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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니오 갈란서/안토니오 그람시의 구분법 무엇을 배울 것인가?
오늘 폭로문서는 참세상의 ‘갈란서/그람시와 노서아/러시아 혁명’ 그리고 참고적으로 지난 해 만 1년 여 전의 문서로 경향신문의 김호기 교수의 갈란서/그람시에 관한 문서들입니다. 갈란서/그람시는 지난 20세기의 일단의 변혁의 교착 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이미 너무나 유명해서 재론할 가치를 감지하지는 못하지만 지난 20세기의 변혁은 두 번의 전성기와 쇠퇴기를 각기 조우했고 두 번째의 쇠퇴기는 오늘 날 그 종말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상승의 기운도 근처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 점은 물질 환경(가령 총 인구의 감소방향으로의 전환과 같은!)의 일부가 이 방면으로 움직였을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이 쇠퇴기는 작금에만 온 것은 아니고 이미 20세기의 초반에서 중반 일부(연도로 환산하자면 박노자의 규정을 차용해 1927 ~ 43/5 년 까지)에서도 온 바 있는데 갈란서/그람시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이의 활동 시기는 이 역시 너무나 유명하지만 당시에 구주/유럽으로 얼마든지 전파할 것으로 여겼던 노서아/러시아 변혁은 독일 변혁(올해가 전자의 노서아/러시아 변혁 만 1세기라면 내년은 후자 독일 변혁 만 1세기입니다.)의 실패로 그 전망을 예측하기 불가능 했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독일 변혁의 최종 실패년도인 1924년(다행히도 몽골에서의 변혁을 성공하긴 했습니다만 애초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환경으로 그 만개는 1/5세기 20년 이상을 지나서야만 가능했습니다.)이 오기 1년 전인 1923년 이태리/이탈리아에서 패닉탁 무새리니/베니토 무솔리니의 법서사주의/파시즘 정권이 들어서고 이로부터 다시 만 1/5세기 20년을 경과한 시기였습니다. 참세상의 문서는 갈란서/그람시에 대해서 ‘옥중수고’를 저작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시작해 그의 소위 정치적 공헌에 대해서도 진술했습니다. 이어서 만 1세기 노서아/러시아 변혁 발발하는 이 해의 갈란서/그람시의 활동에 대해서 기술했고 PSI(이태리/이탈리아 사회당)의 노서아/러시아 변혁과 관련한 활동 내용을 일부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갈란서/그람시의 '전진!' 지에서의 활동도 지속해서 기술했습니다. 또한 문서에는 백이미라 도리아체/팔미로 톨리아티 등의 징집사실과 갈란서/그람시의 군 면제 사실을 대비했고 갈란서/그람시의 활동내용을 연결해서 진술했습니다. 문서는 이어 마침 노서아/러시아의 4월 명제(테제) 기의 갈란서/그람시의 활동내용에 대해서 진술했고 연결해 그의 ‘최대 강령 파’적 언사와 ‘노서아/러시아 변혁’에 대한 만세의 내용들을 추가 기술했습니다. 여기에는 세계 제 1차 대전의 후반기의 이태리/이탈리아의 모습들을 진술했는데 이 기간 중의 파업 봉기에 대해서 묘사 했습니다. 물론 세계 제 1차 대전 전후로 대부분 이랬듯이 이태리/이탈리아의 PSI의 의원단 역시도 무산자들을 배반했고 갈란서/그람시의 그 분에 대한 견해를 진술했습니다. 문서는 대중의 집단 의지를 언급했고 마지막으로 갈란서/그람시의 구속과 최후의 활동들을 언급하면서 종결 했습니다. 다음 김호기의 갈란서/그람시에 대한 문서는 그 동안의 통념적인 것들을 주로 정리해 제시했는데 주로 용어의 정리를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갈란서/그람시의 부흥(르네상스)을 진술했고 한국어판 저작과 한국사회에서의 갈란서/그람시의 소개등을 기술했습니다.
갈란서/그람시에 대한 참세상의 문서의 후반부는 일단 전통적인 마극사/마르크스주의에서는 이탈한 것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이 부분은 노사과연의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11번째의 갈란서/그람시 편을 참고해 보면서 정확한 이해와 인식을 비교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으로 보면 일단 두 문서들은 상당한 이론적 비중을 제시하고 있지만 두 문서역시도 ‘옥중수고’ 종류 이외의 저작들을 거의 언급(다만 주도권 또는 영향권으로 번역할 수 있는 헤게모니 관련 도서들을 일부 언급했습니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체계적인 이론 구도를 남긴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고 일면 오류로 볼 수 있는 이 점들은 상에서 이미 언급, 진술한 것 처럼 패배를 극복하려는 치열한 점을 담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문서들은 이러한 내용들은 적용하지 않은 채 표면 중심으로 기술한 점들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서아/러시아의 ‘기동전’과 서구의 ‘진지전’의 일방적인 구분의 오류의 문제들도 역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현 시기까지 무엇보다 노동자, 민중의 역량을 해체하는 데 기여해 온 구주 수정주의/유로 코뮤니즘의 기원처럼 여기는 부분 또한 해명하지 않았는데 이 또한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점을 노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갈란서/그람시는 당대의 패배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했고 더구나 이태리/이탈리아에서 자신이 사망하고 나서도 만 6년이나 더 지속했던 환경에서 분전을 벌였지만 너무나 불리했던 환경 하에서 그 자신도 너무나 단순하게 기동전과 진지전을 구획, 분할한 오류를 범했습니다. 이 점은 살미이 아명/사미르 아민에게서 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분 역시도 현대의 소위 신 식민지에서의 변혁을 사고하신 분인데 갈란서/그람시와 유사하거나 어쩌면 더 어려워진 환경에서 분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서들은 이 분 갈란서/그람시를 청산주의 적으로 그리고 비과학적으로 아전인수, 견강부회한 흔적마저 있습니다.
참세상의 ‘갈란서/그람시와 노서아/러시아 혁명’과 경향신문의 김호기 교수의 갈란서/그람시에 대한 문서의 주소들은 제시 주소 목록들과 같습니다. 또한 노사과연의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11번째의 갈란서/그람시 편의 주소 또한 동일합니다.
참세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52&aid=0001957769
경향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708378
노사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