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강좌>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격주 금)

1월 15일(금) 세미나 서른 네 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영화≪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입니다.

작성자
팀장
작성일
2016-01-14 09:22
조회
228

丙申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맘 때 덕담이란 것을 나눴었지요. 그런데 이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같은 덕담을 나누기도 민망할 정도로 우리들의 삶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헬조선.... 언제부턴가 헬조선이란 신조어가 나타났습니다. 여기, 우리가 있는 이곳이 바로 지옥이 되어버린 겁니다. 더 암울한 것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노동개혁 하겠다며 이것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 일자리가 늘어 우리 청년들이 사는 길이라고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교묘하게 세대갈등을 유발하고 있지요.)그러나! 아무리 그런 식으로 포장을 해도 청년들(미안합니다. 20, 30대로 한정하겠습니다.)은 압니다. 박근혜 정부의 그 말이 거짓말이란 것을요.

 

대중문화는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현실에서 세상을 바꾸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권리를 쟁취해 나간다면 대중문화(영화, 연극, 소설, 음악 등등...)도 그에 걸맞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을 바꾸는 운동이 계속 침체되고 있고, 우리들의 암울한 현실만 계속 부각되고 있으니 대중문화도 그런 암울한 시대상을 반영 혹은 폭로하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이것 자체도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것이지요.) 그리고 헬조선이 되어버린 이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이곳에 있는 청년들의 모습, 그리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려는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6 1 15() 저녁730분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헬조선이 되어버린 이 나라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모습과 더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해 보려고 시도한 영화 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입니다.

 

여기 세 명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1. 고시원 생활하며 취업하려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는 게 없어서 용돈벌이라도 할 요량으로 제약회사의 실험에 참여한 박구(이광수 분)

 2. 지방대 출신으로 온갖 설움을 이겨내며 언론사 기자의 꿈을 키워왔고, 파업 덕(?)에 방송사에 비정규직으로 채용되어 정규직이 되려는 인턴기자 상원(이천희 분)

 3.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자친구도 팔아 넘겨버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떳떳하게 얘기하며, 이를 계기로 뜨고 싶어 하는 엑스트라 전문 배우 주진(박보영 분)

 

이 세 명이 서로 얽히게 됩니다. 제약회사의 실험에 참여했던 박구가 실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리고 이 생선인간 박구를 둘러싼 이런저런 어이없고, 우습고, 화가 나고, 서글픈 이야기가 이 영화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의 내용입니다. 더 깊은 얘기, 논의는 당연히 세미나 시간에 해야겠지요.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영화 제목은 돌연변이인데 이 제목의 영어식 표기가 돌연변이란 뜻의 ‘Mutant’로 하지 않고 ‘Collective Invention(집단적 발명품)’이라고 했다는 점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궁금하세요? 궁금하시면 세미나에 오셔서 같이 궁금증을 풀어봅시다.

 

 자, 1 15() 저녁7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헬조선에 사는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이야기, 영화 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입니다. 많은 동지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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