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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재장전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10-24 07:30
조회
397

오늘 폭로문서는 참세상의 그 분의 재장전에 대한 문서로 일단 제목을 이렇게 잡으니 이전에 발행했던 슬라보예 지젝의 동명의 도서를 먼저 연상할 수 있는데 이 문서의 서평 도서는 지난번에 나온 아고라의 그분 전집의 최선두 발행분 3권 중 ‘마극사/마르크스’에 대한 서평 문입니다. 문서는 노서아/러시아 변혁 만 1세기를 언급하면서 시작해 이를 기념한 학술대회와 출판 사업 등을 다양하게 전개하면서 올해 하반기의 강타를 예상했지만 현실에서 조용하게 넘어간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일부의 계간지(정확하게 ‘진보평론’)와 마극사/마르크스 코뮤날레를 위시한 학술대회로서만 노서아/러시아 변혁을 재조명했다고 기술했습니다. 확실히 작금의 심각한 정세상황에서 지난 만 1세기 전 현실화했던 대안을 거의 논의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엄혹한 느낌을 초래했습니다. 그나마도 이런 도서들을 출간하면서 숨통 틀 곳을 마련한 상황인데 아직 노서아/러시아 변혁 기념일들이 3주간 정도나 잔류한 상황은 너무나도 빠른 제국, 열강 그리고 각리/그레고리력의 3각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이어서 문서는 ‘아고라’에서 그 분의 전집 1차분 3권을 발행한 사실을 기술했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던져 주었다고 추가 기술했습니다. 연결해서 발행 대상과 규모를 언급한 장면은 추가의 이러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문서는 그 분과 마극사/마르크스에 대한 사상은 학습의 기본이라고 강조, 피력했고 사상과 투쟁의 보고로 재차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문서는 현존체제의 문제라고만 기술했을 뿐 제국 시대의 사상이라고 까지는 강조하지 못했고 현존체제의 대안으로 다양한 주의를 언급하면서 오히려 핵심 이탈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어진 그 분의 복원(또는 재장전; 지젝의 음영으로도 볼 수 있음^^)은 변혁의 정치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기술했습니다. 이어서 문서는 아고라의 그 분의 도서에 대한 구성을 기술했고 1893년부터 1923년까지의 만 30년간의 그 분의 문서와 저서들로 구성한다고 언급했는데 이 기간들 중 주목하는 해는 1903년과 14년으로 주요한 서평을 하는 도서 ‘마극사/마르크스’는 1914년 8월(문서에도 나오지만 하필 소위 사회 민주노동당들이 배반을 하는 그 달입니다.)에서 이해의 말까지의 9편의 문서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도서는 이미 제목에서 보듯 마극사/마르크스의 인생과 주의를 간략하게 정리한 문서들로 지면을 채웠고 나머지 8편은 모두 세계 제 1차 대전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정사실이지만 문서는 전항에서 언급한대로 사회 민주노동당들의 배반을 폭로했고 그 분이 이 시기에 포이십유기/볼셰비키와 함께 투쟁하면서 굳건하게 당파성을 수호한 사실을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기정사실들을 추가로 기술했고 예전에 전태일 노동대학의 김승호의 문서에서도 확인했던 현존체제의 쇠퇴현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와는 반대로 행동했던 제 2 국제 당(인터내셔널)의 행태까지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은 이의 붕괴를 목도한 사실도 기술했는데 이 부분들을 진보평론의 인용부분으로 기술했습니다. 문서는 일단 배반 사실 등을 폭로한 내용 등은 포함했지만 관점은 과학 변혁에 충실하지 못한 점을 두고 있는데 무엇보다 도서의 제목에도 포함한 ‘마극사/마르크스’주의를 재건하는 것을 임무로 언급하지 않았고 그 분의 고차기/카우츠키 등을 폭로한 점은 기술하면서도 주의 지향의 언급, 기술은 너무나 박약한 상황입니다. 문서는 말미에 현 시기를 그 어느 시기보다도 변혁에 가까워진 시대로 기술했지만 이 변혁을 위한 사상, 주의를 거의 언급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또한 물질적인 조건은 기술하고 있지만 변혁의 주역인 변혁 정당들의 상황을 거의 기술하지 않은 점은 역시 물질적인 조건을 견인할 주역의 문제를 외면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서아/러시아는 물론 이미 2(1/4)세기(225주년)를 맞이한 불란서/프랑스 제 2 변혁 역시도 아각빈/자코뱅과 같은 선봉/전위를 조우하면서 전황을 역전할 수 있었습니다. 문서는 최 말미에 연대를 주장, 피력하고 이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 경로라고 기술했는데 너무나 모호하다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연대의 축적’이라는 역시 점진주의, 개량주의, 수정주의 등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이은 노동자 민중의 지구적 연대와 협력의 강화 역시도 ‘노동자 국제주의’를 주장, 언급한 것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역시도 전항과 거의 동일한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도서의 발행은 오히려 늦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대면하고 있고 너무나도 빠른 퇴행들의 시계들마저 목도하는 지경인데 서평 역시도 도서와는 너무나 많은 격차를 노정하고 있습니다. 진보평론의 인용부분도 ‘단결의 붕괴’를 넘어선 ‘사상, 주의의 붕괴’까지는 기술을 못했고 이는 사상, 주의적 한계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의 출간 기간들 역시도 사상, 주의의 부활의 계기로도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참세상의 그 분의 재장전과 관련한 그 분의 저서 ‘마극사/마르크스’의 서평 문서의 주소는 제시주소와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52&aid=000195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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