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부르주아 정치와 노동자계급의 사회주의 정치
일시: 2020년 10월 23일(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
발표자: 문영찬(노사과연 연구위원장)
자본가계급의 부르주아 정치는 한편에서 거대한 자본의 축적을, 다른 한편에서 빈곤과 무권리, 파탄, 몰락을 가져오는 계급 분열의 재생산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말하는 자유주의 세력의 정치 또한 계급 분열의 재생산에 충실히 봉사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에 맞서는 노동자계급의 정치는 사회의 계급 대립의 철폐를 통한 무계급 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회주의 정치입니다. 노동자계급은 자신의 계급적 이익을 표현하는 사회주의 사상, 맑스-레닌주의에 입각한 정치적 전술을 구사하고, 그러한 정치적 노력을 정치적 당으로 구체화하는 전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진보정당-민주노총 체계 하에서 노동자계급은 자본가계급과 협조의 길을 걸음으로써 계급으로서 몰락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노동자계급이 자신의 사상을 회복하고 발전시켜서 스스로를 정치적 계급으로 재정립하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노동자계급의 사회주의 정치의 전망 토론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