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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 과학을 옹호하는가?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6-27 08:45
조회
415

오늘 폭로도서는 ‘해체와 파괴’,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 ‘노서아/러시아 문화사 강의’를 위시한 일군의 도서들이고 폭로문서는 이들을 재소개한 것을 위시한 이들 도서들의 역자의 다른 저서들을 소개한 로쟈의 서한문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입니다. 일단 문두에서 언급한 폭로 도서들은 만 4년 전의 구간이어서 주요하게 언급, 진술하지는 않았지만 역자와 저자로서의 사상, 주의를 파악할 수 있는 도서들이고 무엇보다 비 과학을 바탕으로 번역, 저술한 도서들로 볼 수 있습니다. 문서는 서한문의 제목으로도 선정한 최 진석의 ‘민중과 그로테스크 문화정치학’을 소개하면서 시작해 이 도서가 부제목 ‘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를 통해서 바흐친 연구서임을 진술했습니다. 연결해서 다른 노서아/러시아 문학 전공자의 바흐친 연구서들을 제시했는데 이 강은의 ‘미하일 바흐친과 폴리포니아’와 이 득재의 ‘바흐친 읽기’를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추가 소개 도서들은 만 6년 전과 13년 전이라는 오랜 시간 전에 나온 도서들이라 상당한 격세지감을 토로했는데 서한문에 언급한대로 90년대가 영미는 물론 한국 인문학계도 강타했던 ‘바흐친 부흥기(르네상스; 필자가 번역 인용함)’를 진술했는데 바로 이 시기가 1/4세기(25년) 전의 거대한 후퇴, 거대한 패배 기임을 감안한다면 바흐친의 철학을 너무나 쉽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문서는 이어서 바흐친의 저서들을 소개했고 여기에는 ‘프랑수아 라블레(1494 ~ 1556)’와 ‘도스토예프스키’등에 관한 도서들을 위시해서 ‘말의 미학’과 주요소설의 선집인 ‘장편소설과 민중언어’등등의 절판 서들을 진술했는데 일종의 ‘담합’을 기술했지만 이 점은 다시금 투쟁을 점화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서는 소개한 근간 ‘민중과 그로테스크 문화정치학’을 재 언급하면서 묵직한 저작임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바흐친에 대해서 종결하면서는 문학론과 소설론의 재출간을 소원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과학 변혁의 시각에서 바흐친도 조명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서들을 위시한 바흐친의 도서들은 절판 서이든 근간 도서이든 모두 다른 도서들도 대부분 이러하듯이 과학 변혁이 붕괴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그나마 노서아/러시아에 대해서 취급한 문두에서 언급했던 도서 역시도 이러한 변혁의 시각이 아닌 청산주의의 시각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노서아/러시아 문학의 연구자들도 노서아/러시아 변혁 만 1세기 전후를 기점으로 다수의 저작들과 번역서들을 출간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청산주의나 패배를 내면화한 도서들로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바흐친의 저자가 들뢰즈, 가타리 등등을 번역한 것은 이들 둘의 연결로도 볼 수 있는데 이 점은 들뢰즈의 특성을 통해서 분석한다면 지극히 큰 비 과학입니다. 들뢰즈에게는 마극사/마르크스 외에 니체를 포함하고 있는데 바로 이로 인해서 오늘날 불란서/프랑스의 반자본주의 당(NPA)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자본주의를 비 과학의 수준으로 타락 하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당연하게 내년이면 반세기를 맞이하는 68 변혁의 영향을 받아서 이를 표방한 것인데 핵심적으로는 변증법을 형이상학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점은 최근에도 다수의 형이상학, 관념론을 재생산하는 목적의 도서를 위시한 문화 저작물들을 통해서 접할 수 있고 여기에 대해 유물론과 과학변혁의 투쟁의 분발을 요합니다. 또 전항에서 언급한 것처럼 바흐친 역시도 청산의 열풍에 의한 전성을 누렸는데 바흐친이 ‘민중’등을 언급한 사실은 일단의 대중추수로도 볼 수 있습니다. 들뢰즈는 소시민적 다원주의로도 귀착하는데 이의 반자본주의는 현존체제에 대한 변혁적 부정을 거부하고 동일성을 거부한 것과 마찬가지로 변증법적인 부정의 개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입하면 이번의 서한문 역시 변증법을 거부하는 문서들 중 하나 이상이라고 볼 수 있고 여기에는 90년대 초반 이후를 지향하는 역행적 지향을 노정했습니다. 역시 문두에서 언급한 ‘해체와 파괴’역시도 이들 두 단어를 아무리 적정한 것으로 간주해 본다고는 해도 대상은 무엇보다 과학 변혁인데 바흐친이 강타한 장소가 영미라는 점과도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의 '해체와 파괴'의 결과(비록 이들만이 이러한 것은 아니었지만!)로 초래한 만 1/4세기 전 부터의 상황은 너무나도 야만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 상황도 그 부침에 따라 차이를 발생하긴 했어도 야만적인 성격에 있어서는 거의 일관적이라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형이상학과 관념론으로의 회귀마저도 관찰했습니다. 문서에서 절판을 언급해 그 동안 과학 변혁의 도서들의 절판 상황도 연상할 수 있었는데 만 1/4세기 전 이후 2000년대 말의 경제 위기 상황까지 대부분의 마극사/마르크스, 은격사/엥겔스와 그 분의 도서들은 선집 등에서 언급한 정도와 일부의 단행본(부분 번역)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절판이었던 사실도 있습니다. 이는 경제 위기의 도래로 재간하기 시작해 올해 노서아/러시아 변혁에까지 약 10 여년 가까이의 역사를 재 경유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로쟈의 서한문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들 비판 대상들 중 들뢰즈에 대한 비판 역시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로쟈

 

 

http://blog.aladin.co.kr/mramor/9406147

 

 

노사과연 - 들뢰즈 비판

 

http://lodong.org/wp/?p=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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