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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으로의 전진을 실천하라!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8-12 07:46
조회
939

오늘 폭로문서들은 로쟈의 ‘너의 운명’에 대한 2제의 서한문들인데 니채/니체에 대한 도서로 ‘운명’을 제목으로 포함한 자신의 저서와 함께 니채/니체에 대해서 소개하고 평론한 문서입니다. 무엇보다 니채/니체는 1848년의 변혁의 실패(물론 이로 인해서 매특열/메테르니히를 축출하고 당연하게 이 시대의 명칭이었던 필덕맥아/비더마이어는 역사속으로 들어가고 그 유명한 선언을 출간하는 계기로는 전화했습니다만)로 인해서 숙본화/쇼펜하우어와 함께 비합리주의를 상징하는 데 당대의 청산주의의 느낌이 있습니다. 저자 로쟈 자신의 저서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는 지난 해 춘계 강의를 수집한 도서로 서한문(서한문은 원래 2편 이지만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이상은 로쟈 자신의 저서를 포함한 니채/니체 관련의 다수 도서들을 소개한 최근의 서한문을 의미합니다.)은 이 도서의 탄생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하면서 시작해 도서의 제목도 편집자의 작품임을 언급했습니다. 본제목은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였다고 하는데 아무튼 두 제목 모두에서 염세주의와 비합리주의 그리고 비 과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니채/니체와 숙본화/쇼펜하우어의 시대는 마극사/마르크스주의가 발원하고 노동자 계급의 역사가 전면에 등장한 후 유산 철학은 그 동안의 과학성과 진보성을 상실하고 변호적, 아류적 성격으로 전화하는 시기였습니다. 이 두 철학은 그 동안 유산 철학이라고는 해도 강덕/칸트와 흑격이/헤겔의 진보적인 표상들을 아류와 비합리의 철학으로 변화케 해 비합리주의의 철학으로 그 모습을 노정했습니다. 그나마 숙본화/쇼펜하우어의 시대는 비록 후퇴, 패배를 상징할망정 아직은 독점화 이전이어서 대중화의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니채/니체는 독점화의 시기를 상징하는 데 여기에는 다시 한 번의 패배 파려 평의정부/파리 코뮌의 패배(이 무렵의 마극사/마르크스의 저서는 불란서/프랑스 내전이었습니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니채/니체는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사회주의’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오늘날의 반공주의를 보는 것처럼!)를 표방하는 데 로쟈의 저서를 포함해 서한문이 언급한 도서들 역시도 이와 같은 사상, 주의의 궤적을 선명하게 담고 있습니다. 로쟈 자신의 저서의 상자문서로 소개한 서문의 일부는 “‘운명애’를 자신의 의지의 의지로서 수용” 하는 것을 진술하면서 시작해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언급했고 또 ‘다른 무엇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도 기술했는데 이러한 것을 만든 이가 또 ‘우리 자신’이라고 강변하면서 종결 했습니다. 상자문서를 마친 후에는 운명을 구성하는 시간의 절반은 지난 시간이나 나머지 절반은 다가올 미래라는 점을 기술했고 이에 대한 성찰을 다양한 문학작품에서 일독할 수 있는 시도로 이 도서를 일독하는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극사/마르크스는 바로 미래에 대한 수득 역시도 변증법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현재와 동떨어진 미래는 있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지만 이러한 식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니채/니체의 다른 특징으로는 일방적인 주장이 강한 데 또 그 유명한 주장 뒤에는 새로운 초인(이건 누구하고도 상통하는 존재일 수 도 있겠지요??^^)의 존재를 갈망 이상을 하고 있는 점에서 이들 도서들 역시도 일방적인 주장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한문의 말미는 역시 그 유명한 ‘차라투스투라’에 대한 강의 일정을 언급했고 운명은 자신의 탈출 의지에도 불구하고 앞지른다고 기술하면서 종결 했습니다. 이들 요소만을 본다면 그야말로 투쟁의 격화시기 그것도 무산 투쟁의 격화시기에 그 절실한 사상, 주의를 적대하라는 내용인데 과거 19세기에서의 패배의 시기와 20세기 후반의 패배 21세기 초반의 교착 전후의 시기가 너무 맞아 떨어지는 것 이상의 느낌입니다. 니채/니체의 귀결점이 군국주의와 인종주의인 것 또한 숙본화/쇼펜하우어와 함께 주관적 관념론에 그 연원을 두고 있고 무엇보다 진화, 진보의 개념을 아니 개념 자체를 송두리째 불신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주요한 논객, 지식인들을 통해서 확대 재생산을 하고 있는 것 역시도 거대한 문제인데 로쟈의 저서의 목록역시도 합리주의와는 거리가 먼 지식인들의 목록으로 차 있습니다.
오늘 날 극복과 도괴의 대상들은 너무나 많지만 작금에까지도 존재하는 냉전의 사조들을 형성한 배경에는 바로 이러한 비합리주의와 주관적 관념론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동안의 야만적인 그리고 배반적인 물질 환경을 이용해 확대 재생산 해 왔는데 만약 이것들이 운명이라면 필경엔 군국주의와 인종주의 또한 운명이 되고 사랑을 하던 도주를 하던 이들로의 이것들도 가능케 됩니다. 또 이 운명을 사랑하라는 언사를 약소민족과 유색인종 그리고 투쟁의 주역들인 노동자(& 무산자) 등등의 존재들에게 적용하면 배반을 수용하라는 억압, 압제로 작용 하는 것은 필연입니다. 서한문의 말미엔 돌고 돌아서 다시 니채/니체라고 기술했습니다만 이는 돌고 돌아서 현 시기의 야만적인 질서에 직면한다는 것과도 동일한 언사로 볼 수 있겠습니다.
로쟈의 ‘너의 운명’에 대한 2제의 서한문들의 주소들은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또한 노사과연의 숙본화/쇼펜하우어와 니채/니체에 대한 철학 비판문의 주소 또한 제시 주소 목록과 같습니다.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http://blog.aladin.co.kr/mramor/9505849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http://blog.aladin.co.kr/mramor/9483008

 

노사과연

 

http://lodong.org/wp/?p=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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