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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체제 변혁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7-19 08:44
조회
944

오늘 폭로문서들은 지난번에 연속한 김 갑수의 체제 변혁에 관한 문서들로 2 ~ 4 편까지의 문서들(이하 변혁 2 ~ 4로 호칭합니다.)입니다. 문서들은 일단 지난번에도 언급한 대로 무엇보다 마극사/마르크스에게서 멀어진 상황인데 이 점은 과학에서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가장 중요한 계급성에서 후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마극사/마르크스주의 진영에서의 몰 역사성도 이 분이 주장하는 대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바탕에는 초역사적인 보편만을 주장하는 위험성의 오류에 빠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몰 역사성은 몰 계급성에 비해서는 덜 위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변혁 2는 중국의 19, 20세기 사를 언급하면서 시작해 19세기 중엽 경(문서에서는 1860년)부터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호칭의 문제 등을 기술했고 신해변혁(1912)까지의 주요 과정들을 진술하면서 지도자 손문에 대해서 기술했습니다. 문서는 이후 손문과 같은 지도역이 부재했던 시기에 대해서 회상했는데 이 점은 일부분만 맞다 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점은 지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유의 탄생에 있어서 지극히 불리한 상황(반 천년 이상의 왕조의 수가 3 ~ 5 ~ 6개까지 2개의 천년 이상동안 지속한 사실 등)을 고려하지 않았고 또한 지도자의 양성 체계의 부재까지는 진술하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이 점은 사상, 주의 형성 내지는 토착화의 불모지인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변혁 3은 이전에 폭로했던 소위 모양주의의 언사의 형성 이유를 언급하면서 시작해 구주/유럽의 철학과 역사의 세계적 보편성에 대해서 부정, 비판 했습니다. 일단 이 점은 오리엔탈리즘을 너무나 많이 접할 수 있는 우리로서는 반가운 내용이지만 그 국가의 사회과학원에서 발행했던 ‘철학사(최근까지의 간향은 전 5권 이전의 간행은 전 12권)’를 참조하면 이 언사도 일단은 뒷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도서는 20세기의 초엽 정확하게 1920년대까지의 철학의 역사를 기술했고 소개하는 철학마다 나름대로의 특장 점을 기술하면서 오히려 주류의 철학에 대해서 반박해 온 바 있습니다. 연결해서 문서는 오늘날에도 소위 오리엔탈리즘 적 사고를 담은 메르카토르 도법을 폭로했고 여기는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자 이의 대안으로 그 국가에서의 지도를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일단 긍정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서는 이전에도 이랬던 것처럼 ‘봉건제’라는 언사를 이 지도의 도법과 등치하는 오류를 범했고 역시 다종의 아종과 변종을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들이 형성해야 할 사관은 당연하게 있지만 지역적인 구주/유럽 사관에 대한 아세아/아시아 사관은 무엇보다 과학적인 차원에서의 논의를 요하는데 이 점은 지난번부터 여러 번 제시했던 변혁과 역사의 조우와 변증법적 정반합이 아닌 역사 경도 주의로 볼 수 있습니다. 말미에서는 마극사/마르크스를 최고로 치는 학자들을 언급하면서 1927년의 봉기를 기술했는데 이 봉기의 즈음에 있었던 재앙적인 오류를 진술하지 않았고 일단은 재 규명해야 하지만 그 국가에서의 행동에 대해서는 그 국가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 연도는 1940년대 초 중반까지의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이었는데 역시 문서에서는 이러한 정세의 변경상황조차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두 서구 인물에 대한 비교 분석은 좌편향의 문제를 알 수 있는 분석으로 볼 수 있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변혁 3 문서는 하인츠 노이만과 같은 좌편향 일반을 마극사/마르크스주의자의 일반으로 성급히 일반화 하는 오류를 노정했습니다. 말미의 만 5년 전 과정의 토론은 그야말로 오늘 날의 비극을 잉태한 과정의 시초였는데 이것을 토론 대상으로 본 것은 너무나도 계급 독자성을 망각한 행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변혁 4는 마극사/마르크스주의자들의 배타성에 대해 성토하면서 시작해 한국의 소위 마극사/마르크스주의자들의 구성체 관을 비판했습니다. 일단 이전에도 이를 수차 언급했던 것처럼 구성체의 문제는 언제든지 재론 가능한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과학적 분석까지 도매 급으로 보는 오류를 범했고 무엇보다 긴 왕조 수명이야말로 사유의 질식을 초래한 대표적인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현 시기의 기층 정서의 문제라면 장기간의 패배와 퇴행을 반영한 문제에 더해서 일단 이 시기의 영속 가능성으로 인한 본능극복의 지체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 문서의 인식으로는 이를 설명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독자적인 관점은 절실하지만 이는 계급적 독자관점을 형성하면서 동시에 민족문제와 역사문제를 함께 볼 수 있는 변증법의 관점이어야 하는 것인데 문서들 모두에서 이것은 주의자들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접근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잘못 알려진 인물, 사건들에 대한 진실 규명은 맞고 이 점에서는 문서들도 신선한 측면을 지니고 있고 이어서는 식민 치하에서의 변혁 운동가들 역시도 접근할 수 있는 자료의 한계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고려해 주고 있지만 이미 이전에 그 국가에 대해서는 이러하지 않음은 물론 오히려 적극적이지 않은 측면만을 부각해 폭로한 바 있습니다. 문서는 말미로 향하면서 역시 새로운 사관을 주장, 피력했는데 마오주의에 대해서는 일견 오류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MLM주의가 등장한 사실에 대해서 역시 고려하고 있지 않은 점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사상, 주의적 공세에 대해서는 일단 공동 논의를 할 수 있고 식민사관에 대해서 지속 기술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이것은 ML(M) 주의 차원에서의 별도의 학습을 논하는 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식민 사학자들의 왜곡을 폭로한 점은 일단 수용할 점이지만 최 말미에서는 역시 비과학적인 사조, 조류를 폭로하는 데에 멈춘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사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종결했지만 이미 이전에 ‘혁명과 역사’와 같은 도서에서 중국에서의 마극사/마르크스주의 형성의 과정을 기술한 바 있는데 이 역시도 그다지 참조한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현 시기에 무엇보다 과학 변혁의 재건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이는 편견을 벗어날 때에 가능합니다. 또 ML(M) 주의의 과학은 이제까지 변혁 과정에서 그 유용성을 검증해 마지않았고 비록 체제의 발전에 일부 장애와의 악전고투를 벌이긴 했어도 만 30년 전 한국의 봉기년도까지 다수 지역으로 전파했습니다. 그럼에도 문서들이 일부의 몰역사적인 변혁론을 일반화 한 것이 문제인데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변증법적 발전이 절실한 이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 갑수의 체제 변혁에 관한 문서들 2 ~ 4 의 주소들은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2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4&table=c_booking&uid=475

 

 

3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4&uid=476&table=c_booking

 

 

4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4&uid=478&table=c_b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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