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강좌>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격주 금)

3월 25일(금) 세미나 서른 여덟 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영화 ≪왝 더 독, (Wag The Dog, 1997)≫입니다.

작성자
팀장
작성일
2016-03-22 18:47
조회
275
요즘 정치권 뉴스를 보면 저 놈들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알 수 있습니다. 여당인 새누리, 야당인 더불어민주를 비롯한 다른 야당들이 벌이는 짓거리들을 보세요. 한국의 예능프로가 선정적이라고 말들이 많지만 저 여의도 야바위꾼들과 비교하면 명함도 못 내밀죠. 
 
그동안 이 나라 대한민국은 선거 때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무슨 사건이 터졌습니다. (굳이 예를 안 들어도 아시죠?) 요즘은 20~30년 전 같은 그런 극적인(?) 반전 사건은 없지만, 이 나라에서 권력을 가진 자들은 선거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정권에 닥친 위기(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건을 (과장해서) 보여주거나, 왜곡하기도 하고 심지어 만들기도 합니다. (이건 한국의 근현대사가 증명합니다. 일명 시국사건으로 인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분들에 대해 수 십년 지나서 무슨 얘기가 나왔습니까.) 
 
자, 이쯤 되면 궁금증을 가져봅시다. 권력을 가진자들, 지배계급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 난국을 돌파 혹은 입막음하면서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을까요? 저는 두 가지가 느껴집니다. 하나는 그건 저들 지배계급이 그만큼 그걸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저들 지배계급의 명령, 혹은 권유에 철저히 협력하는 전문가들(일명 지식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가 있습니다. 
 
3월 25일(금) 저녁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지배계급과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누리는 세상, 천년왕국을 위해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몹쓸 짓을 일삼는 현실을 폭로하는 영화 ≪왝 더 독, (Wag The Dog, 1997)≫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12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끔찍한 짓을 합니다. 백악관에 견학 온 걸스카우트 학생을 성추행 한 것이죠. 재선이 어려워져 보이자 참모진들은 해결사 브린(로버트 드 니로 분)을 부릅니다. 브린은 특유의 감각과 경험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전쟁 시나리오를 순식간에 만들어 냅니다. 하긴 미국이란 나라는 이런짓을 수도 없이 해왔으니까요. 그러려면 적을 만들어야겠죠? 그 적, 테러리스트들이 활개 치는 나라로 알바니아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국민들이 그 알바니아란 나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쟁 영상과 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헐리우드의 유명 제작자 모스(더스틴 호프만 분)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이 난국을 타개하고 성추행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 노동자의 눈으로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에 잠시 대입해 봅시다. 저들 지배계급을 위해 복무하는 한국의 언론, 문화 예술인들, 대학교수들 등등 그런 전문가들이 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까. 선거 때 특히 더 노골적인 모습들이 나오죠. 왜?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좀 더 흥미롭고 자세하고 근본적인 얘기는 세미나 시간에 나눕시다. 자, 3월 25일(금) 저녁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지배계급과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누리는 세상, 천년왕국을 위해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몹쓸 짓을 일삼는 현실을 폭로하는 영화 ≪왝 더 독, (Wag The Dog, 1997)≫입니다. 많은 동지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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