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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황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서한문 ‘상어와 헤엄치기’ 제목의 문서이고 로 폭로도서들은 이 문서가 소개한 도서들 중 하나인 마이클 로버츠의 저서 ‘장기불황’을 위시한 소개 도서들 입니다. 이 도서의 부제는 ‘어떻게 일어났고, 왜 일어났으며, 이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로 로쟈의 언급에 의거하면 마극사/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의 현 단계 세계경제를 분석한 도서라고 합니다. ‘장기불황’하면 누군가도 함께 연상할 수 있는데 만 6년 전의 외르크 후프슈미트, 김 성구 교수 등의 편저작으로 나온 ‘현대자본주의와 장기불황’을 우선 연관해 사고할 수 있습니다. 도서 ‘장기불황’은 출판사 서평에 의거하면 마극사/마르크스주의의 정치경제학 이론에 기초해 세계 경제가 여전한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무엇보다 현 시기의 문제점을 자본(기업) 부문의 문제를 부각해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탈출하는 데도 또 한 번의 거대한 침체를 경험하는 것을 필연이라고 기술했습니다. 물론 출판사 서평은 이 출구이외에 또 다른 정치적인 출구를 제시했고 바로 이 점에서 변혁을 기술했습니다. 이 점까지는 일단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이고 출판사 서평은 장기불황의 소위 정치적 출구를 목적으로 한다고 진술하면서 종결했습니다. 이 도서의 간략한 출판사 서평을 보면 표면상에서는 동의 가능하지만 만 6년 전의 ‘현대 자본주의’도 함께 기술했던 편저자들의 ‘국가의 사회화’와 같은 수준의 내용의 발견을 경계해야 합니다. 도서 내면에서는 주류 경제학에서의 한국의 성공과 그 이면에 대해서 기술했고 이의 핵심으로 가까운 시기내의 ‘불평등 완화의 전망의 부재’를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도서는 핵심적인 주의를 판별할 수 있는 단어를 제시했는데 바로 ‘그 주의’를 제시하면서 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현존 체제 국가들 다수를 분석하고 개은사/케인즈 주의의 실패를 폭로했지만 무엇보다 과학에는 다가서지 못한 아니 다가서는 것을 거부하는 입장에 있는 도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의 다른 서한문이 소개한 도서에는 로버트 고든의 10분지 1 경국의 성장의 종료의 사실을 질의한 도서를 비교 소개했고 이 도서는 먼저의 도서의 두 배 이상의 분량으로 1000면 이상인데 1870년에서 1970년 까지(부연하면 이의 시작은 먼저 독일과 이태리/이탈리아의 통합으로 인해 다수의 잉여들의 발생으로 인해 시작해 내년이면 만 반 세기를 맞이하는 68변혁기 즈음에 도달하면서 장기적인 공황을 예고하는 불황으로 접어 든 시기까지를 의미합니다.)의 경제성장의 재현 불가능성을 입증한 도서라고 합니다. 다른 도서들은 올해는 화란/홀란드/네덜란드의 요리스 라위언데이크 만 6년 전에는 루옌데이크라는 저자명으로 출간한 도서 2권 ‘상어와 헤엄치기’와 ‘웰컴 투 뉴스비지니스’를 문두에 소개했고 이 도서들은 은행가들에 관한 도서들인데 금융업의 실상을 폭로한 도서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토마스 프리드만의 신작 ‘늦어서 고마워’를 구작인 ‘세계는 평평하다.(이 도서에 반박해서는 “세계는 평평하지 않다.”와 더 강한 “세계는 울퉁불퉁하다.”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와 함께 소개했고 신작은 소위 누군가(‘클라우스 슈밥’인지 ‘밑밥’인지 ‘실밥’인지??^^)의 ‘4차 산업변혁’을 더 추상적으로 지칭한 ‘가속의 시대’임을 주장한 도서입니다. 그러나 서한문에서 언급한 대로 ‘잠시 멈춰 이 세상을 생각하라!’는 점은 만 4년 전의 슬라보예 지젝 등의 ‘멈춰라, 생각하라!’를 연상할 수도 있는데 이어진 ‘이 시대에 대해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는 조언은 ‘가속의 시대’라는 규정에 비하면 너무나 동떨어져 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누구들끼리 통하는 점을 은연중에 발견한 공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한문이 소개한 도서들은 소위 ‘파산’ 연속물의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볼 수 있는데 NHK의 지난 해 작 ‘노후파산’과 올해 작 ‘가족의 파산’이라는 제목에서는 누군가(정확히 횡보 염상섭)의 소설 ‘두 파산’을 연상해 볼 수 있는 도서들입니다. 그리고 정상(아니 이상)으로 노후를 대비해 온 사람들의 파산과 부모, 가족 모두가 파산하는 현실을 소재로 한 도서들이기도 합니다. 이 지점에 도달하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도 연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파산이 미래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도서들은 이 중에서 ‘장기불황’은 소위 마극사/마르크스주의의 시각까지 보여준 만큼 모두 현존체제의 종말에서는 수렴할 수 있는 도서들입니다. 그럼에도 과학에는 도달하지 못하거나 아예 무늬로도 변혁 사상, 주의를 조우할 수 없는 도서들이었는데 현 시기에 대한 폭로는 일정 부분에서는 발전의 성과인 점이 있습니다만 이 성과는 과학 변혁의 사상, 주의와 결합할 시에만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현실을 바꾸는 운동(물론 2년 전의 내용입니다만!) 이상으로 도서 출판 현실도 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을 지속하고 있는 데 사상, 사조, 조류, 주의, 이념의 재건, 부활작업은 이 점에서 너무나 절실합니다. 그 허다한 서적들에도 고전 종류를 제외하면 신간에서 과학 변혁을 수용한 도서를 찾을 수 없는 현상은 이 서한문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로쟈의 서한문 ‘상어와 헤엄치기’의 주소는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그리고 노사과연의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에 대한 회의와 이에 대한 영화 평을 담은 ‘해방세상’ 8호의 주소들 또한 목록과 같습니다.
로쟈
http://blog.aladin.co.kr/mramor/9461678
노사과연
영화에 대한 회의
http://lodong.org/wp/?mod=document&uid=1491&page_id=1783
http://lodong.org/wp/?mod=document&uid=1492&page_id=188
해방세상
http://lodong.org/wp/?mod=document&uid=2168&page_id=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