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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변혁의 조우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5-20 08:55
조회
414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노서아/러시아문학 강의 비평/리뷰’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이고 폭로도서는 이 서한문내의 도서들입니다. 도서들은 무엇보다 노서아/러시아 변혁 만 1세기를 기념하듯 여전하게 많은 도서를 출간하는 분위기에 맞추어 이번에도 2권을 발간했는데 이번엔 만화로 읽는 만 1세기 전의 변혁 사 ‘붉게 타오른 1917’과 제 8회 마극사/마르크스 코뮤날레의 결과물인 ‘혁명과 이행’입니다. 무엇보다 이 서한문의 문제는 단순 소개한 부분이 당연히 아닌 상자 내의 인용문들에 있는데 솔제니친에 대해서는 이전에 다른 사실을 참고하지 않은 것으로 비판을 한 바 있고 무엇보다 소위 ‘비공식 문학’들을 취급하는 심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 국가에서의 사실에 비해서는 여태까지 확대 가공, 재생산 한 것들을 더 많이 유통하는 구조 속에서 이러한 내용들은 이미 범람을 초월한 상황인데 이 점은 솔제니친이 아무리 맞는다고는 해도 현실에서 이미 ‘국가 자본주의론’과 ‘제 3지대론’ 등의 실제 행동을 고려하면 이의 설득력은 부재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솔제니친이 제정 회귀와 관련한 사안은 이미 거부당했지만 이와 같은 논리는 소위 외부에서 이미 압살세력이 존재하는 상황임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점들은 나름대로의 다른 솔제니친의 반제운동 활동사실을 확인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중앙의 상자문서역시 마찬가지인데 무엇보다 비 계급적인 진보언론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도 있고 상의 상자문서에 비해서도 한 술 더 떠 ‘부조리’를 언급했지만 이것이 누구의 입장인지는 너무나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상자문서들 모두 언급하고 있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당대의 기층들의 의식상황을 알 수 있는 정도를 제외하고는 역시 유해하다 할 수 있는데 소개하는 문학들 대부분(고이기/고리키와 같은 예는 제외) 변혁의 구속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편파물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상자의 문서 역시 상의 두 내용들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요약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한데 지나치게 사회변혁에 대한 편견 이상을 담고 있는 점과 동시에 시각자체도 유산 진영의 시각을 상당부분 강하게 투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모두 한 가지 이상에서 수득할 것이 있다면 이들도 대부분은 극우, 국가지상주의, 자본지상주의 등을 반대하지만 반대자들과 너무나 동일한 사고구조를 지니고 있고 이 내용들로 인해서 우리들이 지속적으로 고난을 담지해온 상황에도 기인해 온 바 있습니다.
‘반격의 시작’은 로쟈도 자주 언급하는 영화나 TV 방영 물 등(영화는 그 유명한 영화 ‘혹성탈출’에서 ‘반격의 서막’으로, 드라마는 ‘귓속말’에서 ‘반격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공식적으로, ‘피고인’, ‘미씽 나인’ 등의 비공식적인 것들도 있습니다.)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이 반격을 시작해야 할 곳에서 아직 시작을 못했는데 이는 문학을 포함한 문화 전반에 있어서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점은 무산자들의 사상, 사조, 조류, 주의, 이념, … 등의 것들만 부재하거나 미약한 것이 아닌 문화의 측면에서도 이 부재나 미약은 확연하게 노정한 상황인데 이로 인한 탓에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올해 승패의 교차점에서의 노서아/러시아 변혁 만 1세기를 두고서도 이러한 실제로는 20세기에서의 퇴행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주로 출간하는 형국입니다. 물론 고이기/고리키와 같은 예외도 있지만 이는 노서아/러시아 변혁을 취급하는 특성상 함께 취급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언론 기관 대부분의 상황과 함께 다수의 노동자, 민중 정당의 구성 등등의 대부분의 상황들도 이러한 반격을 알기는 힘든 상황인 것도 이와 같은 상황들을 확대 재생산하는 장치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일단 로쟈의 도서는 이전에 폭로한 바 있고 ‘붉게 타오른 1917’은 출판사를 보면 ‘책갈피’로 노동자 연대 계통의 출판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국가자본주의론’적인 시각에서의 만 1세기 전을 보는 것인데 무엇보다 ML(M) 주의의 시각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의 코뮤날레에 대한 결과물인 ‘혁명과 이행’은 코뮤날레의 성격과 연관을 맺고 있는데 이 안내에는 ML(M) 주의 성격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몇몇의 자율주의 성격의 단체들이 참가한 것으로 보아 이 코뮤날레의 성격도 예측 및 확인 가능하고 무엇보다 비과학적인 지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역시도 이행과 변혁을 언급하지만 이것은 과학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지난 20세기 최 후반기의 거대한 후퇴, 패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황입니다. 물론 변혁 역시도 완벽한, 완전한 것은 아니기에 나름대로는 취약점도 있고 불만도 있을 수는 있지만 무엇보다 이를 초래한 원인에 대한 인식이 과학적이지 않는다면 이것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상자문서들 중 두 번째의 문서의 말미는 이것을 그대로 증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이미 김승호 전태일 노동대학 대표의 현존체제 자본주의에 관한 문서에서 확인한 바대로 20세기 중엽 부터의 이들의 부흥(물론 일부 파들은 이 부흥기인 1960년대에 대해서 쇠퇴기임을 강조한 곳도 있습니다.)에 대해서 과학의 시각에서 논의하는 것을 절실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서한문 ‘로쟈의 노서아/러시아문학 강의 비평/리뷰’의 주소와 제 8회 마극사/마르크스 코뮤날레의 행사 안내 문서의 주소들은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로쟈

 

http://blog.aladin.co.kr/mramor/9336065

 

코뮤날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52&aid=0001957745&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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