말고는 없다. 공산주의자들에게는 쟁취해야 할 전 세계가 있다.≫

 

 

전 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K. 맑스와 F. 엥겔스는 ≪공산주의 당 선언≫에서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이 구절을 통해 혁명적 전략의 필요성과 상이한 나라들에 살고 있는 노동자들의 통합된 투쟁의 필요성을 표현했다. 그들은, 상이한 나라들의 노동자계급이 모든 조건에서 공통의 이해관계와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피부색, 언어, 문화, 종교적 전통에 근거하여 노동자들을 분할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에 반대하여, 노동자계급 단결의 커다란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창립(1919년 3월 2일-6일)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리스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국제 노동운동의 투쟁을 존중하며, 당 중앙위원회의 관련된 성명에서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역사의 기본적인 결론들을 요약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공산주의 인터내셔널과 이전의 노력들이, 그 기반과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노동자계급의 국제적인 적에 맞서, 자본과 그 대표자들에 맞서, 노동운동의 국제적 통일을 방해하는 부르주아적 개입과 기회주의자들의 개입에 맞서는 끊임없는 투쟁과 혁명적 노동운동의 국제적 통일을 위한 필요성을 표현했다고, 우리는 여기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주의적 투쟁은 민족적 수준에서 독점자본들, 부르주아 권력과 제국주의 연합에 맞서는 적대적인 갈등의 노선이 있을 때 효과적으로 발전될 수 있다. 공산당들이 자본의 이익에 봉사하는 정부에 대한 지지와 참여로 인해, 부르주아 개혁과 부르주아적 지배를 위한 투쟁을 하는 덫에 갇히지 않을 때, 그리고 노동자-인민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공산당들은 각각의 나라에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되며, 그 결과 노동운동이 처해 있는 국면에 관계없이, 지역적 및 국제적 차원에서 투쟁을 더 잘 조율하고 자본주의를 전복하려는 목표에 그들의 투쟁력을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론들: 자본-노동 간의 모순을 은폐하는 이데올로기적 구조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던 쏘련과 다른 나라들에서 반혁명과 사회주의의 전복 이후, 오래된 기회주의 이론들이 재생산되고 있고, 기본적인 자본-노동 간의 모순을 모호하게 하고 은폐할 뿐만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의 원칙을 침식하려 시도하는 새로운 이론들이 추가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유한 북부-가난한 남부”, “대도시-주변 지역”, “황금의 십억”에 관한 이론들이 그러한데, 예를 들어 강력한 자본주의 국가의 주민은 좋은 삶을 살고 있고, 제국주의 체제에서 더 낮거나 중간 위치에 있는 자본주의 국가의 주민들만이 고통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론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이론들은 기회주의를 재생산하고 번성하게 하며, 공산주의의 근본적 원칙으로부터의 중대한 후퇴를 가져오는 것으로서, 노동운동 내부에서 부르주아적 견해의 깊은 영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공산주의 운동의 이데올로기적 및 정치적 위기의 하나의 요소이다.

 

자본주의는 결코 어디에서도 균등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발전한 적이 없다.

 

객관적 조건, 천연 자원 및 경제적 잠재력과 관련된 상이한 출발점, 유리하거나 불리한 지리적 위치, 역사적 상황, 적대 관계 및 제국주의 전쟁, 자본주의 공황의 시기와 빈도 및 깊이는 상이한 발전 속도를 형성한다. 불균등 발전은 자본주의의 절대적인 법칙이다.

예를 들어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및 러시아는 제국주의 체제에서 상이한 위치, 피라미드의 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그리스는 중간 위치에 있다. 각각의 자본주의 국가는 경제력, 정치력, 군사력에 따라 자본주의 체제에서 각자의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각 국가는 독점자본주의 단계에서 자본주의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구성체의 법칙에 의해 지배된다.

우리는 자본의 정치적 권력과 생산 수단의 자본주의적 소유,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이윤이라는 기준,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는 부르주아 계급과 착취당하는 노동자계급으로 분열시키는 것에 기초한 사회적-계급적 구조, 자본의 집적과 집중의 결과를 경험하는 중간 계층―이들 중간계층의 일부는 파괴되거나 혹은 독점자본들의 추종자가 된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공통된 특징이다.

맑스는 19세기 영국의 발전과 관련하여 국제 노동자 협회(International Workingmen’s Association)의 창립 연설에서, “당신이 망가진 건강, 타락한 도덕, 그리고 정신의 파멸이 어떤 조건에서 발생했는가를 알고자 원한다면 … “부와 권력의 흥분할 정도의 증대는 전적으로 유산 계급에 국한된 것이다.” 모든 곳에서 노동자계급의 거대한 대중은 더 깊이, 적어도 그들 위에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 지위에서 상승하고 있는 것과 같은 비율로 가라앉고 있었다. 유럽의 모든 나라에서 그것은 이제 모든 편견 없는 지성에게 명백한 진실이 되었고, 바보의 낙원에서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비난되었다. 기계의 개선, 생산에 대한 과학의 적용, 의사소통의 장치, 새로운 식민지, 이민, 시장의 개설, 자유 무역은,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합쳐지더라도, 근면한 대중들의 불행을 없애지는 못할 것이다; 오히려 현재의 잘못된 기반에서는, 노동의 생산력의 모든 새로운 발전은 사회적 대립을 심화시키고 사회적 적대를 가리키는 경향을 띨 수밖에 없다. …”1)

맑스가 제시한 이러한 중요한 점들은, 레닌이 분석했고 우리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제국주의 시대에서 확증되고 강화되었다.

오늘날 세계적 수준에서 부는 고도로 집중되어 있다: 가장 부유한 10%가, 중국, 유럽 및 미국에서 전체 부의 7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에, 가장 가난한 50%는 2% 미만, 중간의 40 %는 30% 미만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부는 1920년대 이후로 가장 집중된 수준에 있다. 미국인 중 가장 부유한 1%가 전체 가구 부의 40%를 소유하고 있다.2)

부의 집중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2018년에는 26명의 억만장자가 인류의 최빈곤층 절반의 소득과 동일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지구상의 억만장자들은 자신들의 부가 2018년에 12% 혹은 하루 25억 달러씩 증가한 것을 목도한 반면에, 지구상 인구의 최빈곤층 중 절반인 38억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부가 11%, 혹은 하루에 5억 달러씩 감소하는 것을 목도했다.

억만장자의 수는 2008년 경제 공황 발발 이후 두 배로 늘어났다.3)

노숙자와 관련하여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는 영구적인 숙소가 없고, 노숙자 숙소나 친척과 함께 지내는 학생들이 114,659명이라고 언급했다. 이 숫자는 2010년의 두 배 이상으로 도시 역사상 기록되었던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도시 공립학교의 학생 인구가 대략 110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수치는 학생 10명 중 1명이 집이 없으며 뉴욕이 이 분야에서 최고라는 것을 의미한다. 뉴욕에는 학생 3명 중 1명이 집이 없는 지역이 있다(브롱크스(Bronx)에 있는 빈곤 지역의 학교는 학생의 44%가 집이 없다).

유럽연합에서는 1억 1천만 명이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다. 1,600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시적 또는 시간제의 실업 상태에 있다. 유럽 자본주의의 원동력인 독일에서는 8백만 명 이상이 소위 소형 일자리(mini jobs)에 고용되어 비참한 급여를 받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은퇴 연령은 70-74세로 증가했다.

자본주의의 야만성을 기록하는 이러한 예들과 기타 많은 자료들은 “황금의 10억”, “대도시-주변지역” 그리고 연관된 접근 방식의 이론이 근거 없음을 폭로한다.

자본-노동 간 모순은 국제적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자본주의 발전 수준이 낮은 국가와 선진 자본주의 국가의 부르주아 모두가 부를 증가시키고 있는 반면에 그 나라들은 인민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노동자계급과 인민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독점 그룹들이 독립적으로 또는 국제적 기업과 협력하여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로부터 막대한 자본을 축적하고 있는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의 “더 빈곤한 국가”를 포함하여 대륙 전체에 걸쳐, 모든 곳에서 해당되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공산당과 노동당들의 단결된 투쟁, 그들의 활동의 협력은 국경이 없으며 전 세계로 확장되어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기술적-과학적 약진과 생산에서의 그것들의 적용은 자본주의의 막다른 골목에 대한 만병통치약으로 장려되어왔다.

로봇 기술, 인공 지능, 현대 정보 시스템, 이른바 4차 산업 혁명이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은 경제 부문의 재조직화,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는 생산력 발전의 새로운 수준이다.

착취적인 자본주의의 생산 관계로부터 기술과 과학의 발전을 분리하여, 생산력의 발전이 인민의 문제 해결에 관한 환상의 배양을 수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착취적인 자본주의의 생산 관계는 생산력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그것을 부르주아 계급, 자본의 수익성 및 경쟁력에 봉사하게 만드는 뼈대(framework)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거나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한 미국, EU, 중국, 독일, 러시아 사이의 경쟁은, 출발점으로서 주요 금융 그룹, 일반적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이익과 필요를 가지고 있으며, 물론 군비 프로그램과 지정학적인 전략적 목표에 기여한다.

현실은, 누가 생산력의 발전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가? 라는 주요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독점 자본들은 이익을 얻고 노동자계급과 인민들은 이익을 얻지 못한다. 부의 생산자는 자기 노동의 결과물들을 향유할 수 없다. 새로운 서비스는 아주 접근하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며 인민들의 필요를 지원하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옹호자들이 약속한 새로운 일자리들은 실업을 야기하는 원인을 우회할 수 없다. 생산 현장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 청년 노동자 부문을 흡수하지 못하는 악순환, 해고, 시간제 및 임시 고용은 강하거나 약한 모든 자본주의 국가에 표식을 만든다. 새로운 기술의 적용은 수십만 개의 (오래된) 일자리를 파괴하고 새로운 일자리는 더 큰 착취, 더 저렴한 노동력 및 유연한 고용 형태의 조건에서 만들어진다. (이런 현상을-역자) 축하할 수 있는 사람들은 생산에서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부르주아 계급에 통합된 다양한 엘리트들이다.

가장 현대적인 기술 방법을 통해, 우리는 고용주의 위협의 증가, 노동자들의 작업 감시, 사생활의 공공연한 침해, 노동조합과 정치활동 참여를 위한 자유 시간의 제한을 경험한다.

이러한 상황은, 자본주의의 “인간화”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시스템의 “대도시”에서 노동자들이 잘 살 수 있고 기술적 발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본주의의 지지자들과 기회주의 세력들에게 대답을 해준다.

진정으로 노동자들은 지루한 일상적인 노동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을 줄이기 위해, 인민들의 늘어나는 요구들에 대한 만족과 함께 전체적으로 노동 시간을 줄이고 자유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과 과학의 성과를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전제 조건은, 착취 체제의 전복, 노동자계급의 권력 획득, 생산 수단의 사회화와 과학적이고 중앙 집중적인 계획, 사회주의-공산주의의 건설이다.

“… 부르주아의 독재인가,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인가 이외에는 대안이 있을 수 없다. 어떤 제3의 길에 대한 꿈은 반동적이고 소부르주아적인 비탄이다. 이것은 모든 선진국에서 100년 이상의 부르주아 민주주의와 노동운동의 발전에 의해, 특히 지난 5년간의 경험에 의해 입증된다. 이것은 또한 전체적인 정치 경제학의 과학에 의해 입증되며, 상품 경제가 우세한 곳 어디에서나 부르주아 독재―이것은 자본주의의 성장 자체가 발전시키고 증식시키며 하나로 융합시키고 강화시키고 있는 계급, 즉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의해서만 대체될 수 있을 뿐이다―의 경제적 필연성을 드러내는 맑스주의의 전체 내용에 의해 입증된다.”4)

독점자본들을 핵심으로 하여 구성되는 자본주의 체제와 국가의 불균등한 발전은 그 체제와 국가를 특징짓는 불평등한 관계들을 객관적으로 결정한다. 그것들은 자본주의 발전의 상이한 수준, 상이한 경제적, 군사적 및 정치적 힘으로 인한 종속과 불균등한 상호 의존 관계를 통해 자본의 국제화의 틀 안에서 연계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는, 부르주아 계급의 권력을 유지하고 자본주의의 영구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EU, NATO와 같은 제국주의의 연합 및 조직들에 대한 접근으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부르주아 계급의 이해관계에 따라 주권을 양도하는 문제를 보게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제국주의 체제에서 강력한 자본주의 국가들과 중간적 위치에 있는 다른 국가들 사이의 국제 관계의 불균등성―자본주의가 타도되고 난 후 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의 건설을 통해 근절된다―이 자본주의의 기능의 한 구성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노동자계급과 인민의 정치적 의식의 성숙에 기여하며, 공산당들의 전략의 일부분이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점령의 조건에서 종속, 불균등한 상호 의존, 주권 혹은 독립의 문제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으로부터 분리함으로써, 전략적 목표를 잃어버리게 되며, 이것은 일탈, 자본주의 틀 내에서의 공상적인 해결책―예를 들면, 자본주의의 법칙들을 관리하는 정부―을 위한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의 거부는 재난적이다

 

“황금의 10억”과 “대도시-주변지역” 이론은,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원칙의 거부로 끝나는 심히 위험한 입장을 초래한다.

맑스는 모든 나라의 노동자의 단결을 촉구하는 ≪공산주의 당 선언≫의 원칙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국제 노동자 협회의 창립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므로 정치권력을 장악하는 것이 노동자계급의 큰 의무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 의무를 전 세계 노동자계급의 공동 투쟁의 필요성과 연계시켰으며, “과거의 경험은, 상이한 나라들의 노동자들 사이에 존재해야 하고, 해방을 위한 그들의 모든 투쟁에서 그들이 서로 간에 굳건하게 서있게 하는, 그러한 형제적 유대에 대해 무시한다면, 그들의 일관되지 않은 노력이 공통적으로 좌절함으로써 응징을 받게 될 것임을 보여주었다.”라고 지적했다.5)

국제 노동자 협회의 일반 규칙에서 맑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노동의 해방은 지역적이거나 민족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대적인 사회가 존재하는 모든 나라를 포괄하고, 그 해결을 위해 가장 선진적인 나라들에서 실천적이고 이론적인 해결의 동시 발생에 의존하는 사회적 문제이다; 유럽의 가장 근면한 나라들에서 노동자계급의 현재의 부흥은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동시에 오래된 오류로의 퇴보에 대한 엄숙한 경고를 제공하며, 여전히 연계되어 있지 못한 운동의 즉각적인 결합을 요구한다.”

100년 역사의 그리스 공산당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국제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0월 혁명의 지지, 발칸 연방에의 참가,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가입, 독재자 프랑코에 맞서 스페인 내전에서 국제 여단에의 참가, 반공산주의 및 반쏘비에트주의와의 전투, 전 세계에 걸쳐 노동자계급의 투쟁과 함께하는 국제주의적 연대 등.

반혁명에 의해 형성되었던 복잡한 상황에서 그리스 공산당은 공산당들 및 노동자당들 간의 협력과 공동 활동을 위해 중요한 발의를 했다. 힘든 노력을 하면서, 쌍무적 모임과 다자간의 모임은, 집중과 불일치를 겪으며, 1998년 아테네에서 열린 제1차 공산당 및 노동자당 국제회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고 수년 동안 이러한 책임성을 유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었다.

그리스 공산당은, 이데올로기적-정치적 갈등의 주제별 쟁점에 대한 중요한 기사들-분석들을 주관하는 “국제 공산주의 평론”(International Communist Review(IOC))이라는 이론적 잡지의 창간에 기여했는데, 이 잡지는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재건과 통일에 기여할 명백한 버팀목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그리스 공산당은 자본주의적 착취, EU 및 NATO에 맞서서 유럽 공산당의 행동을 조율하기 위한, “유럽 공산당 및 노동자당의 발의(Initiative)”를 창설하는 데 기여했다.

공산당 및 노동자당은 자신들이 투쟁하는 국가의 지리적 위치와 발전 수준에 관계없이,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주요 과제로 받아들이고 국제주의적인 의무에서 출중해야만 한다.

물론 자본과 자본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정당들의 공격에 맞서서, 제국주의와 제국주의 연합에 맞서서, 초국가적인 제국주의 연합, EU 및 NATO에 맞서서, 특정 목표에 대한 견해와 공동 행동을 교환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의 계급투쟁에 대한 지지, 노동자 투쟁의 수호, 자본주의 억압에 대한 대중적 비난은 사활적으로 필요하다. 역사의 왜곡과, EU와 다른 제국주의 조직들의 공식 이데올로기인, 파시즘이라는 괴물을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와 동일시하는 도발을 수반하는 반공산주의에 맞서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오늘날은 더욱더 공산주의 운동이, 부르주아 정부에 의해 박해를 받고 있고 공산당의 활동과 상징을 금지하는 법에 직면하고 있는 공산당 편에 설 수 있다.

모여지고 있는 경험은, 얼마나 귀중한 국제주의적 연대가 폴란드, 헝가리, 발트해 연안의 나라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공산주의자들을 지지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공산주의 운동은, 쿠바 혁명을 방어하고 쿠바 인민의 편에 서기 위해, 미국의 쿠바 봉쇄에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볼리비아의 쿠데타, 베네수엘라와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적 개입에 대한 대중적인 비난, 그리고 시리아 인민과 제국주의 공격을 받고 있는 모든 민족들, 외국의 점령 체제하에 살고 있는 민족들에 대한 연대를 표현하는 것, 팔레스타인과 키프로스 민족들의 권리를 위한 운동을 강화하는 것 등.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로 무장한 공산주의자들은 노동자들 간의, 상이한 민족 간의 적대, 증오를 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족주의, 부르주아 계급의 이데올로기와 정책에 단호하게 맞설 힘을 가지고 있다.

공산주의자들은 모든 나라에서 “두 개의 조국”이 있다는 것을 노동자계급에게, 인민들에게 제기할 힘을 가지고 있다. 자본가의 조국과 노동자의 조국.

자본가들의 이익과는 대립되는, 노동자, 인민의 이익을 표현하는 애국주의는,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와 굳게 결속되어 있고, 민족주의뿐만 아니라 반동적인 부르주아 이데올로기를 표현하는 세계주의(사해 동포주의 cosmopolitanism)에 대한 방어막을 창출한다.

세계주의는, 여러 민족들에 적대적인 유럽연합, NATO 또는 다른 제국주의 기구들처럼 지역적이고 국제적인 제국주의 연합들의 창설과 확장을 위해, 독점자본들과 자본주의 국가들이 자신의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자신들의 이익을 확장하기 위해, 자본의 국제주의와 그들의 구속 없는 착취 활동을 위한 길을 닦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와 정책의 필수 요소로서 민족주의와 세계주의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부르주아 계급의 이익을 수호하고 혁명적 투쟁의 발전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부르주아 계급의 특징적인 요소인 주권을 부여하면서, 독점자본들의 이익에 대해 보완하고 봉사한다.

노동자계급의 이익은 민족주의 및 세계주의와 직접적으로 모순된다. 민족들은, 제국주의 피라미드에서 “지정학적인 전략적 지위 상승”과 더 높은 위치를 향한 경쟁에 대한 부르주아적 요구로부터, 혹은 자본가의 이익에 대한 노동자와 인민의 이익의 종속을 수반하는 “민족적 단결”을 요구하는 것으로부터 이익을 얻지 못한다.

오늘날 제국주의 전쟁과 개입에 대항하는 노동자 인민의 투쟁은 더욱더 심화 발전되어야만 하며, NATO에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고, 모든 나라들에서 미국의 NATO 기지를 해체시키고, 해외에서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모든 나라의 공산당, 전체로서 국제 공산주의 운동은, 국경과 영토 보전의 수호를, 자본의 권력을 전복하기 위한 투쟁과 연결시키는 노선을 가지고, 노동자계급과 그 동맹들이 제국주의 전쟁에 반대하는 끊임없는 투쟁을 수행하도록 준비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조직적, 정치적 및 이데올로기적 조치들을 취해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의견 교환과 고립된 공동 행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아주 분명하다.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는 노동자계급의 연대의 감정과, 착취, 사회적 불의, 자본주의의 억압에 대한 반응만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공산당들은, “만국의 프롤레타리아들이여, 단결하라”라는 영원한 원칙의 내용은, 노동자계급이 부르주아 권력, 자본주의를 전복하고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임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깨닫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노동자계급의 종말과 관련한 부르주아적 입장을 채택한 공산당들은, 생산에서 노동자계급의 고유한 역할에서 비롯된 노동자계급의 전위적 역할을 반박하면서, 다른 주제, 예를 들어 소부르주아를 찾기 위해 서둘렀으며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의 본질인 자본주의의 전복을 위한,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투쟁을 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소부르주아 세력과 그룹들을 형성하면서 “새로운 국제주의”를 발견하였고, 대중 운동을 사회민주주의, 기회주의 및 자본주의적 관리의 품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이는 소위 “사회 포럼”, 스스로 분노 운동(Indignados movement)이라고 명명하는 조직―극우 파시스트 세력을 위한 또 다른 번식지로 밝혀졌던 ―에 의해 예증되고 있다.

낡은 그리고 새로운 사회민주주의가 변이된 공산당들 및 조직들과 협력하는 소위 좌파 당들―“유럽 좌파당”(Party of the European Left(PEL))과 같은 것들―은 과학적 사회주의와 아무 관련이 없다. 그 정당들은 사회주의 혁명에 적대적인 방식으로 대결하고 있고, 쏘련 사회주의를 비방하기 위해, “반(反)스탈린주의”라는 부르주아적 방법을 사용하며, 반공산주의의 독을 퍼뜨리면서 부르주아 세력이 주최하는 캠페인에 참여한다. 그 정당들은 자본주의의 발전을 지지하고 망상―자본주의와 제국주의적인 유럽연합(EU)을 인간화한다는 유토피아―을 조장하고 있다.

이 당들은, 부르주아적 관리의 한 버전인 신자유주의―착취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사회민주주의적 관리를 지원하는 함정에 노동운동을 빠뜨리기 위한 것이며, 자유주의 정당과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신자유주의의 뒤를 잇는다―에 반대하는 성명들을 통해 “좌파의 단결”을 대표한다고 주장한다.

이 당들은 극우와 파시즘을 위하여 동일한 실천을 따라 한다. 그리고 이들은, 극우와 파시즘이 부르주아 국가기제에 의해 지원을 받으며, 자유주의적이거나 사회민주주의적인 부르주아 정부들의 반인민적인 정책에 의해, 그리스의 시리자, 스페인의 파데모스 등과 같은 소위 좌파 정당들에 의해 야기되는 대중의 기대에 대한 반박에 의해 연료를 공급받는 자본주의의 창조물이라는 사실을 덮어 가린다.

이 경험은 공산당과 노동자당들에게 가치가 있으며, 사회주의 혁명을 포기하고 자본주의를 관리하는 위치로 이동했던 세력들은, 극우와 파시즘에 확실히 맞설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 정당들이 지지하는 “반파시스트 전선”이라고 하는 것은 부르주아 의회 민주주의, 독점자본들의 독재를 강화하는 매개로서 작용한다. 극우와 파시즘에 맞서는 하나의 일관된 세력은 자본주의를 전복하고 반동 세력을 창출하는 원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투쟁하는 공산당들이다.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건 및 전제

 

반혁명에 뒤이은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후퇴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위기의 차원에 대한 자기 비판적 검토와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며, 그리하여 우리는 공산당과 공산주의 운동 활동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본질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러한 방향에서, 약점을 극복하고 일탈에 맞서 싸우는 추진력을 제공할 기본 원칙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통일적인 혁명 전략을 획득하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만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는 가치 있는 역할을 얻을 수 있고 향후 몇 년에 걸친 발전에 각인을 찍을 수 있다.

공산당은 노동자계급의 정당, 노동자계급의 의식적으로 조직된 이데올로기적이고 정치적인 전위, 노동자계급 가장 높은 형태의 조직이며, 노동자의 권력 장악,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를 위하여, 자본주의의 전복과 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적 조직이다.

공산당은 맑스-레닌주의의 혁명적 세계관에 의해 지도되며, 공산당은 변증법적 유물론의 방법을 사용하여 발전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와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맑스-레닌주의의 혁명적 세계관을 흡수하기 위하여 가능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의무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산당은 계급투쟁의 현상을 시의적절한 방법으로 자신과 일체화하고, 노동운동과 인민운동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노동자계급과 인민들에게 계급투쟁, 자본주의와 부르주아 계급과의 충돌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할 수 있다.

공산당은 인종, 출신 국가 또는 언어, 문화적 또는 종교적 유산에 관계없이, 노동자계급의 단결을 위해 투쟁한다. 이데올로기적 준비성과 경계심 그리고 기회주의와의 지속적인 대결은 부르주아 권력 기제들과의 충돌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조건이다.

자신의 나라에서 그리고 국제적으로 공산당들의 조직화, 기능 및 행동은, 계급투쟁의 복잡성이 요구하는, 자본주의의 착취 및 제국주의적 적대와의 충돌이 요구하는 필요한 수준과는 매우 동떨어져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강력한 맑스-레닌주의적 혁명적 당들의 의무는 긴급한 것이며, 공산당들이 공산주의 운동의 재편성을 위해 취해진 조치들을 활용하고 모든 나라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절박한 것이다.

중요한 문제는 반혁명 전후에 기회주의에 의해 타격을 입은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하고, 발생했던 피해를 복구할 원칙들에 정통해지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현대 자본주의가, 예를 들어 미국에 의한 반동적이고 공격적인 외교 정책으로만 취급될 수는 없는, 독점 자본주의, 제국주의라는 점에 대한 통일된 개념을 획득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만 취급하는 것은 경제로부터의 정치의 분리이고, 제국주의의 경제적 토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전 세계를 지배하는 독점자본들의 경제적 기반으로부터의 정치의 분리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부르주아 혁명은 자기 자신의 역사를 쓰면서 봉건주의의 전복으로 이어졌지만 그것들은 오래 전에 지나갔다. 우리의 시대는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공산주의로의 이행의 시기,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시기이며, 이 중요한 문제는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의 횃불이다.

공산주의 운동의 전략의 핵심 쟁점인 혁명의 성격은 현존하는 세력들의 상호 관계에 근거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우리 시대에 의해 결정되며, 자본주의의 발전, 대기업과 거대한 독점 그룹의 탄생과 거대한 성장의 맥락에서 창조된, 사회주의를 위한 물질적 전제 조건이 성숙되는 지형에 따라, 자본과 임금 노동 간의 근본적 모순을 해결할 필요성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법칙들은 반혁명 때문에 바뀌지는 않았다. 우리 시대에 혁명의 성격은 사회주의적이며 이것은 공산주의 운동의 과정에 대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세력을 집결시키는 반독점 및 반자본주의 노선, 노동운동의 재편성 그리고 노동자계급이 억압받는 인민들과 사회적 동맹을 이루는 것을 통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공산당과 노동당들에게 자본과 부르주아 계급 및 부르주아의 정치적 대표 및 노동 대표들과 충돌하는 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방향에서 반자본주의 의식을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은, 공산당의 투쟁의 횃불이 될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 노동자계급과 그 동맹들을 준비시키기 위한, 역동적 성격을 띨 수 있다.

자본주의의 불균등 발전은 계급투쟁에서 상이한 조건들을 창출해 낸다. 경제에서, 정치적 정세에서, 사회적 세력들의 배치에서, 공산당들이 잘 평가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는 특질. 그러나 또한 모든 조건과 주어진 모든 특질을 감안할 때, 계급투쟁은 여전히 자본과 노동 간의 투쟁으로 남아 있다. 각 나라의 상이한 조건들 내에서, 단일한 국제적 의무, 즉, 사회주의 혁명과 노동자의 권력,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를 위한 주체적 요소의 준비에 복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계는 공산당을 우익 기회주의와 교조주의로부터 보호한다.

맑스-레닌주의 이론과 혁명적 실천, 10월 사회주의 혁명의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 중간 단계, 이행의 단계가 없음을 입증했다. 스스로를 반독점 정부라 명명하는 것들은 체제의 지형에 의존하고 독점자본들의 권력을 영구화한다. 공산당이 부르주아 정부를 지지하거나 그것에 참여하는 것, 사회민주주의와 협력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관리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그것은 독점자본들의 이익과 그들의 권력에 봉사하고 노동운동을 뒤로 밀어내 버린다.

국제 공산주의 운동과 그리스 공산당의 경험은, 노동자계급이 제국주의 전쟁의 위험, 자본주의의 공황, 파시스트 극우 세력의 부상과 연계되어 있는 발전으로 인해 야기된 압력 하에서 후퇴하지 않고, 모든 조건 하에서 자신의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및 조직적 독립성을 보장해주는, 강하고 잘 조직되고 이론적으로 무장한 자기 자신의 정당, 공산당이 없다면 자신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수 없음을 확증하고 있다.

공산당은, 모든 형태의 사회적 불평등과 모든 형태의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가 철폐될 때까지 계급투쟁은 계속된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기회주의와의 충돌의 필요성과 사회주의 건설 법칙의 적용을 위해, 반혁명적 전복으로부터 본질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20세기 사회주의 건설의 긍정적, 부정적 경험으로부터 그리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던 쏘련과 다른 나라들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만 한다.

사회주의 건설의 요소로 자본주의의 법칙과 경제적 범주를 활용하는, 이른바 “시장 사회주의”, “21세기 사회주의” 또는 상이한 변형들은 과학적 사회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 건설의 법칙과 일치하지 않는다.

지금은 자본주의적 생산 관계가 오랫동안 지배해 왔고 중국의 독점자본들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 막대한 자본을 긁어모으고 있는 중국이 가장 특징적인 사례이다.

사회주의-공산주의 건설의 법칙은 객관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법칙의 위반은 자본주의의 복고를 초래한다. 사회주의 생산관계와 자본주의 생산 관계의 공존은 양립할 수 없다. 그것은 반혁명, 자본주의의 복고를 위한 처방이며 인민들은 이것을 가장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경험했다.

사회주의는 노동계급의 정치권력, 생산 수단의 사회화, 사회적 생산과 서비스의 중앙 집중적인 계획, 노동자의 사회적 통제와 같은 것이다.

오늘날 계급투쟁의 국제적 성격은, 자본의 급속한 국제화, 독점자본과 자본주의 국가의 지역적 및 국제적 연합의 성장 그리고 전 세계에 걸친 제국주의적인 적대의 첨예화에 의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혁명적 노동운동의 국제적 조직은 필수이며, 이것은 공산주의 운동의 발전과 혁명적 재편성 과정으로부터 떠오르는 형태와는 독립적이다

이것은, 공산당이 조직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데올로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기 위해, 노동자계급과 그것의 운동, 인민들 및 청년과 유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부문 및 기업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 큰 책임성을 갖고 다루어져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이다,

그리스 공산당은 상이한 형태들 내에서 공산당의 통일된 전략의 채택을 위한 추진력을 제공하는 조건들을 창출하기 위한 발의들(initiative), 예를 들어 “유럽 공산주의자 발의(European Communist Initiative)”, “국제공산주의 평론(International Communist Review)”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리고 국제 공산주의 운동에서 맑스-레닌주의의 버팀목을 형성한다는 목표는 시의적절하고 필요하다.

≪공산주의 당 선언≫의 구호: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는, 공산당이 투쟁하고 있는 나라들의 발전 수준과 관계없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전 세계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을 고무시키고 있다.  노사과연

  2020년 5월 17일


1) 칼 맑스, 국제노동자협회의 창립 연설과 임시규약, “일반적 규약들”의 첨부, 런던, 1864.

 

2) www.capital.gr/forbes (20/2/2019)

 

3) www.eea.gr (21/1/2019) Athens Chamber of Commerce

 

4) V.I. 레닌, “부르주아 민주주의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에 대한 테제와 보고”(1919년 3월)

 

5) 이러한 생각이 1864년 9월 28일 성 마틴 홀에서 집회를 한 상이한 나라들의 노동자들이 국제협회를 설립하게 했다.

 

노사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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