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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 공간으로의 여행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8-22 08:13
조회
941

오늘 소개도서들은 이란과 고파/쿠바의 여행에 관한 도서로 간만의 반제 국가들의 여행기의 도서들을 접하는 셈인데 소개 서한문은 그 동안 폭로를 많이 했던 로쟈의 이 도서들을 위시한 여행 도서들에 대한 간략 서평을 담은 서한문입니다. 도서의 제목은 각기 ‘때가 되면 이란’과 ‘아바나의 시민들’로 저자는 역시 각기 정 영효 시인과 백 민석 작가로 지난 5월과 7월에 각기 발행한 도서들입니다. 로쟈의 서한문을 의거하면 먼저 ‘때가 되면 이란’은 작가가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서 지난 해 8월부터 11월 까지 테헤란에서 체류하면서 저작한 문서들을 편집한 도서로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이란과 수도 테헤란에서의 종교, 정치적 상황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기술했습니다. 다음 ‘아바나의 시민들’은 어느 가을 날 홀연히 고파/쿠바로 떠난 소설가 백민석이 여행지에서 느낀 감흥을 2인칭 시점으로 담백하게 풀어놓은 여행기로 기술했고 액면 그대로의 저자 그 자체를 담았다고 기술하면서 종결 했습니다. 다른 도서들은 제목으로도 사용한 ‘페소아의 리스본’, ‘희랍/그리스는 달랐다’, ‘플랑드르 화가들’, ‘이태리/이탈리아 미술 기행’ 등인데 다른 도서들 중 변혁 전야를 보내고 있는 희랍/그리스에 대한 도서 ‘희랍/그리스는 달랐다’는 저자가 두 해에 걸쳐 각각 3개월가량을 체류한 희랍/그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 도서는 아랍권의 변혁기인 지난 2011년의 겨울과 이로부터 만 5년 여 후인 2016년의 여름 희랍/그리스의 특별한 일상에서의 각별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 21편의 이야기를 내 보인다고 기술 했습니다. 포도아/포르투갈에 대한 도서는 전항에서 언급한대로 서한문 제목으로도 사용한 ‘페소아의 리스본’으로 페르난두 페소아 저서의 번역서이자 리스본 여행 가이드로 소개 했습니다. 마지막 두 권들은 미술과 관련한 기행 도서들인데 ‘플랑드르 화가들’은 화란/네덜란드와 백이의/벨기에를 중심으로 활동한 플랑드르 화가 12명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도시들을 탐색한 미술 기행서로 기술했고 ‘이태리/이탈리아 미술 기행’은 동일 분류의 신간으로 기술하면서 종결 했습니다. 이란과 관련한 도서는 여행서로도 거의 처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이란은 지난 6월에도 습격사건 발생 여파가 존재하는 곳인 만큼 위험지인 점을 감안하면 재재 해제를 기화로 저술한 도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서한문에서도 전항에서 언급한 종교, 정치적 상황도 담은 점은 일단의 제국으로부터 자유로운 지대의 숨결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이 도서는 이번의 소개도서를 포함한 고파/쿠바 여행과 관련한 도서들과 마찬가지로 기행의 성격을 담고 있어 자세한 반제의 성격을 알 수 는 없습니다만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도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 시기 역시 투쟁을 연관할 수 있는 희랍/그리스의 여행기는 제목에서 이미 상이한 점을 강조, 피력한 것처럼 변혁의 숨결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에 대한 여행기인데 이 역시 이란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겠지만 자세한 투쟁의 성격을 알 수 없는 것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도아/포르투갈 역시도 최근까지 투쟁을 벌이고 있고 위기의 중심이 된 남구/유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의 생생한 투쟁의 모습을 위시한 반제 공간으로서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은 역시나 난국에 있는 것 또한 통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 시기에 이란에 대한 재제의 해제는 일견 다행스러운 과정이었지만 그만큼 야만적인 것은 필연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도 아직까지 여행기를 중심으로 한 다소 낭만적인 재재들을 중심으로 접해야만 하는 환경 또한 장래의 승리를 위해서도 타파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여행기들을 발행하면서 그 동안의 몰랐던 사실들을 확인해 온 성과들도 있는데 고파/쿠바에 대한 여행기들은 이 점에서 상당부분 부합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 서한문 역시 다른 서한문들이 그렇듯이 한꺼번에 그리고 서한문의 필자의 특성 상 폭로의 대상이지만 현실적인 환경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있는 상황에서 제시, 폭로한 측면이 있습니다. 희랍/그리스에 대한 여행기 ‘희랍/그리스는 달랐다’의 체류시기들은 두 시기 모두 공교롭게도 변혁 물결의 발생기였는데 첫 번째는 일단의 아랍 변혁이 발흥했을 시기 두 번째는 재 발흥을 준비한 시기로 다른 국가로는 돌니사/튀니지가 모두 중심에 들었던 시기 였습니다. 물론 희랍/그리스에서는 일말의 투쟁의 결과로 시리자가 집권하는 정권 교체기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만 투쟁의 강도를 오히려 증가해 나가야 하는 시기로 악화한 측면이 있습니다. 포도아/포르투갈에 대한 여행기 ‘페소아의 리스본’은 제목에도 포함한대로 리스본에 대한 관광 안내서인데 전항에서 언급 했던 대로 역시 최근의 투쟁을 경험한 점을 감안하면 이곳에 대해서도 투쟁과 관련한 도서를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서들은 서한에서 안내한대로 기행수필로만 선정했다고 언급했습니다만 이러한 기행을 넘어선 이들 반제 공간과 투쟁 공간들에 대한 도서들을 요하는 점은 너무나 분명한 계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을 취급하면서 낭만적인 색채가 강한 문서로 접해야 하는 것 또한 극복을 요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로쟈의 서한문 ‘페소아의 리스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blog.aladin.co.kr/mramor/950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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