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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철학사
오늘의 폭로도서는 다수의 ‘서양 철학사’들 중 버트런트 러셀의 ‘서양 철학사’와 이의 저작들 그리고 로쟈가 선정한 연관 저작들이고 문서는 당연하게 로쟈의 이 도서를 위시한 연관 서적들을 소개, 비평한 서한문으로 최근 러셀의 저서들 중 초역 도서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버트런트 러셀 역시 한 시기엔 좌파였다가 문화적 냉전에 관계한 바 있었는데 초역본의 발행 역시도 이러한 정서를 노정한 현상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과거 역시 이 문화적 냉전과 관련이 있는 조지 오웰 역시 영어권에서보다 한국에서 먼저 출간한 꽤 경이적인(!!!) 신화를 남기기도 했었던 점을 보면 오히려 너무나 조용한 셈입니다. 로쟈의 서한문은 이들 러셀의 서적들 중 초역 소설집인 ‘교외의 사탄’을 소개했고 이 도서가 지난 1953년 그러니까 어느 나라 지역의 정전 협정을 체결한 그 해의 발행 도서인 점을 기술했습니다. 이 도서 역시도 마치 한나 아렌트를 보는 것처럼 평범한 인간들이 악마 화하는 과정 즉 악의 평범 성의 명제를 제기했는데 아렌트가 직접적인 아이히만의 예(야로철령/예루살렘의 아이히만)로 제기했다면 러셀은 간접 제기한 것이 특이점입니다. 이어서 문서는 러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연도가 상에서 언급한 정전 협정 체결 대상 전쟁 발발시기인 1950년 인 점을 기술했고 대표 철학자의 소설인 점을 강조했습니다. 연결해서 추가할 만한 도서로 올해 역시 신 번역한 ‘자유와 조직’을 제시했고 러셀의 수필이라는 점을 피력했습니다. 이 도서엔 도서 소개를 제시했는데 바로 1930년 공황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금 폭풍전야로 향하면서 이 도서를 저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 역사서가 상황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대해서 1차 대전을 초래한 은닉한 원인을 규명하면서 도래할 전쟁을 봉쇄하고 세계를 구출하고 강요한 미래로서의 전쟁을 봉쇄할 수단으로 역사를 선택했다고 기술 했습니다. 이 점 까지는 동기에서 일단 맞다 고 할 수 는 있었지만 이후의 역사에서는 무기력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이 시기 자체도 이미 공황 시작 직전의 운동의 쇠퇴기로 접어든 만큼 역량의 부활은 그 만큼의 시간을 요구했는데 무엇보다 일부분은 과학의 반영으로 접근하는 듯 하다가 도 이후 이탈한 결정적인 문제를 노정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자연스럽게 냉전의 실행자로 정착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아무리 위대하다고는 해도 한 개인의 철학자가 반 계급적인 역사의 탁류까지 봉쇄할 수는 없었지만 2차 대전 이후의 행적은 이와는 너무나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 것을 재간한 ‘서양 철학사’ 등의 다른 저서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양 철학사’라는 도서들 다수는 대개 서구의 주류 철학들에 대한 도서들인데 이 점은 러셀의 도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번역의 문제가 있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도서에서 과학 변혁의 철학은 마극사/마르크스만을 등재했는데 변증법 전체를 본다고 해도 헤겔과 칸트 정도 그리고 계몽주의를 포함해도 로크와 루소 정도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서는 로쟈의 서한문이 도입에서 러셀보다 먼저 소개한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과 프레데릭 파작, 반 고흐에 대한 도서들인데 전자는 뇌를 지닌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한계 등을 취급 했습니다. 이 파작의 저서는 반 고흐 이외에도 ‘발터 벤야민’도 사망과 관련해 취급한 바 있는데 아직 이 도서는 한국에서 미 소개 도서이지만 다만 사망이라는 제목을 보건데 그다지 과학변혁에 친화적인 도서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유물론과 관련해서 등재한 것은 아니라 극복 성 여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극복대상에 포함할 가능성은 크고 무엇보다 여전하게 유산 내지는 소시민의 사조, 조류들이 존재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의 저서에도 (절판 상황인) ‘거대한 고독’이 있어 아직은 과학 변혁에 있어 ‘거대한 장벽’을 상대한다는 인상도 받았는데 대부분이 이 장벽의 완화는 고사하고 심하게는 공고화 이렇지는 않다고 해도 ‘장벽의 붕괴’를 두려워하는 도서들임은 어렵지 않게 확인 가능합니다. 또 대부분 새로운 출간이나 오랫동안의 절판서의 재발행서들도 이런 정서 하에서 행하는 일이어서 도서들의 성향은 대부분 명약관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쟈의 서한에서 소개한 도서들 중 ‘교외의 사탄’의 ‘사탄’으로 보는 존재는 상당부분 ‘거대한 비중’을 지닌 존재로 사유할 수 있는데 일단 이 ‘악’은 누구의 입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에 따라서 구분한다는 점을 볼 때 은닉한 냉전의 요소를 볼 수 있습니다. 러셀은 한때 지난 세계 제 1차 대전의 은닉한 원인을 규명했지만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엔 은닉한 냉전의 요소 화하는 점이 있는데 이 점에서는 채 소멸하지 못한 소시민 또는 유산의 이념의 잔흔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유와 조직’ 자체도 일단 ‘자유’를 앞세운 점은 도서의 소개처럼 순진하지 않은 정확하게 이미 유산 진영으로 경도한 점을 예상할 수 있고 이것은 장래의 유산진영의 전파자가 될 것임을 예견할 수 있습니다.
로쟈가 버트런트 러셀을 위시한 3명의 ‘제각각인 분야(로쟈의 언사)’의 작가들을 소개한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blog.aladin.co.kr/mramor/948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