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로문서는 사회주의자의 ‘시리아 “내전”, 계급관점이 필요하다’인데 무엇보다 이 문서 역시도 지난번의 사회변혁 노동자당의 폭로문서와 마찬가지로 정명인 ‘침략전쟁’ 또는 ‘침공 전’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문서는 도입에서 ‘아륵파/알레포 함락 소식’으로 시작했는데 이것부터가 무엇보다 계급관점에서 어긋난 내용으로 볼 수 있고 이어서는 간략하게 회교국가를 제외한 전 반군들과 시리아 정부군 간의 전면휴전을 체결한 내용들을 전했습니다. 연결해서 상이한 관점이라고 소개했고 우리들과 흡사한 입장도 언급했지만 이 단락 역시도 ‘내전’으로 연속 정명을 이탈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주의자가 아사드 정권 반대 봉기 전체를 모두 싸잡아 서구, 제국, 열강의 주구들이 일으킨 것으로만 보는 견해는 경계 대상이지만 이미 변질한 성격 자체는 사물을 올바르게 볼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안은 코반 변혁에 대한 상황도 포함할 수 있는데 아사드를 지지하지 않는 안 들 중에서는 장래의 대안을 실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의 나머지는 서구, 제국, 열강의 구도로 보는 내용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거나 양비론, 총 비론적인 내용이어서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문서는 일부 진실도 포함했고 이 시각의 분류의 종장에는 이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하게 유산 진영의 시각 자체를 탈피하지는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고 여전하게 변질 이전의 초기의 모습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문서는 다른 소위 ‘내전’ 규정을 하는 문서에 비해서는 제국주의 부분과 계급관계 그리고 현 시기를 극복한 이후의 모습 등을 추가해 다른 문서들에 비해서는 내용적으로는 풍부하면서도 동시에 대안을 모색하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만 적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요하는 내용을 다소는 과도하게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시리아의 계급관계를 언급한 부분들 역시 전항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문서들에 비해서는 자세하게 기술해 이 국가의 다소 모순적인 모습을 통찰할 여지는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의 말미는 로자[하]바를 언급해 다른 대안에 대해서도 조망하고 있습니다. 또 서방 언론의 편파성을 폭로한 점은 이 문서의 다른 장점이기도 합니다. 문서의 말미는 시리아의 노동자 민중의 목소리와 구체적인 현실을 언급하면서 종결해 다른 문서들에 비해서는 일부 질적으로 발전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여전하게 유산 진영의 시각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ICOR이 한 것처럼 당연하게 코반 변혁과 로자[하]바에서의 운동의 대안은 필요한 대안입니다. 그럼에도 전자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후자는 후반에서만 일부 언급한 데 그쳤고 문서자체의 구체적인 내용의 발전에 비해서는 사물의 인식측면의 발전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리아의 전장은 다른 야문/예멘 등과 마찬가지로 꼭 승리해야 하는 곳 일 뿐만 아니라 정세의 역전을 요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갈색의 세계사’의 저자 ‘비자이 프라샤드’)의 언사처럼 갈색의 역사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실현해야 하는 장 들 중 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들 과제를 실현하면서 사상, 주의, 이념의 재건을 동시에 성취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사회주의자의 ‘시리아 “내전”, 계급관점이 필요하다’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여서 그런지 해외의 정세에 둘 관심은 일부 적어진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 국제주의적인 ML(M) 진영의 대응도 절실한 시점입니다.

http://socialist.kr/syria-war-socialis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