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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운동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11-06 07:23
조회
8

오늘 폭로문서는 참세상의 ‘날개 잃은 룰라, 민중을 찾아 사바’ 라는 제목의 기사문으로 과거 불미스러운 이상의 누군가(정확히 고영욱)도 속했던 그룹 룰라와 파서/브라질의 전 대통령 룰라를 합성한 것을 연상하는 흥미로운 제목을 붙인 문서인데 무엇보다 파서/브라질의 운동현황의 일부를 보고 있지만 제목의 언급한 내용과는 달리 운동의 날개를 찾기는 힘든 문서입니다. 운동의 날개는 바로 사상, 주의이지만 문서 역시도 운동만큼이나 이 사상, 주의를 찾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문서는 지난 9월 2일 상파울루 도시의 상베르나두의 폐기 토기를 500만이 점거한 소식을 전달하면서 시작해 보름 만에 이 숫자가 7천 가구로 증가한 사실을 기술했고 이들이 ‘상베르나르두의 두려움 없는 민중’이라는 구호를 내건 실업자, 빈민, 가옥 부재자(홈리스) 들임을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점거한 토지 면적이 6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비닐천막 촌을 형성한 사실을 연이어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점거 자들의 굳건한 의지와 이 운동의 주도단체인 MTST(파서/브라질의 빈민운동단체 무 토지 노동자 운동)이 주도한 사실을 기술했습니다. 문서는 연이어 지난 해 5월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사실과 지난 7월 룰라 전 대통령의 약 10여년의 중형 선고사실을 진술했고 세르지우 모루 연방판사의 불충분한 증거에 의한 탄핵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문단을 교체하면서 우파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공세적인 투쟁을 보기 힘든 사실을 토로했고 만 반년 여 전인 지난 4월 28일 4천만(한때 남한의 인구수였던)의 파업으로 잠시는 정세 역전을 하는 듯 했던 상황을 기술했고 이로부터 만 1개월 후 인 5월 24일에는 연금 개악 반대 투쟁에서 20만 명이 대통령 궁 앞에서 대통령 퇴진 및 즉각 선거를 주장한 사실 등을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지난 상반기의 마지막 날인 6월 30일(현 시기에서는 만 4개월 전) 제 2차 총파업이 잦아들기까지 특수부대까지 동원한 정부로서는 힘겨운 상황이었다고 기술했습니다. 그럼에도 전항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총 파업이 잦아들면서 불씨가 잦아 든 상황을 언급했고 이와 같은 상황을 초래한 배경에는 노동자당(PT)의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일단 이 점 까지 에서는 바로 개량 & 수정주의의 문제를 폭로한 듯 합니다만 그럼에도 과학변혁의 주의적인 해석을 한 증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물론 노동자당과 이의 조직노동 CUT(통합 노동조합)의 미온적이거나 배반적인 대처를 폭로한 점은 있고 사회단체와 좌파 기구들이 산발적인 투쟁을 벌이는 사실을 기술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이들의 성향을 알 수 없고 무엇보다 PT를 제외한 다른 정당들의 활동을 알기 힘든 점은 단순하게 소식이 과문한 문제로만 환원할 수 없는 점에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PSOL(좌파 사회 자유당 ??)의 숀 퍼디 교수의 자코뱅(미국 좌파 언론) 지와의 대담 내용을 등재했고 노동자당 내외의 좌파들 역시 계급 타협주의의 오류를 반복하려고 한다는 불만을 역시 진술했습니다만 역시나 계급타협에 대한 비판에서 멈추어 서고 있습니다. 이미 이 정도는 변혁을 내세우거나 설령 내세우지 않은 급진파들 차원에서도 어느 부분 까지는 폭로하는 내용들에 속합니다. 문서는 한국에서도 한때 다른 세상이라고 엄청난 광고를 했었지만 역시나 너무나 큰 과장인 것을 확인하고 만 내용들을 폭로했고 비록 파서/브라질 노동자들의 수준을 높였지만 PT의 성공신화 역시 대자본과 우파 세력과의 계급타협 내에서 진행한 한계를 폭로했습니다. 문서를 의거하면 2개 이상에서 신자유주의, 신개발주의를 고수한 사실을 폭로했고 룰라의 만 17년 전의 대선 러닝메이트 역시 섬유업계의 독점 자본가 알렌카르였던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문서는 연결해서 노동자당의 각종 운동의 수천 개 지부가 전국에 포진했던 사실을 기술했고 1980년대의 3차에 걸친 총파업을 위시한 투쟁들과 대중적 저항을 조직하는 등의 주도성과 급진성을 유지한 사실들을 기술했습니다. 그러나 청산주의의 물결이 찾아들고 아직은 급박하던 시절인 1984년 룰라의 우경적인 행동을 폭로했는데 이미 이 시기부터 이후 문서가 기술한 대로인 기층 조직들의 고사와 관료화 그리고 부패에의 연루 등의 문제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서는 초근(풀뿌리) 민중운동을 주제로 한 단락에서도 선거 등의 제도적인 내용 중심으로 기술했는데 너무나 많은 문제를 지닌 부분이고 PDC(기독민주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르를 폭로한 외에는 대부분에서 사상, 주의를 찾아볼 수 없이 종결했습니다.
이전에 파서/브라질의 상황 등에 대한 문서를 소개하면서 ML(M)주의 정당들에 대해서도 소개,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문서에서는 기술한대로 소수파의 정당 등의 이유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과학 변혁에 입각한 문서야 말로 중요한데 이러한 사상, 주의의 부재야 말로 너무나 큰 재앙이 아닐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전항에서 폭로한 대로 기층운동을 주제로 한 단락에서 이 운동 내용을 찾아볼 수 없고 기껏해야 영국의 노동당의 걸리미 학[과]이빈 수준의 PT의 혁신을 주요하게 기술하는 한계를 노정했습니다.
참세상의 ‘날개 잃은 룰라, 민중을 찾아 사바’ 라는 제목의 기사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52&aid=000195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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