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일 수 없는 시대의 낭만이고 서정적일 수 없는 시대의 서정입니다. 경제위기를 위시한 현존체제의 위기는 그 정도를 축적하고 있고 무엇보다 체제위기의 압박은 전 방위적인 상황이고 따라서 투쟁 역시도 현재진행일 뿐만 아니라 미래완료진행일 수 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하게 포래히특/브레히트(1898 ~ 1956)의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는 당대에도 적확했지만 오늘날에 더 적확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작금의 ‘서정’과 ‘낭만’을 상상할 수 없는 시대는 시급하게 종결해야 할 시대인데 이 시대에 더욱 빛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열정과 함께 냉정을 요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낭만적일 수 없는 시대의 낭만과 서정적일 수 없는 시대의 서정에 드리는 하나의 ‘낭만’과 ‘서정’의 선물입니다.

요제프 헬메스베르거 2세(1855 ~ 1907)

Josef Hellmesberger II(1855 ~ 1907)

지행 원무 곡/느린 왈츠

Valse L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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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데네크 마하체크 지휘 무용실(회장) 교향악단

Zdenek Machacek Dirige Ballroom Orchestra

당신을 위한 고전음악 - 다채로운 소가극과 원무 곡가/오페레타와 왈츠 노래 제 1집

Classic for You: Bunte Operetten- und Walzerklänge Vo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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