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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에 묻은 독자성?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7-27 08:33
조회
663

오늘 폭로문서는 이전에 이미 두 번 걸리미 학[과]이빈/제레미 코빈의 승리에 대한 사회주의자와 참세상/워커스의 문서를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이 들 중 사회주의자의 문서에서 지적한 이미 비판적 지지인지를 했던 영국 RS21(21세기 변혁 사회주의자)의 닐 데이비슨과의 대담 문서입니다. 이미 사회주의자의 문서가 언급한 대로 닐 데이비슨은 좌파의 노동당 입당 문제에 대한 논쟁의 시작을 예고한 바 있는데 해당 문서의 번역본을 통해서 더 확연하게 이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서의 번역본은 비록 문서의 초두에서 언급한대로 후반부만 있지만 전반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중요한 독자성의 문제를 토론에 등재한 오류는 일단 소멸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고 여실한 과학 변혁 사상의 부재를 거듭 확인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문서는 본문으로 도입하면서 ‘노동당의 성공으로 노동계급이 자신감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는가?’라고 질의했고 이에 대담 자 닐 데이비슨은 진행 중인 운동들의 상당수가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대담했습니다. 또 학[과]이빈/코빈으로 인해서 그 동안의 투쟁운동을 보위하는 당이 아닌 것으로 여겼던 대중들이 자세를 전환한 것으로 진술했고 정치적 동원의 가능성을 믿는 것으로 기술했습니다. 다만 결정적인 문제도 언급했는데 바로 노동당이 선거에만 집중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고 이는 이미 노동당의 체제 내적 지향 특성 상 너무나 확연했던 문제이고 앞으로도 장기간 이러할 것을 보아야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비중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연결해선 변질 이전의 희랍/그리스의 시리자, 그리고 서반아/스페인 포데모스와 미국의 버니 샌더스 등등의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대담을 이어 나갔고 이들이 전통적인 선거 운동대신 투쟁과 정치 활동에 훨씬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는 지난 1/5 ~ 1/4 세기 전(20 ~ 5년 전)과는 달라졌다고 단언했는데 이유를 기존 주류 정당에서 걸리미 학[과]이빈/제레미 코빈 과 같은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진술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 점은 이제 시작인 노동당 내외의 투쟁의 문제를 도외시한 점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질의의 마지막은 변혁 운동가들이 토론할 주제라고 기술했지만 역시 독자성의 문제를 인기에 묻는 위험성을 노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질문에서는 좌파의 문답으로 적정한 내용에 관한 것인데 대중적 변혁 정당의 건설을 성공한 예의 부재를 진술했고 이어 중핵의 생성을 핵심으로 대답했습니다. 대담 자는 이를 과거의 이태리/이탈리아의 예에 적용해 경험 많은 중핵들의 부재에서 연원을 찾았는데 무엇보다 경험 비판론의 정상을 보는 듯합니다. 이는 샌더스의 민주당 변화에 까지 연결했는데 이 부분에서 이후의 답신은 이미 더는 재론의 이유를 제기할 수 없는 내용들마저도 기술하고 있어 문제가 크다고 볼 수 있고 ‘대중적’의 존재에 큰 강세를 두고 있는 모양새마저 연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혁 운동가들의 노동당 입당에 대해서 대담을 나누었는데 이는 앞서의 불문가지적 내용의 극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대담에서는 학[과]이빈/코빈 하의 노동당 논쟁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일정 정도 이상에서 맞지만 변혁 운동가들의 가입은 이미 오랜 역사 속에서의 누적문제와 현 시기에 학[과]이빈/코빈을 둘러 싼 격렬할 상황을 전제한다면 무엇보다 큰 과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담에선 좌파의 공개적 조직화를 언급했고 공개적인 변혁 운동가로서의 활동 여지의 문제에서 자신과 다수를 기만하는 필연성을 초래한다고 기술 했습니다. 질의의 말미는 그나마 당연한 부분을 보위는 한 셈인데 작금의 시점의 입장의 훼손을 방지하고 변혁 운동가로서 활동의 가능성 여부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현 시기의 문제점은 학[과]이빈의 등장과 높은 지지로 인해서 SWP(사회주의 노동자당/국제 사회주의 계통)와 SPGB(영국 사회당)이 후보조차 배출하지 않았고 RS21은 이와 같이 독자성을 상실하는 문제까지 인기에 묻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고전의 사민주의는 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제 3의 노정[길] 이전의 것도 극좌적으로 비출 만큼의 우경화가 심한 환경에서 빛을 발한 성격을 폭로하는 대신 이와 같은 논쟁을 우선시한 것은 너무나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마지막에는 변혁 운동가로서의 최소한의 조건을 제시, 언급했지만 이 점은 너무나도 필연적인 질문에 대한 보위 정도일 뿐 현 시기에 대한 탈출조차 의제로 설정하지 못한 빈곤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비록 후보 전술만이 모든 실행은 아니지만 후보를 내지 않을 만큼이라고 본다면 핵심에서 일치해야 하는데 이 일치성 여부도 너무 쉽게 심지어 비록 오래 전 부터도 이런 비판적 지지를 해 왔지만 더욱 극명하게 망각했고 무엇보다 고유의 역할을 포기했습니다. 문서의 대담에서도 노서아/러시아 변혁을 언급, 진술했습니다만 그 동안의 우익적인 노동당은 바로 그 국가와 동구권의 붕괴로 인한 것으로 현재도 장기적인 우경화에서 잠시의 예외라고 할 수 있는 기간일 수도 있는데 너무나 쉽게 논쟁을 유도한 것부터 핵심적인 문제점들을 노정해 왔습니다.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가 RS21의 닐 데이비슨의 대담의 후반부에 대해서 번역한 문서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www.anotherworld.kr/456

 

전체 2

  • 2017-07-31 17:31

    ,세상은 투쟁하는 자의 것이다!


  • 2017-07-31 23:05

    걸리미 학[과]이빈/제레미 코빈 나타났다고 바뀐 모습들 너무나 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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