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 임의로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거대한 역전과 대승리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8-30 08:25
조회
977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거대한 후퇴와 대 탈주’라는 제목의 서한문으로 역시나 폭로대상의 도서들 중 ‘거대한 후퇴’는 이전에 로쟈의 서한문을 폭로하면서 폭로한 바 있습니다만 역시나 재 소개하면서 재 폭로한 것인데 또 다른 폭로도서는 ‘대 탈주’로 이 도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간행한 도서입니다. 일단 도서의 간행 처를 보건데 단순하게 지역만을 의미한 것이 아닌 소위 ‘프랑크푸르트학파’를 강력하게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내년 68 변혁 반세기를 두고 출간하는 도서들 중 하나로도 간주 가능합니다. 도서의 부제는 ‘우리는 국가와 소비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고 이 질문 자체는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어쩌면 당연할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이의 내용은 역시나 68 변혁의 성격을 반영해 너무나도 비과학적이자 과학 변혁의 재건에 너무나도 유해한 내용들입니다. 즉 변혁 후의 국가체제와 소비영역이 잔존한 것을 양비론적으로 취급하거나 아예 이후를 더 나쁘게 보기까지 하는 측면을 두고 있습니다. 로쟈의 서한문은 ‘거대한 후퇴’에 대해서 원문은 독일어로 주르캄프 출판사의 기획물이고 편저자 하인리히 가이젤베르거가 주르캄프의 편집자임을 명시했습니다. 이 공저자에는 지그문트 바우만(올해 초 사망)과 슬라보예 지젝이 있고 다른 저자들 역시도 비과학적인 것은 물론 유산 진영적인 이론가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서한문은 두 개의 상자문서를 준비했는데 첫 번째 ‘거대한 후퇴’에 관한 것은 최근 세계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경험하는 사실을 진술하면서 시작해 자유민주주의의 위기징후의 확연한 사실을 기술했습니다. 도서에 대해서는 현 시기의 이러한 ‘거대한 후퇴’에 대해서 이에 도사린 역학의 성격을 이해 & 분석하고 새로운 길(아마 전인미답의 노정이라고 할 듯 하겠습니다.)을 탐색하기 위한 세계 최고 지식인과 석학 15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기획의 성과물로 기술했습니다. 이어서 전항에서 언급한 슬라보예 지젝과 지그문트 바우만을 위시한 다양한 국적의 저자들이 독창적이면서 동시에 열린 관점으로 다채롭게 접근했다고 기술했습니다. 이러니 현 시기에 절실한 접근법에서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거의 참여 인원 수 만큼의 가지 각각의 방법을 도출한 것으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자문서는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역사의 도달 과정과 예상 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논하고 퇴행의동학에 대한 대응 노선을 숙고하고 더 광폭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 시기 우리가 처한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한다고 기술하면서 종결했습니다. 이어서 다음 문서로 전항에서 언급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간행한 ‘베스텐트’의 한국어판 5호로 발행한 ‘대 탈주’를 소개했고 이 도서에 대해서는 두 번째의 간략한 상자문서로 기술했습니다. 상자문서는 국가와 소비로부터의 탈출을 통해서 새로운 생을 구성하려는 시도들이 등장한 이유와 그 정치적 함의에 대해서 깊이 관찰하고 성찰한다고 언급하면서 시작해 기존 제도로부터 이탈하는 ‘탈출’을 무책임한 도피주의가 아닌 이를 변화하게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투쟁’이라는 것을 핵심으로 주장하고 있는 도서라고 기술 했습니다. 그러나 전항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이 ‘탈출’은 무엇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색채가 짙은 것은 물론 이의 핵심을 담았고 도피에 대한 합리화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생 역시 새로운 체제 즉 현존체제의 철폐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축적주의라는 이제까지도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장래의 세계에서도 역시 실패해 마지않을 방법을 대안이라고 제시했고 이미 독점체제의 안으로 포획한 점진주의도 여전하게 고수하고 있습니다. 서한문의 말미는 두 편의 상자문서를 모두 종결한 후 국내 필자의 문서들도 3편 수록하고 있다고 언급해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진술했고 이들 두 권은 방향은 상이함에도 현 시대에 대한 진단과 대안이라고 기술하면서 종결했는데 이들 진단과 대안들이 비과학적인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 시기 토대를 구성한 구체제의 위기로 돌입하면서 다수의 대안들이 출현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토대를 구성한 체제에 대해서 함구하거나 속류 화하는 등의 비 과학들로도 또한 점철하고 있습니다.
이미 현 시기에 현존체제의 문제라고 진단한 역시도 꽤 자주 회자한 언사입니다.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존체제의 문제의 해결방법조차 폐해 축소가 대부분인 상황인데 소위 대안을 모색한다는 지점 역시도 현존체제의 폐지는 언급하지 않거나 얼버무리면서 대안이라고 제출하는 일은 이미 비일비재한 상황입니다. 이를 도괴하는 일 역시도 중요한 투쟁으로 내, 외부 이상의 다수가 투쟁 대상인 상황인데 투쟁의 중심은 역시 재건을 하거나 새로 건립하거나 강화 이상을 해야 하는 등의 곤란한 상황에 존재합니다. 가장 좋은 대안 아니 절실한 도구는 바로 과학변혁인데 이의 표현은 이제까지 ML(M)주의의 고전 전 & 선집의 재 출간에서 시작하는 상황입니다.
로쟈의 ‘거대한 후퇴와 대 탈주’라는 제목의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blog.aladin.co.kr/mramor/9539475

 

전체 0

연구소 일정

3월

4월 2024

5월
31
1
2
3
4
5
6
4월 일정

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6

일정이 없습니다
7
8
9
10
11
12
13
4월 일정

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0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3

일정이 없습니다
14
15
16
17
18
19
20
4월 일정

1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0

일정이 없습니다
21
22
23
24
25
26
27
4월 일정

2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7

일정이 없습니다
28
29
30
1
2
3
4
4월 일정

2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0

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