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 임의로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상반기 워스트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7-11 08:36
조회
747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상반기 베스트'라는 제목의 서한문으로 이미 이 서한문에 소개, 평론한 상당수의 도서들과 이 도서들을 역시 소개, 평론했던 다른 로쟈의 서한문들을 폭로해 새롭지는 않은 문서일 수 있습니다만 근자에 뤼디거 지프란스키의 평전 '하이데거'를 소개, 평론해 폭로합니다. 문서는 이 분의 다른 이전의 평전도 폭로했는데 이전의 평전은 '니체' 평전으로 이 역시 하이데거와 함께 역시 투쟁과 격파의 대상인 철학자입니다. 현 시기의 세계는 무엇보다 과학 변혁 사상, 사조, 조류, 주의, 이념의 부활을 절실하게 요청하는 시기임에도 현실에서는 누구누구 씨 들(가령 슬라보예 지젝, 알랑 바디우 등)을 위시한 관조하는 철학자들을 위시한 비과학 철학자들이 많은 상황인데 도서 역시도 이런 부류 중심으로 조우하고 있는 현실도 이를 반영한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쟈는 서한문에서 뤼디거 지프란스키의 평전들이 겨우 이번에 발간한 '하이데거'까지의 2권에 그쳤다고 불만을 표했지만 다음에 나올 평전 역시도 '쇼펜하우어'를 포함하고 있고 '괴테'정도를 제외하면 무엇보다 비 과학 3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3명 '쇼펜하우어', '니체', '하이데거'의 철학은 일견 전제에서는 옳은 지점도 있을 수 있지만 이들의 문제는 다른 진보적 대안 대신 '초인'과 같은 대체를 주장하거나 유산 변혁조차도 반대한 그리고 심지어 독일 법서사주의/파시즘 등에 부역하기까지 한 사실은 너무나 큰 재난이었는데 바로 이러한 재난의 재생산을 버젓이 하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산물은 19세기 중반 1848년의 변혁들이 오늘 날에서도 일단은 멀어진 지난 2010년대 초반의 아랍 변혁만큼이나 패배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한 결과물들인데 유사한 두 시대상을 반영한 듯 출판 역시도 이 혼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출판물들의 또 다른 상징적인 의미는 관념론으로 그것도 주관적 관념론으로 비합리주의로 점차 향하는 작금의 분위기를 반영했고 가장 나중에 발행했으면서도 이전 발행 도서들보다 먼저 소개한 '하이데거'는 무엇보다 퇴행, 퇴영의 상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도서들은 이미 이 전에 비판, 폭로한 바 있는데 프랑크 디쾨터의 것은 3부작 들 중 중간의 제 2권으로 역시 20세기 변혁의 청산주의의 표상이고 동시 소개한 판초프와 레빈의 평전 역시 '평전'이라는 문구 하에 파괴적인 내용을 담은 도서입니다. 또 서한문에서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와의 대담자 답게 이의 2권의 도서들을 제시했는데 이 점은 청산주의가 여전하게 살아 움직이면서 새로운 변혁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반영한 표징입니다. 로쟈의 서한문에 소개한 '마지막 목격자들'과 '아연 소년들'은 각기 4번째와 다섯 번째 번역본으로 현재 이러한 청산주의를 담은 도서들의 출판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로쟈 자신의 노서아/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와 20세기는 이전에도 비판한 바 있는바 일부를 제외하면 무엇보다 변혁의 역사를 최소한 불편하게 보는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19세기의 문학 역시도 '도스토예프스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한문의 초두는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 '사피엔스'를 취급하고 있고 이 도서들은 인류에 대한 과학도서 연속물인데 인류에 대한 작금의 관점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어 과학변혁의 인류에 대한 관점의 복원을 시급하게 요청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 도서들을 주관적으로 선정했다고는 하지만 선정자의 관점을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일종의 후퇴적인 선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서의 상단에서 언급한 것처럼 19세기의 쇼펜하우어, 니체 20세기의 하이데거 등등이 모두 당시 시대적 패배의 산물이듯 현 시기의 다종의 소위 철학, 사조들 역시도 21세기 초반의 교착과 부분승리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패배 이후 1/4세기(25년) 동안의 악몽의 극복의 문제 또한 급선무들 중의 하나인데 이의 극복을 방해하는 존재들이 바로 소시민적인 사상, 주의들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자연과학 등과 같이 상대적으로 논쟁점이 더 적은 곳에서도 유산적인 해석이 주요한 상황에서 더욱 확연한데 자연과학 영역에서도 역시 복원은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복원의 방법에 당연하게 반격, 분전이 존재하고 이것은 문화, 예술, 체육 등의 영역에서도 행해야 하는 데 국제적인 차원에서는 20세기 변혁에 대한 진실을 담은 도서들도 제법 출간하고 있고 과거의 사건들에 대해서도 영화 등의 매체를 통한 재론 과정도 표현하는 것을 감안하면 일단 반격 자체는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하게 출판을 위시한 문화 영역 전반에서도 이 작업은 유산 진영의 강고함 그리고 사상, 주의적 혼란을 거듭 확인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미 과거 법서사주의/파시즘에까지 복무한 사실이 있는 사람의 평전(물론 비판적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비판도 당연하게 과학 변혁의 입장이어야 합니다.) 역시 출시하는 현실은 더욱 급선무에 대한 조기 실행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로쟈의 '상반기 베스트'라는 제목의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그리고 3인을 위시한 몇 몇의 소시민 철학을 반대한 노사과연의 문서의 주소들 또한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로쟈

 

http://blog.aladin.co.kr/mramor/9431692

 

노사과연

 

쇼펜하우어, 니체

 

http://lodong.org/wp/?p=5121

 

후설, 하이데거

 

http://lodong.org/wp/?p=5200

 

전체 0

연구소 일정

3월

4월 2024

5월
31
1
2
3
4
5
6
4월 일정

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6

일정이 없습니다
7
8
9
10
11
12
13
4월 일정

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0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3

일정이 없습니다
14
15
16
17
18
19
20
4월 일정

1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0

일정이 없습니다
21
22
23
24
25
26
27
4월 일정

2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7

일정이 없습니다
28
29
30
1
2
3
4
4월 일정

2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0

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