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강좌>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격주 금)

1월 29일(금) 세미나 서른 다섯 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영화≪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입니다.

작성자
팀장
작성일
2016-01-27 12:22
조회
231

선거철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 여의도 야바위꾼들은 매일매일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짜느라 동분서주합니다.이유는 단 하나!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지요. 그럼요,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저 여의도 야바위꾼들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이 체제 내에서의 선거가 우리 민중들의 삶과 별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사실, 저 놈들은 민중들에게 호소해서 받은 표로 다른 사람들(자신을 후보로 만들어준 사람, 세력)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다는 것을 우리는 4, 5년 주기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 라고 배웠습니다만 정말 꽃인가요? 그 꽃이 누구를 위한 꽃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거 때마다 흔들립니다.

 

서두에 이런 얘기를 한 것은 당연히 이번 영화세미나에서 다룰 영화 때문이란 걸 눈치 채셨겠지요? 2016 1 29() 저녁730분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야바위 정치인이 선거를 통해 어떻게 민중들을 기만하는지 폭로하는 영화 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입니다.

 

민중들의 삶이 어려워지면 대개 두 가지 성향의 움직임이 드러납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인데 하나는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는 것, 즉 우리를 억압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우리의 동지와 적을 명확히 구분해서 동지들끼리 뭉쳐 적들과 싸우는 경우죠. 매우 바람직한 성향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또 하나는 분노를 엉뚱한 곳에 표출하는 것이죠. 우리를 억압하는 세력, 즉 우리의 적들이 알려준(?) 안내해준(?) 상대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매우 우울한,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대개 저놈들이 분노를 표출하라고 알려준 타겟들은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동지거든요. 청년층과 노년층, 남성과 여성, 내국인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등... 이쯤에서 점검해봅시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 경우에 속해있나요? , 한국은 한 가지가 더 있네요. 종북 이데올로기까지 있네요.

 

영화 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에선 이런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불행하게도 가장 안 좋은 상황에 휘둘리는 민중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 잘 나가는 정치인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밥 로버츠(팀 로빈스 분)입니다. 그는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업가, 가수로 미국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그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그는 현재 삶이 너무나도 괴로운 미국의 중산층에게 다시 한 번 아메리칸 드림을 설파하며 표심을 얻어갑니다. 그리고 앞에서 얘기했듯이 그 중산층에게 분노의 타겟을 엉뚱하게 알려주며 현실을 왜곡시킵니다. (한국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물론 반공이데올로기까지!) 그러나!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도 있는 법!! 밥 로버츠의 선거자금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그가 결국 무슨 짓을 해서 이 자리까지 왔는지, 그와 연결된 자본가 커넥션은 무엇인지 밝히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이 선거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미국 민중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좀 더 자세한 얘기는 세미나에 오셔서 나눕시다. 물론 이 영화에도 한계가 보입니다. 그것은 이 영화를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팀 로빈스의 정치적 성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영화 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는 굉장히 훌륭한 영화입니다. 현실이 어떤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폭로하고 있거든요.

 

, 1 29() 저녁7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야바위 정치인이 선거를 통해 어떻게 민중들을 기만하는지 폭로하는 영화 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입니다. 많은 동지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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