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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돌려라!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10-17 07:31
조회
729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로 노서아/러시아 변혁사와 20세기의 주의사와 근현대 독일의 역사에 대한 도서들의 서평입니다. 이 도서들은 박 노자의 도서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유산 진영의 시각의 축적이라고 봐도 무방한 도서들이고 무엇보다 변혁을 주장한다고는 해도 20세기의 변혁의 결과를 더 혐오하는 도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도서들은 과거에도 폭로한 바 있지만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유산 진영의 이념의 장벽에 갇힌 셈인데 무엇보다도 역천 적이었던 지난 20세기를 반영한 도서이지만 역시 가장 역천적인 것은 저자의 사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책 소개를 의거하면 동일한 근원(뿌리)을 공유하고 있다고 기술했는데 이것이야말로 너무나 어이없는 사고의 극치로 볼 수 있고 저자 윌리 톰슨 역시도 에릭 홉스봄과 마찬가지로 CPGB에도 가입했고 공산당 역사가 단의 일원이었고 동시에 이의 명맥을 유지하고자 사회주의 역사학회의 창립마저 주도했지만 도서에서의 변혁의 사상, 주의의 순결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유산 진영의 시각으로 이탈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20세기 사에 있어서 난국의 국가들이 법서사주의/파시즘으로 넘어간 예들은 더 연구를 요하지만 무엇보다 노서아/러시아 변혁기의 패배들과 현존체제의 전후 안정기(1918 ~ 29)의 도래 등의 경험상(물론 이것은 일견 경험비판론에 가까운 견해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유물론적인 해석을 요하지만 자료 부족 상으로 이러한 해석을 했음)의 문제로 이와 같은 선택을 다수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한 번에 끝나지 못하고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의 상황에서도 다른 식으로 여전하게 변혁의 전파는 다소 이상에서 지체한 모습을 노정했는데 동구권에서는 일단 전파했지만 다른 아불 리가/아프리카 등의 소위 제 3세계로의 전파는 대부분에서 실패한 사실도 이의 유사라고 볼 수 있고 역시 일부 국가에서 독재체제를 지속하거나 한 독재 체제를 종결 하더라도 다른 독재 체제가 들어서는 일을 반복한 사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로쟈의 서한문은 노서아/러시아 변혁 사에서 20세기 이념으로 그리고 독일 근현대사로의 종횡무진을 진술했고 윌리 톰슨의 20세기의 이념에 대한 도서 ‘20세기 이데올로기’가 진도를 적게 나가는 도서라고 기술했습니다. 그러나 추가로 일독하기로 한 도서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은 역시 이전에 폭로, 비판한 바 있지만 유산 진영의 주의들 중 냉전의 시각을 지닌다고 볼 수 있는 핵심인데 역시 유산 진영의 시각의 심화를 계획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박 노자의 ‘노서아/러시아 혁명사 강의’를 언급하면서는 어떤 진영의 대표 정확하게 노동자 연대(구 다함께)의 최 일붕의 ‘노서아/러시아 혁명’과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1917년 노서아/러시아 혁명’등을 동시에 언급, 진술했고 이들을 일독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역시 비 과학의 심화와 냉전의 내면으로의 도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바스티안 하프너의 ‘비스마르크에서 히틀러까지’는 일단 독일의 근현대사에 대한 도서로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만 1세기 전의 변혁의 도괴로부터 작금에까지 영향을 미친 상황을 동시에 통찰할 수 있는 데 독일 제국의 건국과 몰락의 역사로 규정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다만 시각은 여전하게 정상적일지 모르지만 유산 진영의 시각으로 역시 규정할 수 있고 변혁의 입장으로 보면 일종의 경제주의적인 면을 상당수 노정한 도서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 제바스티안 하프너가 조지 오웰의 요청을 받은 사실 등을 보면 무엇보다 20세기 변혁에 대한 그의 관점 역시도 너무나 쉽게 예측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독일 근현대사에 대한 물꼬를 튼 점 정도는 일단의 긍정적인 지점인데 이 시기 역시 노동자 계급과 무산 진영에의 영향력은 커서 머지않은 차후에 변혁의 시각으로 저술한 도서의 탄생을 추진해야 할 과제를 예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노자의 강의 도서는 역시 이전에 제시한대로 일단은 이제까지의 다른 변혁에 관한 도서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과학에 접근한 도서입니다. 그럼에도 적색 개발주의 견해를 고수하는 도서이고 일단 보위를 하지만 동시에는 변혁의 지향 대신에 다른 세계적 봉기와 같은 과학을 이탈한 지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그리고 현 시기의 역사들은 과학 변혁에 대한 관점을 희석할 만큼의 배반적인 역량을 행사한 바 있고 도처에서 이의 역량의 직격탄을 받은 지역들(가령 시리아)은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지역이 요행으로 종결했다고 해도 다른 지역을 다시 공격하는 등의 잔학성을 노정하고 있는 사실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대응에 있어서는 공동대응 대신 각개대응을 우선하는 상황은 거의 여전한데 무엇보다 사상, 주의의 형성기능의 후퇴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쟈가 소개 그리고 저술하는 거의 대부분의 도서들은 바로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데 과학 변혁 진영은 이들을 포함한 너무나 많은 장벽에 진로마저 험준한 상황입니다. 바로 이 상황을 타개하는 것은 거대한 전환점을 확보하는 일인데 역시 지체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로쟈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blog.aladin.co.kr/mramor/96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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