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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어떤 인간의 조건인가?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4-26 08:32
조회
372

오늘 폭로문서는 로쟈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 강독”에 대한 서한문인데 이 강의는 이전부터 폭로했던 ‘현대철학 로드맵’ 강의의 연장선상의 강의입니다. 무엇보다 한나 아렌트에 대해서는 영화로도 나왔지만 이 아렌트는 무엇보다 소위 서구, 제국, 열강의 이론가(이데올로그)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는데 이러한 행동을 한 이론가의 ‘인간’이라면 너무나 명약관화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조건’ 역시도 이러하다고 볼 수 있는데 현 시기의 전환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과학 변혁의 이론가(및 실천가)를 찾기는 힘든 반면 이러한 제국, 열강을 대변하거나 비과학적인 그리고 과거를 부정하는 변혁 내의 청산주의 즉 좌측 청산주의, 신 & 구의 수정(& 개량)주의는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실입니다. 문서는 강의 공지를 언급하면서 시작했고 앞 서 폭로한 대로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이번 여름 언급한 일정으로는 6월에서 8월 초 까지 강의하는 것으로 아렌트의 저작 ‘인간의 조건’을 일독한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문서는 이 저작을 입문서와 함께 소개하고 잇는데 문서에서 소개한 3권의 입문서들은 지난해와 지지난해 양 년에 걸쳐서 발간한 도서들입니다. 이미 예전에 폭로한 바 있지만 ‘지금 왜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 가’와 같은 다소 긴 제목의 도서는 이 제목에서부터 오히려 결별을 선언해도 너무나 늦은 존재를 일독해야 하는 요소로 도치한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과학의 부재 내지는 재건의 지체를 발현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사한 듯 상이한 그리고 상이한 듯 유사한 다수의 강 신준과 故 김 수행을 포함한 다수의 ‘자본론 입문서’를 위시한 ‘마극사, 은격사/마르크스, 엥겔스 입문서’들도 대부분 비과학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어 이러한 필수도서로서의 문제점을 앉고 있는 상황인데 이들은 상황에 따라서는 이미 제목에서부터 그리고 주제인 인물이 현 전환 시기에 극히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의 두 권의 도서들도 아렌트의 소위 유산 진영 적 사고들을 볼 수 있는 도서들입니다. 서한문이 제시한 주 도서인 ‘인간의 조건’은 지난 2월 말인 28일 발행한 개정판으로 개정판 서문을 추가한 판본이지만 이 도서를 출간하고 나서 약 10여 일 후인 지난 달 8일(즉 3월 8일) 다른 두 권의 저작 소위 ‘전체주의(작금은 이 “전체주의”를 슬라보예 지젝조차도 비판한 바 있었지요?^^)의 기원’, ‘야로철령의 애희만/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함께 동일 발행사인 한길사에서 3권의 정치사상 선집으로 발행한 바 있습니다. 이 정치사상 선집을 보면 최종적인 아렌트의 사상, 주의를 확인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최종적인 ‘인간의 조건’은 유산 세계에서의 ‘인간의 조건’으로 규정할 수 있겠습니다.
과학 변혁의 도서들도 몇 년 전부터 세계적인 공황의 발생 이후 그 동안 저자별로 1 ~ 2 종정도에 불과했던 저작들을 재 발간 그것도 원어 직역 재 발간을 다수에서 해 오고 있었습니다만 여전하게 고전을 제외하고는 신 발행하는 도서들 중에서는 과학 변혁 사상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유의 심지어 제국의 조류를 대변하는 도서들은 너무나 쉽게 구 도서이든 신 도서이든 재발행이든 신규이든 발행하고 있고 무엇보다 속속들이 이런 이론가들을 소개이상을 하는 상황인데 반해서 이편에서는 아직 고전 정도를 재간하는 상황이고 이 보다 더 좋다고는 해도 다른 이편에 적대적이지 않은 이론가, 논객들을 포함해서 덜 적대적인 이론가, 논객들의 저서들을 발행하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작금의 상황에서 유산 조류에서의 탈출은 급선무인데 이 탈출의 도구인 서적을 위시한 사상, 주의, 이념은 너무나도 많은 부분들이 붕괴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4월은 만 1세기 전의 ‘이 달의 명제(4월 명[테]제; 그러고 보니 ’이 달의 소녀‘라는 소녀가단 결성 계획도 존재하지요!!^^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바로 ’이 달의 반격‘ 인데 말입니다…)’를 그 분이 발표한 시점임과 동시에 만 1/4세기(25년)전에 바로 이 변혁의 성과를 거의 최종적으로 붕괴한 시점으로 이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승패의 예리(^^)한 교차지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하게 패배 내지는 지체, 교착을 상징, 표현하는 도서들, 강연들 등은 자주 발행하거나 개최하는 데 비해서 승리와 목표, 이상, 과학을 상징, 표현하는 그것들은 접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어느 진영을 위한 ‘인간의 조건’이며 ‘표현, 출판 등등의 자유’인지를 무한 확인하는 국면이기도 합니다.
로쟈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 강독”에 대한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blog.aladin.co.kr/mramor/92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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