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기 레닌 저작 읽기 세미나는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진행합니다.
노사과연 2015년 제1기 레닌 세미나 계획 ―레닌 초기 저작 읽기
노사과연 2015년 제1기 레닌 세미나 계획
―레닌 초기 저작 읽기
작성자: 최상철(팀장)
20세기 초 러시아는 짜르의 압제에 항거하고, 제국주의 전쟁에 파열구를 내었고, 마침내 세계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해내었습니다. 러시아 혁명을 위해하기 위해, 20세기 사회주의를 알기 위해, 또 앞으로 건설할 새시대를 위해 레닌을 저작을 읽고 학습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노사과연 2015년 1기 레닌 세미나는 레닌의 저작중 초기 저작을 읽는 것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레닌의 저작은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어 고유명사로 인한 어려움을 제외한다면, 다소 현학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 맑스의 저작에 비해 쉽고 명확합니다. 그리고 당대의 정세적 요구에 긴밀하게 부합하는 글이기에 시대를 넘어 현장감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글들입니다. 하지만 시대적 조건과 그에 입각한 당파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오독하기가 쉬운 글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레닌을 읽는 것은 밀실에서의 독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토론을 통한 상호검증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또 레닌의 글을 읽는 것은 실천과 긴밀하게 연관된 작업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집단 학습의 중요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닌주의는 맑스・엥엘스 사상의 계승발전입니다. 따라서 맑스・엥엘스의 저작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레닌의 저작을 접근하는데 좋은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맑스・엥엘스에 정통해야만 레닌을 읽을 수 있다는 단정을 합리화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한다면 맑스・엥엘스를 읽기 위해서는 헤겔을 읽어야 할 것이며, 계속 소급해 들어가서 고대철학까지 정통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빠져버리게 될 것입니다. 실천의 무기는 그러한 완벽주의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하기에 레닌을 읽는 것은 근본적인 사회변혁에 대한 기본적인 동의와 꾸준한 학습에 대한 결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러함에도 처음 대하는 분들에게 레닌은 익숙하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는 되도록 천천히 레닌의 초기 저작에 접근하는 것으로 하려 합니다. 세미나 도입부에는 흑백 영화도 하나 같이 보고 또 짧은 글을 한자 한자 같이 읽어가면서 강독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도 세미나 분량을 많지 않을 정도로 조정해 되도록이면 부담이 덜 가도록 일정을 조절해 보았습니다. 열의가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교재
주교재: ☞ 필수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같은 내용의 다른 번역서를 보시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국내판들의 번역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판본을 참조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사항입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은 원서를 보셔도 됩니다.
◎ 레닌: ≪인민의 벗이란 무엇인가≫, 벼리, 1988. 혹은 1990년 새길 출판사 판
◎ 레닌: ≪레닌 저작집≫ 1, 전진, 1988.
◎ 레닌: ≪레닌 저작집≫ 2-1, 전진, 1988.
◎ 레닌: ≪레닌 저작집≫ 2-2, 전진, 1989.
◎ 레닌: ≪레닌 저작집≫ 3-1, 전진, 1989.
※ ≪무엇을 할 것인가≫,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등 번역이 복수로 존재하는 글은 다른 번역을 보셔도 무방합니다.
☞ 아래의 책은 부분만 발췌해서 보는 것이므로 따로 준비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 레닌: ≪레닌의 문학예술론≫, 논장, 1988.
◎ 레닌: ≪노동운동론≫, 소나무, 1992.
부교재: ☞ 참고용 도서들입니다.
공식적인 참고 도서는 없습니다. 수많은 역사서와 전기 그리고 볼쉐비끼 당사등 많은 자료 중 몇몇만 추려서 공식적인 참고자료로 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참고도서는 많이 읽으면 많이 읽을수록 좋습니다만, 레닌의 저작에 대한 가장 좋은 참고서는 레닌의 저작 그 자체입니다. 그러함에도 추천도서를 하나만 말씀드린다면 레닌의 동지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나줴즈다 끄루프스까야의 ≪레닌의 추억≫을 추천드립니다. 신번역판도 있고 구번역판도 있는데 어느 것을 택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 pdf 등으로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참가자들에 한 해서 직접 공유하겠습니다.
2. 세미나 진행 방식 :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의 토론을 위주로 진행합니다. 팀장은 토론의 맥락을 잡아주는 선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에 참가하려 합니다. .
3. 세미나 시간과 계획 : 2015년 3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시작, 2015년 9월 까지
4. 일정 : 이하 계획표 참조. 사정에 따라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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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세미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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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3. 26 |
인사 소개: 왜 레닌을 읽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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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 2 |
영화감상: ≪레닌의 세 노래≫(지가 베르또프), 강독: “당조직과 당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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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4. 9 |
“소책자 [공장 노동자에게서 징수되는 벌금에 관한 법률 해설]에서” “손튼 공장의 남녀 노동자들이여” “노동자 신문을 위한 논문” (참고 “러시아 노동자 신문의 역사” 1914) “프리드리히 엥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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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 16 |
≪인민의 벗이란 무엇인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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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 23 |
≪인민의 벗이란 무엇인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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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0 |
노동절 전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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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5. 7 |
≪인민의 벗이란 무엇인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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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5. 14 |
“사회민주주의당의 강령 초안과 해설” “우리 당의 강령 초안” “파업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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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5. 21 |
≪무엇을 할 것인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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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5. 28 |
≪무엇을 할 것인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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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6. 4 |
≪무엇을 할 것인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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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6. 11 |
“RSDLP 강령의 준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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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6. 18 |
“RSDLP 위원회와 그룹들이 전당대회에서 보고할 주제에 관하여” “유태인 프롤레타리아트는 ”독립적인 정당“을 필요로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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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6. 25 |
“RSDLP 2차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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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7. 2 |
“RSDLP 2차대회 평가”, “최대의 뻔뻔스러움과 최소의 논리” “중앙위원회와 중앙 기관지 편집국으로부터 반대파 성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초안” “제출되지 않은 성명서”, “당 평의회 중앙 기관지 편집국 사퇴서” “나는 왜 ≪이스끄라≫ 편집국을 사퇴하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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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7. 9 |
“RSDLP 평의회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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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7. 16 |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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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7. 23 |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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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7. 30 |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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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 |
여름 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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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8. 13 |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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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8. 20 |
“젬스뜨보 캠페인과 ≪이스끄라≫의 계획”, “중앙기관들의 당과의 분열에 관한 진술과 문서”, “전제와 프롤레타리아트” “프롤레타리아트의 훌륭한 시위와 어떤 지식인의 빈약한 논증” “정지를 명령해야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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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8. 27 |
“노동계급과 부르주아 민주주의” “나로디즘에서 맑스주의로” “성 뻬쩨르부르크 파업”, “러시아에서의 혁명의 시작”, “혁명의 나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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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9. 3 |
“1월 9일 이후의 성 뻬쩨르부르크”, “첫 번째 교훈” ≪레닌 저작집≫ 3-1 pp. 176-2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