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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로
오늘 소개항목은 위키백과의 올리버 로(1899/1900. 10. 23 ~ 1937. 7. 9; 다수 언어의 판본마다 출생 연도의 차이가 있습니다.)의 항목입니다. 이 분은 아불 리가/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서반아/스페인 내전기에 링컨 여단의 일원으로 참전한 바 있습니다. 이 분에 관한 항목은 그로버 퍼(Grover Furr)교수를 검색중에 발견한 것으로 이 분은 텍사스에서 출생해 1919년(한국에서는 31 봉기 발생연도) 미 육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인디애나 블루프톤에서 시멘트 제조 노동자를 다시 일리노이 시카고로 이주한 후에는 엘로우 캡 컴퍼니에서 택시 운전 노동자로 종사했습니다. 1930년엔 실업운동에 적극적이었고 CPUSA(미국 공산당)에는 1932년 가입했습니다. 이 분은 해리 헤이우드(1898 ~ 1985)와 함께 제 2차 이태리 - 아비서나아(애새아니아)/이탈리아 - 아비시니아(이디오피아) 전쟁에 대한 반대 시위로 1935년 체포된 바 있고 이듬 해 1936년엔 아브라함 링컨 여단에 합류해 이듬해이자 사망연도인 1937년엔 프랑코에 맞선 민중전선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그는 또 알바세테에서 국제여단과 조우했고 내전의 패배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시기의 연령은 만 37세 정도로 그야말로 주의자로 입당 후 만 5년 만에 사망한 것인데 이로 인해서 거대한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한글 판 항목은 간략한 반면 영문을 위시한 외국어 판은 어느 정도 분량이 있는 편인데 그로버 퍼의 도서를 위시한 4권의 도서와 역시 그로버 퍼를 위시한 5개의 항목을 참조했습니다.
서반아/스페인 내전이 있던 시기는 예전의 시기 구분에서 20세기의 정체기로 돌입하고 나서 만 10년을 경과하던 시점으로 무엇보다 대공황 후 상황 등으로 인해서 투쟁의 교착 기에 봉착한 시기인데 서반아/스페인 내전 또한 이와 같은 모습을 여지없이 노정한 시기였습니다. 이 분 올리버 로는 이 시기에 머나먼 이국땅으로 투쟁을 나선 것인데 처음 상당 기간 동안은 좋은 진전을 보였지만 프랑코의 승리를 확정하면서 중단했습니다. 또 이분은 포로내특/브루네트(서반아/스페인의 중부의 도시) 전투에서 공적을 세웠고 무엇보다 법서사주의/파시즘에 맞선 헌걸찬 투쟁을 벌인 후 만 80년전 1937년 7월 사망했습니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소위 국제 여단의 활동을 위시한 그 국가는 헌걸찬 투쟁을 벌였습니다. 상황은 이러함에도 무엇보다 이 서반아/스페인 내전을 위시한 이비리아/이베리아 내전의 패배 등의 다수이유로 너무나 나쁜 사실로 알려 져 있지요. 그로버 퍼 교수의 ‘해부’라는 제목의 저서에는 이 분의 행적을 자세히 기술했고 다른 도서들에서도 서반아/스페인 내전을 취급하면서 이 분 올리버 로에 대해서 기술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항목은 그 동안 주류 서구, 열강인들 위주의 역사에 익숙한 환경에서 신선한 느낌을 주었는데 이 점은 그 동안 주류 서구, 제국, 열강의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한 환경도 함께 체득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서반아/스페인 내전 참전 이전에 이미 발생했던 제 2차 이태리 - 아비서나아(애새아니아)/이탈리아 - 아비시니아(이디오피아) 전쟁에 대한 규탄과 반대는 또 한 번의 주의적인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위키백과의 올리버 로에 대한 항목의 주소는 한글과 영문 주소 모두 제시한 바와 같습니다. 한글은 일부를 요약했고 이 해제는 영문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위키백과
한글
http://ko.wikipedia.org/wiki/%EC%98%AC%EB%A6%AC%EB%B2%84_%EB%A1%9C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