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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단의 실체

작성자
보스코프스키
작성일
2017-02-16 09:17
조회
240

오늘 소개도서는 너무나 오래 대기했지만 미처 발행소식을 확인하지 못했던 지난 해 10월 중순경의 발행도서로 제목은 ‘문화적 냉전’인데 세움 총서의 제 6권으로 발행한 도서입니다. 도서의 저자는 프랜시스 스토너 손더스 이고 번역자는 유 광태와 임 채원으로 출판사의 도서 소개는 냉전에서의 문화적 주도권 전쟁에서의 지식인들의 동원과 활용에 대해서 폭로한 도서라고 기술했습니다. 이 도서의 원 출간연도는 지난 1999년으로 벌써 만 18년 전, 발행시기까지도 만 17년 전의 일인데 다소 충격적인 내용들을 다수 담았습니다. 이미 비쟈이 프라샤드의 ‘갈색의 세계사’에서 ‘냉전’을 ‘변혁’에 대한 천형으로 규정한 바 있는데 소개 도서가 취급한 것은 냉전시대의 문화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서평에 의거하면 지난 99년 출간당시에 이미 서구 각국에서 반향을 발생했고 7개 국어의 번역어를 포함한 8개 이상의 언어로 간행해 세계의 다수 독자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 도서에는 아주 중요한 단체명을 언급, 폭로했고 그 단체명은 CCF(세계 문화 자유 회의)로 이 단체는 1950년에서 67년(이 연도는 68 변혁이 일어나기 만 1년 전 이고 올해로부터는 만 반세기 전의 연도인데 68의 도화선격의 사건인 서 백림/베를린에서 6월 2일의 팔레비 방문 반대 시위 진압 사건이 발생한 연도입니다.)까지 활동하면서 35개 국가에 지부를 두었(한국 본부도 있었다고 합니다.)고 수많은 학술회의와 세미나 조직 그리고 ‘인 카운터’를 위시한 20 종 이상의 정기간행물을 편찬하면서 검열과 압수를 통해서 출판 시장을 통제했다고 합니다. 물론 미술에 있어서는 순회 전시회를 음악에 있어서는 국제 음악제를 영화에 있어서는 할리우드에 깊이 개입한 바 있고 마지막엔 특정 사조 추상 표현주의 등의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출판사 서평은 다양한 인사들의 성명을 제시했는데 여기에는 너무나 잘 알려진 그리고 일부는 좌파 인사들로 유명한 자들도 있었는데 ‘카탈로니아 찬가’ 로 유명한 ‘조지 오웰’, ‘버트런트 러셀’ 그리고 영화로도 나온 ‘한나 아렌트’와 같은 인물들이 이러한 자들입니다. 20세기 변혁의 공격에 무엇보다 몇 몇의 사조들, 국가 자본주의론, 제 3지대론, 68 운동 등등이 가담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 도서를 보면서 이들이 일종의 양성과정을 거친 것은 충격 아니 표현 상실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의 말미는 소위 지식인의 토대에 관해서 질문을 남겼는데 ‘지식인의 내면’에 대해서 강력하게 질의를 투척 했습니다.
무엇보다 현 시기의 급선무는 이미 붕괴했던 사상, 주의의 (재)형성, (재)구축 작업인데 도서를 통해서 확인한 사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다수의 지식인들이 그것도 우리 편 이라고 사고했던 사람들 다수가 유산 진영의 문화적 냉전에의 활용에 기여한 사실은 너무나 큰 20세기 변혁의 붕괴원인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작금에도 여전하게 변혁의 기억을 악몽으로 치환한 이데올로그들이 건재한 사실은 너무나 큰 난관(아포리아)을 더욱 크게 경험을 압박 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로버 퍼 교수가 지목했던 존재들도 극복해야 하지만 이들 역시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실재 가장 큰 현존체제의 유지와 확대 재생산의 이유는 소위 경제적인 이유(물론 전혀 아닌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부차적이라는 의미)가 아닌 이와 같은 문화적, 정신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서 ‘문화적 냉전’에 대한 한 발췌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입니다. 무엇보다 도서의 3장엔 마극사/마르크스주의자들 일각도 언급하고 있어 실제 일독 시 더 충격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nyscan33/47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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